영상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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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온라인 게임에서, 현재는 주로 던전 앤 파이터에서 보이는 유저들의 추태 중 하나. 특정 직업군의 타임어택이나 PvP, 데미지 영상 등을 업로드하지 못하게끔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1. 역사
원래 이 영상통제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처음 들어왔던 시절. 그전까지 국산 온라인 게임 클래스라는 건 죄다 고만고만했던데다가 동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할 환경도 녹록치 않았기 때문에 딱히 영상통제고 뭐고 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유행하고, 유튜브나 엠엔캐스트 등의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PvP나 PvE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이상할 정도로 특정 직업군의 사기적인 PvP, PvE 영상이 올라오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그 직업군이 너프의 철퇴를 맞는다는 것. 사실 게임 개발자들이 바보거나 돈 벌기 싫은 게 아닌 이상은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피드백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팬사이트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둘러보면서 여러가지 글, 스크린샷, 동영상들을 보기 마련이다.
이것을 토대로 특정 직업군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지나치게 약하거나 하지 않은지 판단하고 유저들이 납득하게끔 패치하는 것이다. . 이런 쪽의 대표적인 희생양이 바로 '''무적의 사슬갑옷'''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사실 찾아보면 전사, 도적, 성기사, 마법사 등 어지간한 직업들은 다들 동영상때문에 너프먹은 사례가 한 번쯤은 있다.
2. 플레이어들의 반응
사실 개발자들이 딱히 "지켜보고 있다" 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영상으로 업로드 되면 너프를 먹는다는 심증은 있는 플레이어들은 점점 영상 업로드를 조심스럽게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부러 발컨 플레이를 중간중간 삽입하거나, 데미지 표시를 끄는 등의 수법도 존재. 이게 극대화가 된 게 아예 동영상을 올려버리지 말자고 협의하는 것, 바로 영상통제다.
현재 영상통제로 유명한 게임이라면 단연 던전 앤 파이터인데, 던전 앤 파이터 게임조선에서 현질로 사기급 장비를 떡도배한 한 스트라이커 유저가 모든 고대 던전을 2분대로 털어버린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2012~2013년까지 스트라이커가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는 역사가 있다. 가장 최근 사건으로는 마왕이 다크고스셋트를 입고 안톤 견고한 다리에서 노무기로 27억딜을 하자 얄짤없이 너프를 하였다. 하여튼 이 이후로 다들 자기직업은 필사적으로 꿀빨기 위해 영상통제랍시고 추잡한 짓[1] 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일명 실제로 다들 (2016년 1월 기준으로) 던파에서 가장 약한 캐가 뭐냐고 물으면 크리에이터, 다크나이트, 배틀 크루세이더 등등 딱딱 나오지만 최강캐가 뭐냐고 물으면 서로 떠넘길 뿐 누가 강캐라고는 절대 안한다.
이 문제점은 네오플에서도 아는지 안톤 레이드 FGT 당시 유저들의 건의시간때 문의해본 결과 영상통제따위는 자신들의 패치방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간단하게 누적된 데이터만 조회하면 전부 나오는데 뭣하러 그런 뻘짓을 하는지 자신들은 이해가 안간다고[2]
네오플의 패치에 약팔이 영상 등의 영향이 상당히 큰 편이다.[3]
모 유명 블로거는 겉으로 많이 드러나는 화두는 즉각 수정되며, 잘 알려지지 않는 버그는 잡지 못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기도 했다.# 이 경우는 본인들도 그 버그가 있는지 조차 몰라서 수정 못하는 경우이다. 던파의 클라이언트가 심히 꼬여있는지라 기상천외한 코드 버그가 마구 튀어나오기 때문이고, 개발사가 이를 일일히 다 테스트 할 여건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로 개발사가 유저들을 납득시킬만한 운영과 패치로 믿음을 주지 않는 이상 영상 통제 행위는 계속될 것이다.
진각성이 나온 이후론 강정호 디렉터가 대놓고 밸런스패치는 없다고 못박았으며 귀검사를 편애하기 때문에 영상통제를 할 필요도 없어졌다. 영상통제 등을 통한 약코보다는 앞으로 진 각성을 받을 다른 직업들에게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는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설명] 던파조선에서 일취월장 성장 레전더리 무기를 들고 크로니클에 해신하의,칼날반지,안톤 보장,법석만으로 쩔공 가는 프레이야 유저를 에픽세팅하고 이기무기를 든 프레이야가 날먹이라고 비난했었다. 그러자 비난받은 유저가 비난한 유저가 레이드 도는 영상을 올리고 컨 실력을 비난하며 자신이 도는 영상과 비교해놓은 글을 올렸고 한 던파갤러리 유저가 이 영상만을 옮겨와서 프레이야 사기라는 글을 올리자 저런 댓글이 달린 것[1] 동영상 업로더에게 욕설, 강캐 아니라면서 억지로 실드치기, 게임상으로 쪽지 보내서 요청, 심지어 패드립까지[2] 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패치 한 걸 보면 믿음이 안가는 게 사실이다.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사례가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3] 정확히 말하면, 네오플이 영상 자체만을 보고 패치를 하지는 않지만, 그 영상을 통해 '영상보니까 무슨무슨 직업이 사기라더라' 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네오플은 주로 '''여론에 따른 패치'''를 하므로(현 시점에서 보면 딜이 약한 다크나이트, 레이븐은 2월 패치로 하향되었는데, 실제로는 전부터 앞의 둘보다 훨씬 강했지만 강캐인식이 적은 마퇴 등은 하향되지 않았다)결국 영상통제를 할 수밖에 없게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