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환

 


[image]
성명
오순환(吳純煥)
일본식 이름
三井惠子
생몰
1921년 8월 6일 ~ 1992년 6월 26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사망지
인천광역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서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오순환은 1921년 8월 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 창천감리교회 청년회에 다니던 중 1938년 3월 정은태(鄭銀泰)·이광운(李光雲)·이선영(李善泳) 등 21명의 동지를 규합하여 친목을 가장한 항일결사 창천체육회(滄川體育會)와 조기회(朝起會)를 조직하고 회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들은 독립운동의 방안으로서 조선총독과 일제고관을 암살하여 동포들의 민족의식을 앙양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그는 1941년 10월 거사에 대비하여 무기조작 기술을 습득할 목적으로 인천조병창(仁川造兵廠)에 입사하여 근무했다. 그러나 오순환의 계획은 1942년 일제에게 발각되었다.
이후 함께 잠입한 회원들과 함께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은 뒤 1944년 5월 1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8.15 광복 직후 석방되었다. 그 후 인천에서 평범하게 지내다 1992년 6월 2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오순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