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감각
1. 예능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하는 감각
예능에서 게임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중시되면서 예능 감각이 있는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반대로 예능 감각이 없는 연예인들은 프로그램에서 병풍으로 전락하게 되어 개편 때 1순위로 잘릴 수도 있다.[1] [2]
예능 감각이 있다는 것이 딱히 특정한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몇 가지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말을 잘한다. (같은 이야기를 해도 재밌게 말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발음이나 톤도 시청자가 듣기 좋도록 해야 잘하는것이다.)
- 분위기를 잘 맞춘다. (리액션이 좋으면 재미가 덜해도 재미있어 보인다. 필요한 순간 알아서 웃고 울고 멈출줄 알면 인정받는다.)
- 캐릭터가 독창적이다.
- 다른 출연자와 잘 어울린다.
- 몸을 사리지 않고 웃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2. 1에서 파생된 의미
목차 1번에서 파생된 것으로 실생활이나 게임 등에서 대체로 의도하지 않은[3] 황당할 정도로 멍청한 행동으로 주위를 웃길 때 나오는 말이다. 대체로 예능감 넘친다는 표현이 사용된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 선수에게 붙이는 표현이다. 실수를 해도 크게 쳐서 응원팀입장에서 헛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의 실수를 자주하게 되면 빼도박도 못한다. 한두명만 그런게 아니라 팀 전체가 그러면 웃음거리가 되는 거 한순간이다. 예능 문서에 나와 있는 예능팀들이 대표적이다.
[1] 원래 이게 맞지만 요새는 예능 감각이 부족해도 비주얼이 뛰어나거나 대형 기획사의 연예인 이라면 그렇지 않다.[2] 대표적으로 아이돌이 여기에 해당한다.[3] 의도해서 행하면 웃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