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1. 개요
2. 어형
3. 특성
4. 대처법
5. 창작물에서
5.1. 캐릭터 속성
6. 실수가 낳은 발명·발견
6.1. 현실
6.2. 가상
7. 예시
8. 관련 문서


1. 개요


失手 / Mistake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에 가까운 사람은 그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이다.'''

의도치 않게 하는 잘못.
네이버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실수'를 검색해보면 '조심하지 아니하여 잘못함' 이라고 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 '조심하다'를 검색해보면 '잘못이나 실수가 없도록 말이나 행동에 마음을 쓰다' 라고 되어있어 '실수'와 '조심하다'의 뜻이 서로 돌려막기를 하면서 정확한 뜻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2. 어형


법적으로는 '과실'(過失)이라는 단어를 이 의미로도 쓴다. 과실범 참고.
영어로는 'mistake'라고 한다. 영미권 정치인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막을 수 없었던, 필연적인 결과였다'라는 표현으로 ''''Mistakes were made''''라고 수동태로 쓰는 경우가 있다. 실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능동 표현을 써야 하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수동태로 서술하는 것. 가장 유명한 사례는 리처드 닉슨워터게이트 사건을 사과할 때 말한 것.
일본어로는 あやまち, あやまり라고 한다. 전자는 본인이 저지른 실수와 그에 따른 자책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후자는 본인이 남에게 저지른 실수로 발생된, '타인을 향한 무례한 행동'쪽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래서 あやまり(あやまる)라는 단어는 '사과하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3. 특성


인간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살면서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위의 인용구처럼 실수를 할 때 하더라도 반성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솔한 사람이 되고 만다.
특히 강박성 성격,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이 타인에게' 심지어는 '타인이 본인에게'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극도로 민감한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적의 실수는 최고의 기회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선 정확한 답은 없다. 실수한 상대를 잘못 건드리다 자신에게 떠넘겨질 수 있는 상황도 있으며, 반대로 이를 방관하다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의 실수에 대응하는 격언도 가지각색이다.
실수가 범죄까지 가는 경우에는 실수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기에 죄값을 치러야 한다. 단, 법적으로 실수가 인정된다면 처벌 수위는 고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며 이는 법률에서 과실범으로 따로 다룬다.
기계는 실수를 안 한다는 말이 있지만 엄밀히 기계도 버그로 인한 실수를 한다. 시간 계산을 잘못한다던지 누가 봐도 투자하지 말아야하는 타이밍에 투자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손실을 본다던지. 또는 그 기계를 다루는 사람이 수식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해서 결과물이 잘못될 수도 있다.[1]
따라서 컴퓨터또한 많은 실수와 실패가 생기는데 이를테면 우주나 고방사선 지역의 컴퓨터가 계산 오류나 부동소수점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있으며 통신이나 저장중 정보가 손실되기도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컴퓨터는 오류 정정 코드를 이용해 실수를 정정하기도 한다.

4. 대처법


만약 당신이 실수를 저질렀다면 지금 당장 상사나 높은 직급자에게 연락해 해결하도록 하는 게 제일 좋다. 특히 사회인이라면 문제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일단 빨리 욕 먹고 집단 전체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실수라면 혼자서 처리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처리 못해서 나중에 알려지게 되면 더 문제가 된다.
또한, 기계가 실수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경우, 기계의 사용을 중단시켜야 한다.

5.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작품 시작 단계에서 우연을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우연한 실수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술 마시고 실수로 남녀 진도 끝까지 나가서 다음날 침대에서 같이 눈을 뜨는 것은 의외로 흔한 소재. 영화에서 계속 써 먹고, 아예 실수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아무런 일도 없어서 이걸 갈등이나 개그소재로 삼는 위치에 왔다.

5.1. 캐릭터 속성



2D에서 실수 투성이인 캐릭터들은 실수 자체를 어필의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수가 잦은 캐릭터는 보케, 덤벙이, 덜렁이(도짓코) 속성 등으로 불린다.
실수가 보통 사지 건장하고 뇌에 문제가 없어도 일으키는 것이긴 한데, 캐릭터 어필을 위해 현실이라면 신체 어디에 문제가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과장되게 '''사고만''' 치는 경우가 잦으며 가끔 서비스신용 훌러덩이나 연애 이벤트를 위한 키스까지 실수연발로 진행된다.
이런 캐릭터들은 어리벙벙하거나 신체능력이 좀 부족하게 나올 때가 많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넘어지거나 뭘 흘리거나 할 때만 그렇지 대부분은 평상시 생활엔 문제 없이 날아다닌다.
요리치 캐릭터도 대체로 실수연발 끝에 요리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6. 실수가 낳은 발명·발견


아이러니하게도 실수를 통해 발명이나 발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6.1. 현실



6.2. 가상



7. 예시


학창 시절에 실수로 몇 개 틀려서 시험을 못 봤다고 변명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OMR 카드를 실수로 한 줄씩 밀려서 시험 말아먹는 사람들도 있다.[2]
운전 중 실수는 큰 피해를 부른다. 속도를 올릴수록 운전수의 전방 시야가 좁아지는 것에 주의하자.
나무위키에서도 편집을 하는 도중 실수로 저장 버튼을 잘못 눌러 미완성된 글을 기여하는 불상사도 있다.
유희왕 OCG의 함정 카드 미스테이크는 아마도 발매 당시에 현역이던 정룡이나 마도서의 신판 등의 사기적인 패벌이 카드류를 통제하기 힘들자 내놓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름 그대로 존재 자체가 코나미의 실수를 시인하는 셈.

8. 관련 문서



[1] 기계가 하는 대부분의 실수가 이와같은 조작자의 실수로 발생된다[2] 사실 시험 몇개 틀린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OMR실수는 역대급이다. 물론 내신시험이야 그런 실수있다고 해도 만회할수 있지만 수능에서 그러면 말그대로 혼돈의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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