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네로

 


'''오렌즈네로'''
'''OrenZnerO | PP300X'''
'''세계 최초의 0.2mm 오토매틱 샤프'''


[image]
분류
샤프 펜슬
제품 이름/제조사
오렌즈네로, PP300X /Pentel
심경
0.2, 0.3, 0.5
정가
3,000엔 / 50,000원
제조국가
일본
생산 시기
2017년 - 생산중
길이
14.3 cm
심 배출량
10회 노크시 0.5 cm
무게
18 g
노크 방식
후단 노크
1. 개요
2. 외관
3. 필기감
4. 여담


1. 개요


펜텔에서 2017년 3월 경에 출시한 오렌즈의 고급형 샤프. 펜텔 직원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몇 년동안 샤프 펜슬의 세계에 혁신이 사라졌기 때문에, 펜텔밖에 할 수 없는 기술을 구사한 새로운 샤프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새로운 구조를 채용한 샤프펜슬이 2014년 출시된 오렌즈였고, 그러한 목표의 최종 도달점이 오렌즈네로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외형은 현재 단종된 펜텔 QX(PN305)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으나 QX랑은 다르게 세미-오토매틱 기능을 탑재된 샤프이다.

2. 외관


수지와 금속 가루를 섞은 재질로 된 12각형의 그립을 갖고 있으며, 무게중심이 그립부의 2/3 지점에 있는 저중심 설계이다. 오렌즈의 고급형답게 샤프심을 첨단에서 빼지 않고 쓸 수 있으며, 첨단 끝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있어 종이가 긁히는 느낌을 최소화했다. 첨단에는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이 있으며, 한 번의 노크만으로 모든 샤프심을 쓸 수 있는 세미 오토매틱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로고는 음각이 아닌 프린팅이라 지워질 수 있다. 클립부는 스매쉬와 동일하며, 후면의 노크 내부에는 흰색의 지우개가 있다. 네잎클로버 모양인 클리너핀은 0.2mm 에만 제공된다.

3. 필기감


첨단 끝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있어, 일반적인 샤프처럼 첨단에서 샤프심을 약간 뽑아내지 않고 첨단 내부에 샤프심을 두고 쓰는 샤프임에도 불구하고 종이가 갈리는 느낌이 크지 않다. 12각형 그립은 샤프 파지법에 따라 불편할 수 있어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면서 샤프를 잡았을 때 돌지 않게 하는 이점이 있다. 무게중심이 그립부에 있는 저중심 설계다보니 필기할 때 피로도가 다소 줄어드는 장점도 있으나,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첨단이 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세미 오토매틱 기능이 있어 최초 한 번만 노크하면 필기할 때 알아서 샤프심이 나오기 때문에 필기할 때 샤프심의 길이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 기능은 글자를 쓸 때 샤프가 종이에서 떨어지면 방금 전에 글자를 쓰면서 줄어들었던 길이만큼 첨단과 샤프심이 나오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새로 글자를 쓸 때 마다 동일한 길이의 첨단으로 글자를 쓸 수 있다. 다만 이 때문에 샤프심을 좀 가린다. 일반적으로는 펜텔에서 최근에 출시한 아인슈타인 샤프심을 사용하면 된다.
일반적인 샤프펜슬들처럼 기울여서 사용하지 말고 수직에 가깝게 바짝 세워서 사용함을 권장한다

4. 여담


  • 둥글게 갈린 첨단과 12각형 그립은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해주지만, 이 때문에 수작업(...)으로 제작해야해서 발매된지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많이 모자라다. 2018년 여름 - 가을 쯤 부터 국내에서도 가격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지기 시작했으며 2018년 11월 16일경에 드디어(!) 보증서의 역할을 해 주는 한국어 설명서가 동봉된 오렌즈네로를 아톰상사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하였다. #
(첫 수입 매물은 0.2 2개, 0.3 3개 정도로 매우 적었다.) 이로서 국내에서도 정식 AS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 보증서가 동봉되어있어 일본 내에서는 AS를 받을 수 있다. 2018년 11월 16일 부터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한글 설명서가 보증서 역할을 해 주어 이 보증서가 동봉된 제품이라면 국내에서도 AS를 제공하게 되었다.
  • 이름에 붙은 '네로(nero)'는 이탈리아어로 '검정'을 뜻하는 단어이다. 샤프 색상이 검은색밖에 없는 것을 보면 적절한 네이밍. 게다가 orenznero는 거꾸로 해도 orenznero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