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에리
1. 소개
[clearfix]
1. 소개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
아키야마 렌의 연인으로, 청명원(清明院)대학의 에지마(江島)연구실에 소속해 있던 대학원생이었다. 하지만 칸자키 시로의 실험에 참가했다가 다크 윙에게 습격당해서 의식 불명에 빠지게 된다. 그 후에도 계속 다크 윙이 그녀의 생명을 노렸기 때문에[1] , 그녀를 지키기 위해 렌은 다크 윙과 계약하게 된다. 그리고 렌은 그녀를 다시 깨어나게 하기 위해 라이더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렌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하나로, 에리가 의식 불명에 빠진 이후로는 렌이 전적으로 돌봐줬다. 에리 역시 렌을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으며, 작중 시간 이전부터 이 둘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왔다.[2] 중간에 렌의 회상을 통해 묘사된 것으로 봤을 때 부모와 의절했거나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3]
평상시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으며, 중간에 칸자키에 의해 혼수상태가 오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4] 다행히 일시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적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원인을 모른 채 깨어난 것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의식을 잃을 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태. 렌이 라이더 배틀을 망설일려고 하면 칸자키가 그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를 이용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힘없는 처자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눈치가 빠르다. 자신이 미러 몬스터에게 공격당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데다가, 렌이 자신을 위해 험한 길을 가고 있다는 것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기도 했다.[5] 의식을 잃기 전에는 폭력적인 렌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배틀이 벌어진 날, 최후의 승자가 된 렌이 준 '''새로운 생명'''을 받아 눈을 뜨게 되지만 렌은 이미...[6]'''"렌... 거기서 잠들면 감기 걸려."'''
잔뜩 뒤틀린 인물을 선배이자 동료로 뒀다가 생명의 위협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본인은 반쯤 인질로 부려지고 연인은 그에 휘둘리게 된 불쌍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민폐 캐릭터라는 말이 간간히 나오기도 했다. 그녀 때문에 렌이 불행해졌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데, 애초에 이 사단이 난 것은 칸자키 시로의 잘못된 신념과 이기심 때문으로, 에리는 오히려 피해자다.
칸자키 남매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에서는 묘사는 되어있지는 않지만, 미러월드도 미러몬스터도 가면라이더도 없는 세상이니, 아마 건강한 상태일 것이고, 렌과도 알콩달콩 잘 있을 듯 싶다.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나왔지만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대역으로 보인다. 렌이 미러 월드에서 사망하기 직전에 신지에게 에리가 잘 지내고 있나 부탁을 받았고 신지는 병원으로 향하자 거기서는 간호사가 된 오가와 에리가 있었으며, 류우키 본편에서 렌이 애지중지하던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1] 어찌나 집착이 심한지 37화에서 다른 몬스터가 그녀를 노리자 그걸 저지할 정도다.[2] 렌과 함께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크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3] 에리는 회전목마를 싫어했는데, 앞에 있는 사람이 없어질 것 같아서가 그 이유였다. 그리고 실제로 회전 목마를 타던 날, 부모님이 눈앞에서 사라졌다고...[4] 거기다가 비슷한 시기에 렌은 오딘을 죽이고 멘붕 상태에 빠졌었다. 에리마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태가 됐을 때 반쯤 폐인이 되어 방황하는 렌을 보면 안타까움 그 자체를 느끼게 된다.[5] 물론 에리가 이것에 대해 물어봤을 때 렌은 말을 돌려가며 알려주지 않았다.[6] 그저 지쳐서 기절한 것이라는 말이 있으나 라이더 중 최강 위력을 자랑하는 오딘의 파이널 벤트를 맞고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