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본(웨스턴 샷건)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작중에선 '오스본 소장'으로 불린다.
연방통합군 동부전선 사령부 소속. 계급은 위에도 적었다시피 소장. 더스티 스프링필드 중장 다음가는 사령부의 2인자. 그러나 더스티 중장과는 다르게 야심이 많고 평화보단 전쟁을 더 선호하는 과격파이다. 오죽하면 군대의 존재 의의는 전쟁이라고 했을까.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도 좀 더 자신의 공을 높이기 위한 명예욕을 위해서이다.
이런 그에게 오아시스카일리 미노그는 적당한 협력자로서 적격이었다. 그래서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수면 아래에서 협조 태세를 이어갔고 그러면서 카일리의 더스티 스프링필드(중장과는 동명이인) 오아시스 총수 암살을 도와주었다. 이후 두 사람의 계획은 착실히 준비되어갔고 마침내 폴 길버트의 동부전선 사령부에 침입하면서 사령부의 반대파를 진압, 오아시스에서 보내준 병력과 자신의 병력을 이용해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동시에 미리 말을 맞춘 각지 사령관들화 협력해 정부 지원군의 발을 묶었다.
쿠데타 직후 그는 수도 '핸드릭스 D.C.' 진격해 대통령을 노린다. 대규모 병력들의 비밀루트를 통한 잠입, 베태랑 용병들의 선수 포인트 제압 등으로 진격은 성공해서 대통령 관저 바로 앞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쿠데타를 시작하기 전부터 메이시 그레이의 확보에 실패하고, 정작 확보한 마크 발렌타인스팅 우드맥과 마크의 직속 암부부대의 활약으로 빠져나간데다가, 미리 쿠데타를 감지한 부족연맹이 뒤치기를 하여 작전이 틀어진다. 게다가 부족연맹 간부들의 대통령 암살 저지, 동시에 이루어지던 보안국 제압 작전의 실패로 인해 정부지지파 지원군까지 오면서 오아이스의 병력마저 은근슬쩍 사라지는 바람에 쿠데타는 실패한다.
그리고 자신 역시 제니퍼 로페즈에게 체포되면서 그의 역할은 끝났다. 에필로그에서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는걸로 끝나지만 딱히 사형제도가 없지 않은곳에서 이것으로 끝날것같지는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