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렌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라이더는 한 명. '''싸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2]
"이 녀석을 용서할 수 없으니까 싸우는 게 아니야. '''가면라이더니까 싸우는 거야.''' 이유는 그걸로 충분해."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뤄서라도 그 사람을 지키면 돼. '''그게 인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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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서브 주인공.
키도 신지의 라이벌이자 전우. 의식불명에 빠진 자신의 애인인 '''「오가와 에리를 되살리기 위해」''' 가면라이더 나이트로서 라이더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참고로 SIC 히어로 사가 "어드벤트 카렌더" 편에서는 가면라이더 오딘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다만 칸자키 시로의 꼭두각시가 되는 바람에 변신한 거긴 하지만…
다른 라이더나 미러 월드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칸자키 시로의 여동생인 칸자키 유이와 같이 행동하며, 그러던 중 키도 신지와도 알게 된다. 항상 유이랑 함께 행동하기 때문에, 나중에 일본으로 귀국한 유이의 고모인 칸자키 사나코에게 애인으로 오인받은 적이 있다. 그게 인연이 되어서 고모가 일하는 찻집 "꽃닭"에서 웨이트로 일하게 되고, 신지 역시 찻집에서 식객으로 들어온덕에 아웅다웅 다투면서 한집에서 지내게 된다. 나이트를 연상시키는 긴 검은색 가죽코트를 자주 입는다.
2. 행적
완고한데다가 좋고 싫은것이 분명한 성격이며 다른 사람에게 아첨하길 싫어하고 툭하면 시비가 붙기 일쑤여서, 친구 없이 고립되기 십상이다.[4] 그래서 평소엔 목적을 위해서 냉철하게 행동한다. 이어서, 대체로 여성에게는 상냥하지만 남성에게는 무뚝뚝한 면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강한 정의감과 배려심 깊은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유이를 비롯해 진심으로 그를 신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몬스터에게 습격당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싸운 적도 있다.
그리고 매정해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나름 인간적이며, 의외로 심지가 굳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5]
애용하는 바이크는 "혼다-Shadow Slasher 400".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데는 서투르지만 손재주가 있고 뭐든지 실수없이 행동하기 때문에, "꽃닭"에서는 귀중한 보물 취급을 받고 있다. 금전 욕구가 강한 분으로, 신지나 유이의 증언에 따르면 '''"지독한 구두쇠"'''라고 한다.[6] 사노 미츠루가 5억 엔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내밀며 조력을 요구했을 때, 이에 아랑곳없이 사노의 이중성을 타박하는 신지 옆에서 렌은 돈가방에서 눈을 뗄 줄을 몰랐다. 참고로, 개를 꺼려하는 일면도 있다.[7]
처음엔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라이더의 배틀을 막으려는 신지와 대립하며 신지를 깔보면서 욕을 하기도 하지만[8] , 수많은 우여곡절을 통해 후반엔 서로 걱정해 주는 사이가 되면서 신지와 강한 우정으로 연결된다.[9][10] 신지가 위기에 빠질 때 마다 '''한명이라도 빨리 죽어줘야 더 편하다'''는 식의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으면서도 그를 도와주는데, 이쯤되면 츤데레를 넘어 욕데레일지도(...).
에리를 구하기 위해 아무 망설임도 없이 싸우지만, 신지에게 점점 감화되어, 계속 비정하게 싸울 수 없게 되는 바람에 그도 역시 고뇌에 빠진다. 이후에도 계속 신지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신지나 키타오카 슈이치와 함께 싸우거나, 사람을 죽인 아사쿠라 타케시나 토죠 사토루에게 분노하기도 하면서, 점점 그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11]
종반에 라이더 배틀의 진실을 알게 되지만, 칸자기가 계속 그를 자극하는 바람에 마음 속으로 갈등하면서도 싸움을 계속한다.
사실 렌이 라이더가 된 건 그의 애인인 오가와 에리가 원인이였다. 과거 그녀는 칸자키 시로의 실험을 도운 적이 있었으나 다크 윙에게 공격을 받고 그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버린다. 에리가 의식불명이 되고도 다크 윙은 계속 그녀를 노렸고, 그로 인해 렌은 할 수 없이 칸자키가 건낸 덱을 받아 다크 윙과 계약하고 라이더로 싸울 수밖에 없는 운명에 빠지고 말았다.[12]
후반에 라이더 배틀의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은 에리와 유이 둘 중 하나는 살지도 모른다면서 라이더 배틀을 멈출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13] 이를 말리려는 신지에게는 '''그러는 너야말로 한 사람이라도 지켰냐'''고 '''너는 모두를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갈팡질팡하게 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14]
'''"그러면 살아서 그 소원을 이뤄! 죽으면 끝이라고..."'''[15]
최종화 직전, 신지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은 상태에서 싸운 나머지 상처가 심해져 죽어갈 때 신지는 렌에게 자신의 소원이 라이더 배틀을 끝내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렌은 신지에게 "살아서 그 소망을 이뤄라."라고 부탁하지만 신지는 결국 숨을 거둔다.[17] 그를 통해 렌은 라이더로서 믿는 것을 위해 싸울 것을 결심한다. 그 뒤 칸자키에게 가면라이더 오딘과의 최후의 싸움을 통보 받고,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하러 간다.'''"네가 마지막에 믿은 것을 찾은 것처럼 나에게도 믿는 것이 있어. 라이더의 한 명으로서."'''[16]
가면라이더 오딘의 사기적인 능력과 파이널 벤트로 인해 위기에 처하지만[18] , 칸자키 시로의 분노에 따른 오딘의 소멸로 인해 최후의 승리자가 되고 라이더 배틀의 승리자에게 쥐어지는 「새로운 생명」을 손에 넣는다. 오딘과의 치열한 싸움으로 인한 치명상으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에리를 소생시키기 위해 새로운 생명을 사용하고, 결국 렌은 에리의 곁에서 숨을 거둔다. 마치 잠을 자듯이...[19]
칸자키 남매에 의해 만들어진 라이더가 없는 세계에선 우연히 신지와 마주치지만,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번 뒤를 돌아보는 것을 보면 뭔가 느낀 것이 있는 듯 하다.
작중 내내 칸자키 시로에게 휘둘리고 그 때문에 인간성까지 잃을 뻔했지만, 이를 보상이라도 하듯(비록 자멸 쪽에 가깝지만) 마지막에 칸자키를 이긴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소원을 이뤘다기보다는 잃은 것을 되찾은 것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1.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
극장판에서는 최후에 남은 6인의 라이더 중 한 명이 되었다.
여기서도 에리를 살리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류우가와 팜이 싸우는 것을 보고 신지가 라이더의 싸움을 한 걸 결의한 것으로 오인하고 그에게 싸움을 걸기도 했다.
나중에 두 명의 신지가 융합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류우가의 정체를 알게 되고 류우가랑 싸우게 되지만, 후반에 류우가랑 신지가 분리됨과 동시에 류우키로 변신한 신지에 인해 류우가는 소멸된다.
렌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친구가 아무도 없었고 렌 본인도 친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지만 신지가 유이를 위해 싸우는 것을 보고 마침내 신지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냐고 묻는다. 신지의 승낙으로 친구가 되자 그에게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마지막에 자신과 싸워 달라는 부탁을 하고 나이트(서바이브)로 변신해 몬스터(히드라군)의 무리 속으로 돌격한다.
그 뒤의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몬스터들의 무리와의 싸움끝에 지쳐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2.2. 가면라이더 류우키 TV 스페셜 - 13 RIDERS
TV스페셜판에서는 테즈카 미유키(라이아)와 친구사이로 나와있으며, 그와 함께 라이더가 됐다고 한다. 테즈카 역시 에리를 좋아하기에 렌과는 같은 목적을 지닌 것으로 나온다.
테즈카가 타카미자와 이츠로에게 죽었을때는 괴로워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억지로 억누르기까지 한다. 그러나 라이더들이 연합하여 신지를 제거하려 할때 신지를 끝장내지 못하고, 결국 그도 방해물 취급을 받아 신지와 함께 다른 라이더들의 표적이 되고 만다.
마지막에 신지를 감싸다가 타카미자와의 파이널벤트에 치명상을 입지만, 자신 역시 파이널벤트로 타카미자와를 쓰러뜨린다. 류우키덱이 파괴되어서 변신할 수 없게 된 신지에게, 죽기 직전에 자신의 나이트 카드덱을 주면서 자기를 대신해 싸워달라며 에리를 부탁한뒤 숨을 거둔다. 그리고 여기서 신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
이상한 건 신지가 렌한테 받은 나이트 카드덱에서 서바이브카드를 꺼내 "나이트 서바이브"로 변신하는데, 정작 렌 본인은 왜 서바이브카드가 있으면서 안 썼냐는 것이다. 게다가 이 결말로 이어지는 코믹컬라이즈 버전에선 신지가 나이트 서바이브로 다른 라이더들을 모조리 박살내버렸다. 나이트가 약한 게 아니라 렌이 약할 가능성이 왠지 커 보인다.
2.3. 하이퍼 배틀 비디오
라이더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꿈을 꾼 신지를 비웃는 것으로 등장.
2.4. SIC 히어로 사가 어드벤트 캘린더편
라이드 슈터를 타고 [20] 오히려 나이트 서바이브의 후면을 공격하여 다크레이더를 반 죽음으로 만들고 나이트 서바이브를 [21] 기절 시키고 블랭크체화 하게 하였다. [22] 그리고 서바이브 카드를 빼았겻다.
[23]
애인인 에리가 죽고 행방불명이었으나 방황하던 렌을 간자키 시로가 빙의시켜 오딘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때 렌은 오쟈가 파이널 벤트를 쓰자, 타임벤트를 사용하여 오쟈의 바이크 위에 이동하여 오쟈를 쳐내서 제압하였다. 하지만 그때 얼터너티브 제로가 난입하자 끔살 시켰다. 그 후 오쟈가 파이널 벤트 쓰는 과정에서 나온 독액을 가면에 맞아 야키야마 렌의 얼굴을 나타났고, 끔살시킨 얼터너티브 제로는 칸자키 유이였다.
2.5.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1화 - 처음 시작할 때 키도 신지의 꿈에서 아키야마 렌으로 보이는 남자가 빛으로 얼굴이 가려진 상태로 잠시 나타났다. 후에 미러 월드에 갇히기 시작했을 때 라이더 장착자들과 모여 있는 공간에서 깨어나는 회상으로 등장. 그 이후 바이크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던 도중 아사쿠라 타케시가 싸움을 걸어와 싸움을 벌이지만 미러 몬스터와 유라 고로의 난입으로 둘의 싸움이 중재된다. 렌이 그 미러 몬스터를 쓰러트리자 가면라이더 어비스가 나타나서 전투를 개시. 싸움을 이어가던 중에 파이널 벤트를 날리고 싸움에서 승리하나, 어비스의 장착이 풀리고 장착자가 눈 앞에서 소멸되어 자신이 살인을 한 것을 자각하고 충격을 받아 절규한다. 이후에 신지가 테즈카에게 배신당하고 아사쿠라에게 공격당하기 직전 창으로 공격을 막아 신지를 구해준다.
2화 - 변신을 해체한 상태로 키도 신지와 서로 만나게 되었고 기절한 신지가 깨어난 후에 맥주를 건네주자 토츠카처럼 맥주를 흔든 후에 신지에게 맥주를 퍼부었다. 여기서 보면 렌은 본작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싸움을 멈추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4] 신지가 과거에 만난 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렌은 단순히 이웃집 사이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아사쿠라를 만나고 과거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말하고 이후 사라에게서 배틀로얄을 진실을 신지와 함께 듣게 된다.
3화 - 류우가랑 융합한 키도 신지랑 일전을 벌이는 도중[25] 유라 고로에게 치명상을 입고 갑툭튀한 아사쿠라 타케시에게서 신지를 지키다 치명상을 입고 얼마 안 가 사망했다. 그리고 신지에게 에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봐 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다행히 에리는 간호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여담으로 게이츠의 배우와 렌의 배우가 서로 닮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신지가 게이츠를 렌으로 착각하는 장면이 잠시 나왔다. 정확히는 렌이 게이츠 복장을 입은것이지만 스핀오프의 유일한 개그 포인트가 되었다. 또한 본작에 렌은 워낙에 하도 굴러가지고 굴렁쇠 소리를 들었지만 여기서는 레전더리 라이더답게 지오 본편의 카가미보다도 돋보일 정도로 심하게 구르지도 않았고 오히려 오쟈와 류우가 상대로 실력을 맞붙히는 모습을 보여 작품의 평가는 묘해도 사실상 이 작품의 수혜자인 셈이다.
3. 평가
검은 코트+슈트 간지와 쿨시크한 성격 덕분에 간지나는 첫 등장을 했으나... 맹목적으로 하나의 목적에 집착하는 사람이 조종하기 쉽다지만 그래도 칸자키 시로는 너무 약한 사람을 라이더로 골랐다(...). 똑같이 구르는 키도 신지는 진지하게 싸우지 않을 뿐, 마음만 내키면 무지막지하게 잘 싸운다.[27][28] 분명 나이트는 스펙 상 최강은 아니지만 중간 정도는 가는 라이더인데 어째서인지 자기보다 한 수 아래인 듯한 상대[29] 보다도 약한 것처럼 묘사되는 때가 많다.
거기다가 평소에는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폭력을 휘두르면서 정작 중요한 라이더 배틀에서는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하거나 나쁜 쪽으로 확고한 인물들에게 휘둘려 이도저도 못하는 등 멘탈이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탓인지 그의 안습한 일대기가 유독 더 돋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전 사유가 굉장히 안타깝다는 점과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점,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승자가 된 점, 그리고 정신적으로 발전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캐릭터기도 하다. 이 덕에 한동안 본작의 진 주인공 취급을 받기도 했으며, 신지가 주인공으로 인정받는 현재에서도 또 다른 주인공으로 언급되기도 한다.[30]
4. 기타
리메이크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 아키야마 렌의 포지션으로 렌이 있다. 검은색 계열의 옷과 짧은 머리, 과묵하고 쿨한 성격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원작의 렌은 전형적인 외강내유로 시작하지만 점차 성장해나가면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반면, 리메이크작의 렌은 실력과 멘탈 모두 완성된 상태로 주변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리메이크작의 렌이 싸우는 것을 보면 모티브가 된 인물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작에서 렌과 비슷한 캐릭터성의 인물이 2호 라이더로 등장한다. 기사 컨셉과 쿨시크한 성격, 긴 코트와 랜스를 무기로 쓰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31]
그리고 16년 후의 후속작에선 후손이라 해도 믿을만큼 비슷한 2호 라이더가 나온다. 심지어 해당 배역을 담당한 배우인 오시다 가쿠와 이 배역을 담당한 마츠다 사토시가 2019년 3월에 실제로도 만났고 팬덤은 "부자의 상봉"이라며 좋은 의미로 대폭발했다.
'''그리고 2호 라이더 최초로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라이더가 되었다.'''[32]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로 사망한 2호 라이더 이다.
아키야마(秋山)라는 성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흔한 성 중의 하나다 보니 그와 같은 성을 쓰는 캐릭터도 은근히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키야마 미오와 아키야마 슌.
머리모양 때문에 성게라고도 불린다. 한국 팬덤에서의 별명은 '''성게맨'''. 본토에서도 다르지 않는지 아예 렌과 성게를 엮어버린 트위터 계정까지 존재한다. 또 다른 별명으로 비슷한 시기에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배우가 연기했던 '버섯왕자'가 있다. 그 외의에 본토 팬덤에서 쓰는 별명으로는 박쥐, 기사, 검은 날개, 수전노(...)등이 있다.
최근엔 변신구호를 외쳐서 아이폰의 어플을 기동시키는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변신 구호인 '헨신'을 아이폰이 '헤이 시리'로 인식해서 벌어진 현상이다.
2차 창작에서는 여캐는 연인인 오가와 에리와 동업 관계의 칸자키 유이[33] , 남캐는 키도 신지와 테즈카 미유키하고 주로 엮인다. 후자의 경우에는 아예 셋이 묶어서 '''아토리 조'''로 명명되기도 한다. 이 쪽도 가장 오랫동안 출현한 인물이어서 그런지, 신지만큼은 아니어도 여러 캐릭터들과 무난히 엮이는 편이다.
2016년 12월 7일 아키야마 렌을 연기한 배우 마츠다 사토시가 겁도 없이 자기 아내의 치맛 속을 촬영한 도촬범을 직접 붙잡은 소식이 나오며 배우와 함께 이 캐릭터도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배우의 선행으로 언급된 것이라 좋은 현상이긴 하지만, 일부 뉴스에서는 렌의 캐릭터성을 의도치 않게 왜곡하기도 했다.
4.1. 테마곡
배우 본인이 부른 이미지 테마도 있다. 곡명은 '''Lonely Soldier'''.[34]
작곡 : 츠지 요우(Tsuji You)
작사 : 에비네 유우코(Ebine Yuuko)
편곡 : 콘도 아키오(Kondo Akio)
가수 : 마츠다 사토시(Matsuda Satoshi)
風を切るナイフの月. 冷ややかに光る夜を
Kaze wo kiru naifu no tsuki hiyayakani hikaru yoru wo
카제 오 키루 나이푸노 츠키 히야야카니 히카루 요루 오
바람을 베는 달의 칼 싸늘하고 빛나는 밤을
今はただ 一人きり明日へと走れ
Ima wa tada hitori-kiri asu e to hashire
이마 와 타다 히토리-키리 아수 에 토 하시레
지금은 그저 나홀로 내일로 달려나가리
君の事思い出せば 孤独など怖くはない
Kimino koto omoidaseba kodoku nado kowaku wa nai
키미 노 코토 오모이다세바 코도쿠 나도 코와쿠 와 나이
너를 떠올리면 고독 같은 건 무섭지 않아
約束の指輪が胸に揺れている
Yakusoku no ringu ga mune ni yurete iru
야쿠소쿠 노 링구 가 무네 니 유레테 이루
약속의 반지가 가슴에서 흔들리고 있어
君の全てをこの手で守るためなら
Kimi no subete wo kono te de mamoru tame nara
키미 노 스베테 오 코노 테 데 마모루 타메 나라
당신의 모든 것을 이 손으로 지켜낼 수 있다면
世界を敵に回しても 勇気をつらぬける
Sekai wo teki ni mawashite mo yuuki wo tsuranukeru
세카이 오 테키 니 마와시테 모 유우키 오 츠라누케루
세계를 적으로 돌린다해도 용기가 차올라
僕は生きている答えるを感じるよ
Boku wa ikiteru kotae wo kanjite iruyo
보쿠 와 이키테루 코타에 오 칸지테 이루요
나는 살아있는 대답을 느끼며
澄んだ瞳に映してた未来を信じて
Sunda hitomini utsushiteta mirai wo shinjite ite
수운다 히토미니 우츠시테타 미라이 오 신지테 이테
맑은 눈동자에 비치는 미래를 믿는다
太陽に煌く波 遠い日の海岸線
Taiyouni kirameku nami tooi hi no kaigansen
타이요오니 키라메쿠 나미 투이 히 노 카이가느센은
태양에 파도치는 먼 날의 해안선은
あどけない笑い声 不意に聞こえる
Adokenai waraigoe fui ni kikoeru
아도케나이 와라이고에 푸이 니 키코에루
천진난만한 웃음소리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終わりなき旅の果てに 君だけを抱きしめよう
Owari naki tabi no hateni kimi dake wo dakishimeyou
오와리 나키 타비 노 하테니 키미 다케 오 다키시메요우
끝없는 여행의 끝에서 너를 안을 수만 있다면
運命の激しさよりも強くなれ
Unmei no hageshisa yori mo tsuyoku nare
운메이 노 하게시사 요리모 츠요쿠 나레
운명의 격렬함보다 강해지지
君の全てをこの手で守り抜きたい
Kimi no subete wo kono te de mamorinukitai
키미 노 스베테 오 코노 테 데 마모리누키타이
당신의 모든 것을 이 손으로 지켜내고 싶어
闇を切り裂く輝きで 心を包むよう
Yami wo kirisaku kagayaki de kokoro wo tsutsumu you ni
야미 오 키리사쿠 카가야키 데 코코로 오 츠츠무 요우 니
어둠을 베는 빛에 마음을 감싸듯
僕が命に換えても 悲しませない
Boku ga inochi ni kaete mo kanashimasenai
보쿠 가 이노치 니 카에테 모 카나시마세나이
내 생명과 바꾼다해도 슬퍼하지마라
希望に満ちて目が覚める その日を信じて
Kibou ni michite me ga sameru sono hi wo shinjite ite
키보우 니 미치테 메 가 사메루 소노 히 오 신지테 이테
너가 깨어날 날을 희망하며 그 날이 오기를 믿는다
ぶつかり合う友情にも
Butsukariau yuujou ni mo
부츠카리아우 유우조 니 모
부딪치는 서로의 우정도
胸の中は見せないで 戦い続ける
Mune no naka wa misenaide tatakai-tsuzukeru
무네 노 나카 와 미세나이데 타타카이-츠즈케루
내면도 보여주지 않고 계속 싸워나간다
君の全てをこの手で守るためなら
Kimi no subete wo kono te de mamoru tame nara
키미 노 스페테 오 코노 테 데 마모루 타메 나라
당신의 모든 것을 이 손으로 지켜낼 수 있다면
世界を敵に回しても 勇気をつらぬける
Sekai wo teki ni mawashite mo yuuki wo tsuranukeru
세카이 오 테키 니 마와시테 모 유우키 오 츠라누케루
세계를 적으로 돌린다해도 용기가 차오른다
僕が命に換えても 悲しませない
Boku ga inochi ni kaete mo kanashimasenai
보쿠 가 이노치 니 카에테 모 카나시마세나이
내 생명과 바꾼다해도 슬퍼하지마라
希望に満ちて目が覚める その日を信じて
Kibou ni michite me ga sameru sono hi wo shinjite ite
키보우 니 미치테 메 가 사메루 소노 히 오 신지테 이테
너가 깨어날 날을 희망하며 그 날이 오기를 믿는다
참조
[1] SIC 히어로 사가[2] 6화에서 신지에게 했던 말. 본 작품의 캐치 프레이즈이자, 차회 예고 시 마무리 멘트기도 하다.[3] 이 말과 함께 막 계약을 마친 신지를 공격한다. 유이가 말리지 않았다면 신지는 이 때 사망할 뻔했다. 그리고 나이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류우키를 이긴 전투가 바로 이 전투다.[4]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고 방황할 때, 렌이 가는 곳마다 불량배들이 나타나서 시비를 걸었고, 초면임에도 테즈카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도 몇 번 보였다. 유이조차도 초반에 렌을 변호하면서 대놓고 성격이 나쁘다고 말했다. 극장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신지에게 자기는 지금까지 진정한 친구가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5] 테즈카 미유키는 '네가 진짜로 시바우라를 죽일 수 있을까?'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그의 여린 마음을 지적했고, 실제로도 시바우라 쥰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망설이다가 오히려 본인이 역공을 당해 큰 부상을 입고 조롱까지 당했다. 신지는 이런 그를 긍정적으로 보았지만 라이더 배틀에서 라이더를 죽이지 못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렌에게는. 거기다가 오딘으로 변신한 칸자키 시로의 대리인을 죽이고 나서 멘붕하기도 했다.(물론 대리인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다.)[6] 실제로 작 중 초반 건물의 유리를 깨트린 것에 대해 신지가 돈이 없자 대신 보상을 하고는 신지에게 돈을 갚으라고 했는데, 원래 3만엔이었던 것을 온갖 이유를 붙여서 15만엔으로 늘렸다.(...) 다만 그가 전적으로 에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돈에 집착하게 됐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키리시마 미호와 유사한 케이스. [7] 이 점은 신지도 마찬가지이다. 개가 지나갔을 때 신지가 유이 뒤에 숨을 때 렌은 난간에 바짝 붙었다. [8] 기싸움은 기본이고, 서로 오해가 크게 생겼을 때는 주먹까지 날렸다. 말하는 것 역시 험악해서 스도의 납치극에 휘말렸을 때는 신지에게 ''''너 때문에 나와 유이 모두 죽을 뻔했다. 죽을거면 너 혼자 죽어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9] 14화에서 이 변화가 보이는데, 신지가 라이더 배틀에 참여하지 않아 계약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뻔했을 때 그를 구해줬으며, 그가 키타오카의 연극에 속아 절망하는 것을 보고 레이코와 짜고 키타오카와 고로를 불러내어 신지가 그 둘을 발견하게 한다. 고로에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 신지를 비웃는 키타오카에게는 '''"멍청하긴 하지만 너나 나보다 훨씬 낫다."'''고 말해준다.[10] 급기야 종반부에서 신지가 미러월드에서 제한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살 의지를 잃어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을 때, 신지를 붙잡고 끌어서라도 같이 빠져나오려고 했다.[11] 아사쿠라의 경우, 처음에는 자신이 망설이느라 죽이지 못한 상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인 것을 보고 동경하고 도와주기도 했지만, 그가 별다른 이유 없이 단지 짜증난다는 이유만으로 싸우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배틀 직전 변신하려는 신지를 쇠파이프로 가격하는 아사쿠라를 보고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12] '''즉, 연인을 살리기 위해 연인을 해친 원수와 계약한 셈이다.''' 거기다가 테즈카는 렌에 대해 '''"라이더 배틀을 계속해도, 그만둬도 결국 파멸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13] 이를 통해 렌은 유이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렌이 유이를 도운 것은 약간의 이익 계산도 있었지만, 본인 역시 칸자키 시로에 의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악감정 없이 원수의 여동생을 돕고 있었던 셈이다. 피해자들 중에서 나카무라 하지메는 유이를 볼 때 마다 적대감을 드러냈고, 칸자키의 실험을 도왔다가 극적으로 살아남아 폐인상태로 살아 온 에지마 교수는 유이를 저주하면서 죽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14] 그 전에 렌은 신지에게 '너 그러다가 지치겠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사실 저 말 자체는 신지의 사상을 부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정신적으로 소모전만 벌이는 신지를 어느 정도 걱정해서 강하게 한 말에 가깝다. 문제는 저 말이 나왔을 시점에서는 이미 신지가 정신적으로 상당히 몰렸던지라, 신지는 방황하는 자신을 책망하며 유이라도 살릴 생각으로 원하지 않는 라이더 배틀을 하려다가 무너지고 만다.[15] 신지가 자신의 소원을 고백하듯이 말하자 렌이 그의 손을 붙잡으며 절규하는 식으로 내뱉은 말. 살아남으라고 말하는 신지에게 렌은 '''"너야말로 살아라!"'''고 말하며 죽지말라고 울부짖지만, 이 후 신지는 렌의 말에 기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숨을 거둔다.[16] 신지의 고백을 생각하면서 내뱉은 독백. 그리고 죽은 신지를 뒤로 한 채 마지막 배틀을 하러 떠난다. 이 때 기존의 오프닝 대신에 바로 작품의 로고가 뜬다.[17] 신지가 죽는 것을 보고 그의 손을 꼭 쥐면서 비통한 표정으로 그 옆에 앉는다. 렌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라면 신지가 죽을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죽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을 통해 이 둘의 관계가 '''어쩌다 보니 일단은 협력관계'''에서 '''둘도 없는 최고의 파트너'''로 상당히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변신하자마자 바로 서바이브 모드를 발동했음에도 오딘에게 유효타를 단 한 대도 먹이지 못했으며, 오딘이 파이널벤트를 쓰려고 했을 때 렌은 빈사 상태였다.[19] 완전히 의식을 차린 에리는 널브러진 렌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그런 곳에서 자면 감기 걸려."'''라고 말한다. 다른 라이더들이 전부 죽은 데다가 렌이 병실에 갈 때 까지만 해도 고통스러워 하다가 병실에서는 마치 고통없이 편한 모습이라서 죽었다는 의견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죽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숨김없이 다 보여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렌이 완전히 사망했다고 확정지어진 것이 아닌 탓에 단순히 긴 싸움에 지쳐서 기절한 것이라는 설이 소수나마 나오지만 라이더 중 가장 강한 오딘의 파이널 벤트를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고스트X류우키 히어로 쇼에서는 전원 사망설을 기반으로 했다.[20] 라이더 슈터가 일종의 공간 이동기라 다크레이더의 바이크모드의 속도를 상회한다[21] 마구 패서 갑옷까지 깨져 등에 피가 흘러 나오고 수제제노스네이커까지 가세하여 나이트를 공격하였다.[22] 이때 상황이 처절한데, 렌은 엄청난 고통 속에 크게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다크레이더는 맞고있는 주인인 렌을 구하기 위해, 비명을 지르며, 있는 힘을 짜서 나이트를 공격하고있는 수제제노사바이바를 향해 돌진했으나 다크레이더도 사망하였다.[23] 하지만 그것은 전부 트릭벤트를 사용한 것이었다. 다크레이더든 렌이든 전부 트릭 벤트였다.[24] 원작에서는 '원하는 소원을 하나 이루어 준다.'는 조건 때문에 그랬지만 본작에서는 그런 보상도 없고 기억을 전부 잃은 상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25] 중간에 진짜 키도가 주도권을 되찾았지만 자기가 일부러 렌에게 죽기 위해 일부러 류우가인 척 하고 다시 싸웠다.[26] 극 초반에 렌을 믿지 않는 편이 좋겠냐고 말하는 신지에게 비록 성격이 나쁘지만 뭔가를 위해 싸우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유이가 한 말.[27] 거기에 신지는 나이트로 변신해도 당연하다는 듯 잘 싸운다. 혼자서 라이더 7명(졸다, 오쟈, 타이가, 임페러, 팜, 류우가, 오딘. 보스급만 두 명이다.)을 상대하여 이기는 미디어믹스도 있을 정도.[28] 라이더와 진지하게 싸우지 않는건, 그 목적이 라이더 배틀이 아닌 몬스터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데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라이더배틀에서 툭하면 싸움을 말리러 난입하기도 한다.[29] 대표적으로 자신보다 파이널벤트 AP가 낮은 시저스와 격돌하여 완패했던 경우가 있다.[30] 다만 렌이 진 주인공이라는 주장을 내세울 때 대부분 키도 신지라는 캐릭터와 그의 행보를 격하 및 부정하는 말이 따라왔다. 그로 인해 작중 주인공에 대한 논란이 나오면 ''''작품을 제대로 보긴 한거냐'''', ''''렌이 한 것이 뭐가 있냐''''는 등의 공격적인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본의 아니게 갈등의 소재가 된 셈. 현재는 주인공이 신지라는 사실이 확정되면서 가끔씩 편의상 주인공으로 언급되는 정도다.[31] 다만 멘탈 수준은 카이토가 훨씬 넘사벽이며, 카이토는 최후의 상대에게 패배하지만 렌은 최후의 1인이 되어 승리한다. 재미있게도 이들을 연기한 두 배우 모두 성격이 캐릭터와 정반대다.[32] 2호 라이더가 가면라이더 2호뿐인 쇼와나 아직 시리즈가 진행중인 레이와에는 전혀 없고 20작이나되는 헤이세이 라이더 전체에서도 2호 라이더가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것은 이쪽과 함께 단 둘뿐인 케이스다. 다만 이쪽은 직접 치명타를 가해서 무력으로 쓰러트린게 아니라는 점이 걸리고 저쪽은 최종보스가 둘이다보니 한쪽은 여전히 1호 라이더가 쓰러트렸다는점이 다르다.[33] 주로 렌의 입장에서는 지켜줘야 하는 존재나 같이 사는 여자아이 정도로 그려지지만, 소설판에서는 이미 갈 데 까지 간 모습을 보인다.(...)[34] 38화에서 에리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바닷가에서 나란히 앉을 때 이 곡이 BGM으로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