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국부

 



1. 개요


五國部
중국어: 五国部(wuguobu)[1]
여진어: sunja gurun[2]
중세 여진족의 대표 부족 중 하나였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헤이룽장 성 의란 현에 있었던 곳이다.
나라는 아니었지만 여진족 부족이 있었던 지역 중 제일 번성했던 곳이었다. 나라보다는 연맹체제에 더 가까운 세력들이었다.[3]
1003년, 완안수가에 의해 여진의 5개 부족국들이 통합되었고 이를 오국부라고 불렀다고 한다.[4]
훗날 완안아구다에 의해 점령되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여진의 경제가 발달되며, 훗날 완안부가 전성을 이끌며 통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훗날 금나라가 건국되면서 오국성이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매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며, 요나라에게 바친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한편 오국부는 경우에 따라서 생여진과 따로 분류되기도 하며, 중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오국부가 생여진에 속하는지는 논쟁중에 있다고 한다.

[1] "우궈부"라고 읽는다[2] "sunja"는"5"를 뜻하고, "gurun"은 "나라"를 의미한다. 여진어 발음으로는 "슌자"에 더 가까웠다[3] 한국 역사로 비유하자면 부여나 가야연맹, 진국이나 마한, 진한, 변한같은 연맹체제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4] 포노리국, 철려국, 오리미국, 월리독국, 부아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