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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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녀산성 동쪽에 있는 해모수신상 앞에서 '천공'을 외친 뒤 1만 전을 지불하고 시작할 수 있는 바람의 나라의 콘텐츠. 개인 또는 몇 명이 일행을 맺어서 맵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잡으며 레벨을 올려 최후에는 아수라를 잡고, '사한의 돌'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제한 시간은 90분. 하루에 한 번 가능하나[1] '영웅용전초기화비서'를 사용할 시 도전 횟수가 리셋된다.[2] 오녀산성의 도호귀인이 화요일마다 이벤트로 영웅용전 도전을 한 번 초기화 해준다.
'영웅용전 경험치'라는 독자적인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그 양은 클리어 시간에 관계없이[3] 영웅용전 중인 캐릭터가 최후에 가지고 있는 레벨과 경험치에 비례하여 정해진다. 영웅용전 캐릭터 레벨 603에 경험치 3~4% 정도면[4] 최대 점수인 4만 5천점을 받을 수 있다[5] .
처음 영웅용전이 나왔을 때는 여우, 도깨비, 귀문법사 등 다채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밝은 분위기의 맵이었는데, 소서노 등장과 맞물려 지옥과 동일한 배경에다가 모든 등장 몬스터도 지옥 컨셉으로 변경되었다. 각 단계별 난이도는 차이가 없었다. 패치 전 영웅용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예전 몬스터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그러나 실상은 ''넥슨의 개판패치 전설'' 중 하나로 먹히는 요소. '''본격 경험치 하이퍼인플레이션.''' 이거랑 연대기만 줄창파서 5차 승급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할 말 다했다. 거듭된 패치로 사냥경험치가 훨씬 좋아졌으며, 게임이 오래되면서 점점 직장인 유저가 늘어나는 만큼 이런 가상캐릭터류 경험치 콘텐츠를 무작정 하향하는것도 옳지는 않다. 꽤 바람을 오래해본 사람들의 평가는 '''바람연대기 2부 만들기 귀찮아서 만든 불쏘시개 콘텐츠'''이다. 하지만 현재는 천마전에 밀려서 거의 사장된 컨텐츠, 경험치 하이퍼인플레이션도 옛말.
뭐, 훨씬 싼값에 쇄자황금투구라든가, 환웅의 아이템 9성이라든가,일반 유저들이 쉽게 손에 얻지 못하는 아이템을 잠시나마 본가에 비해서는 헐값에 한번씩 껴 보는 재미는 있다.
솔플 경험치 패치로 인해 사람이 늘 것으로 예상됐으나 패치후 시간이 다소 지난 이후로도 여전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무리 솔플 경치가 좋아졌다고 해도 천마전에 비하면 한판을 클리어 하는데 걸리는 최소 시간이 너무 길며[6] 진행 또한 단순한 천마전에 비해서 많이 귀찮다.[7] 특히 영웅용전을 처음으로 해보는 사람들은 진행도 난해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용전을 굳이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훨씬 빠르게 끝나는 천마전을 하다 보니 더욱 사람이 없어졌다.
이제 영웅용전은 과거의 전설을 뒤로 한채 금천군이나 임대주택 같은 퀘스트 용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2. 공략
파티구성은 최대10명 최소 8~9인팟은 해야 풀경험치 45000을 받을수있고 대개 송양1,고두막1,주몽2~3,나머지 소서노로 채우는편 아님 소서노를 빼고 올주몽으로 하는방법도 나쁘지않다.
레벨 50부터 5차 최소 경험치 33억(아수라 경험치 포함시 42억)까지 20분안에 모두돌아야한다(약 2%)
서버마다 공략법은 다르지만 대개 빨간포탈,파란포탈 2개에서 시작한다
용전 지도를 보면 빨강,보라,파랑,분홍,초록 포탈이 존재하고 초록색을 제외한 4구역은 몹이젠되는 구역이다.
2016년 1월, 경험치 제한 해금 패치가 영웅용전 내에서도 적용됨에 따라, 기존에 가능한 한 빨리 클리어하려던 플레이스타일에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경험치만 일정량을 넘기면 솔플로도 무조건 만점(45000)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전처럼 1초 차이로 젠타임이 갈리는 것에 부들부들 떨며 플레이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실 천마전 등장 이후 시간 투자대비 효율 면에서 예전 같지 않아 용전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었는데, 경험치 패치 후 누구나 솔플만으로 4.5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천마전 컴퓨터전 만점과 동일한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천마전은 10분대로 혼자 만점을 뽑아낼 수 있는데 반하여 영웅용전으로 혼자 만점을 뽑으려면 적어도 30분은 착실히 렙업하여야 한다. 여러 사람을 모아 과거처럼 스피드게임을 한다해도 10분 넘는 플레이 타임이 필요한데, 사람 모으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 또한 도합 30분이 넘어가는게 다반사. 천마전은 정말 독하게 게임하는 사람은 혼자 멀티 3개를 다 넣고 셋 다 만점을 10분대로 끊을 정도니 영웅용전은 그야말로...
각 직업별 최종무기는 전사 - 청룡신검, 도적 - 용천제구검, 주술사 - 주작선장, 궁사 - 용겸제구노
2.1. 송양
시작하자마자 장비템을 착용후 빠르게 포탈을 타고 몬스터 인식받으러 간다. 송양은 절대로 뒤쳐져서는 안되며 선두를 유지해야한다.
기본 템셋팅은 진주반지2개,마반경과,보무의목걸이 그후 ALL방어력향상과 이속물약을 구입해주면 끝이난다 돈이남으면 쇄투나 다른물품을 구입해주는것도 나쁘지않으니 재량껏 하시길바람.
여담으로 본 문서에는 송양만이 '''메인 탱커'''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용전 10인팟이 매일 활성화되어 있던 시기에는 탱커로 협부나 고두막을 쓰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송양의 장점은 비영승보에 있기 때문에 마리로 대체할 수도 있다. 물론 아이템 구매 순서에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비슷한 느낌으로 운영하면 ok.
2.2. 고두막
탱커도 탱커지만 몹 방어력을 낮춰주는 저주와 마기지체 같은 디버프, 데미지 2배증폭을 시켜주는 파력무참 같은 좋은 마법들을 대거 가지고 있다.
영웅용전의 몬스터들은 참가일행수에 비례해서 단단해지므로 인원이 많을 경우 나중에 아수라 퇴치시간이 대폭낮춰지니 꼭필요한존재이다. 그래서 화력 자체에는 큰 도움이 안되는 송양이나 협부같은 탱커를 빼고 고두막으로만 몰이를 하기도 한다.
템셋팅은 송양과 별반 다르지않지만 기본적으로
진주반지와 적옥노리개,보무의목걸이와,마반경,쇄투
또한 송양과같이 방어력향상,이속물약을 꼭 구입하자(솔플시 주작선장도 껴주자)
다만 공격력이 그다지 센 편은 아니고, 주술사 직업군이라 레벨업이 타동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지기 마련이므로, 저주나 마기지체, 파력무참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난이도인 6인 이하 소수의 인원이나 솔플 때의 투입은 권장하지 않는다.
2.3. 소서노
조작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얼마나 쉽냐면 처음 시작부터 만렙때까지 거의 추가되는 마법 없이 마법 구성이 계속 똑같고 몇개 없다.
풍압으로 몸통박치기를 하면 뭉쳐있던 몹들이 스플래쉬로 큰 대미지를 입으며, 초반에는 서리바람만 써도 잘 잡히기 때문에 파티플레이 시 2~3명 섞어주는것도 나쁘지않다. 다만, 레벨업이 계속 될수록 주몽보다 효율이 떨어져 사실 없어도 그만인 존재.
소서노의 기본공격인 서리바람은 무기데미지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돈이 넉넉하지 못한 초반에야 기본으로 주는 적철검을 끼더라도 무난하지만 1침후부터는 무기를 바꿔주는것이 좋다.
템셋팅은 진주반지쌍,보무의목걸이,청룡신검,공증물약,이속물약 정도가 무난한데, 무기가 반드시 청룡신검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2.4. 주몽
'''영웅용전에서 가장 중요한 딜러이자 대부분의 유저들이 솔플시 택하는 캐릭터.'''
투혈+화염시의 데미지는 상상을초월하며 연사까지 킬 경우 억대가 넘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처음 시작하면 템창에는 궁과 노가 있지만 빠른 클리어가 전부인 용전이므로 대량학살을 위해 묘익노를 껴 주자. 참고로 시작한 후 '''shift+w c shift+w e shift+w g shift+w h shift+w n shift+w o'''를 순서대로 눌러 주면 기본템을 다 착용할 수 있다. shift 키를 안 누르면 중간중간 삑살이 나므로 잊지 말 것.
(너무 사기가 돼버려 템이 필요가 없어졌다) 다중공격 물약을 3개(버프창에 다중공격 4라고 뜰 때)까지 사서 (연사를 킨 상태에서) 마루투스 젠 한 방이 나올 정도만 유지해준 뒤, 남는 돈은 되는 대로 이속물약을 사준다. (1침 전까지)[8]
1침에서 모은 돈으로 쇄투와 보목까지만 구매해주면 주몽의 유일한 고비 구간인 90레벨 구간의 물귀신들에게도 웬만해선 죽을 일이 없고, 쇄투가 딜량도 올려주기에 초반에 딜 물약에 올인하는 것보다 이 쪽 템트리를 타는 게 훨씬 안정적이다. 쇄투를 산 이후엔 연사를 안 켜도 다 한 방이 나오므로 마지막에 아수라를 잡을 때와 중간에 불기둥(?)을 제거할 때를 제외하면 연사는 꺼 두자.
이후엔 이속물약을 최우선적으로 +35까지 맞춰준 뒤 다중, 공증 물약을 사주고, 그 후엔 사실 무슨 템을 사든지 (마지막 아수라를 제외하면) 모든 몹이 한 방이고 나는 죽을 일이 없기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아수라는 좀 빡센 게 사실이므로 용섬제구노 같은 무기 하나에 투자해주는 게 보통이고 남는 돈은 마지막 아수라 사냥 전 그림자방패, 굉천투혈 등의 스킬 시전 시간으로 인한 딜레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시전향상 물약을 사는 게 그나마 이득을 볼 수 있는 아이템 선택. 비싼 돈 주고 바람홍옥갑옷 같은 걸 사봤자 딜량 상승은 체감되지도 않는다.
공증7, 다중공격8에 현궁이나 진탄인 상태로(템은 기본템)
연사2, 그림자방패, 허공람시를 키고 투혈로 세방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2.5. 협부
과거 영웅용전이 어려웠던 시절 99레벨 전까지는 2~3협부로 반격을 돌아가면서 쓰는게 주류였다. 협부는 60레벨에 돌격을 배우는데 데미지가 10만이 넘어서(현월창 끼면 12~13만) 초기보스를 처리하기에 좋다. 그리고 70레벨 때 반격을 배우고, 사마귀 때부터 깹까지 반격을 쓴다. 잘하는 팀은 잘 죽지 않지만 못하는 팀은 유령부터 망하기 시작하여, 깹이 젠되면 죄다 전멸하고, 팟이 깨진다. 그리고 그 당시는 협부를 할 줄 알면, 팟에서 어느정도 에이스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주몽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은 감소했고, 이젠 몹몰이를 하여 주몽이 염시를 쓰게 좋게 하는 보조로 역할이 축소되었다.
2.6. 오이
직업군이 도적으로 되어 있어서 레벨업이 빠르고, 무엇보다 이속 버프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과거 영웅용전이 처음 나왔을 때는 어마무시한 범위공격으로 인해 올오이로 같은 키만 눌러대면 용전이 클리어되던 시절에 각광받았었다가, 패치 후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그래도 소서노가 새롭게 등장하기 전까지는 보조딜러나 보조탱커로 활약하곤 했지만, 그마저도 잘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2.7. 부분노
소서노 다음으로 추가된 캐릭터인데, 왜 만들었는지 모를 난해한 기술들을 보유한 캐릭터다. 다행히 직업군이 도적이라 레벨업은 빠르겠지만 글쎄... 이놈이 쓰는 마법이 오히려 동료들의 초상비령서를 방해하기 때문에 단연코 영웅용전의 쓰레기라 할 수 있겠다. 안그래도 초기화비서의 등장으로 난도질당한 영웅용전의 위상이 추락할대로 추락하자 어떤 콘텐츠에서 쓰려고 기획하다가 도중에 실패한 망작을 영웅용전에다 투기했다는 썰이 돌 정도의 스펙이다.
혹시라도 솔플을 하려 한다면 초록구역에 유인해놓고 독검으로 인식따주면서 용천제구검격이랑 마구잡이로 딜넣으면된다
지옥무영은 딜이 분산되니x 죽고 부활해서 다시패주자
[1] 여러번 플레이 할 수 있으나 경험치를 받는 건 하루에 한번 뿐[2] 이벤트템이라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3] 원래 클리어 시간이 짧을수록 경험치를 많이 줬지만 패치되었다.[4] 정확히는 105억 이상[5] 캐릭터가 사망할수록 점수가 차감되는 건 유념할 것[6] 천마전과 달리 캐릭터를 천천히 키워서 진행하는 방식이라 천마전 같이 클리어 시간이 '''짧을 수가 없다.''' 처음하는 사람은 클리어 하는 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빨라도 4만 5천점을 받으려면 30분이다. 반면 천마전은 한판당 빠르면 10분도 안걸린다.[7] 맵이 넓어 몹들은 군데군데 젠되는 장소가 따로 있어서 동선을 꿰고 지속적으로 뺑뺑이를 해야한다. 초상비령서를 주기는 하지만 맵이 커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8] 이속 물약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주몽은 초반부 사냥 속도가 조금 느리기에 다음 젠타임 전까지 한 바퀴를 다 돌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소요 시간에 악영향을 끼칠 요소들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몹들이 한 방이 나올 정도만 된다면 그 이상 딜을 강하게 하는 건 의미가 없고, 초반에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방어구는 좋은 것도 없으므로 이속이라도 빠르게 해서 화염시 범위 컨트롤을 한 층 편하게 하는 것이 사냥 속도를 높이는 데 그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이동속도 상승으로 인해 걸어서 이동하는 데서 소요되는 시간이 깨알 같이 줄어드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