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선(별도 달도 따줄게)
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인물로, 이혜숙이 연기한다.
한정훈의 아내로 한채원의 어머니이다. 한미당식품의 주식을 상당량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엔 양자 한민혁과 별 문제가 없으나, 한미당 식품의 후계자는 당연히 친딸인 채원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민혁을 경계한다. 민혁 자체를 싫어하진 않으나 그녀 입장에선 골치덩어리로 여겨지는 모양으로, 한미당식품의 경영권 관련해서는 민혁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친자식이 있는데 양자가 후계자가 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듯. 남편이 민혁에게 힘을 실어줄 때마다, 남편이 자신과 채원을 무시하는 거라 생각한다[1] .
경영권 문제 때문인지 채원의 결혼상대를 나름대로 정해두고 있었으나, 채원이 양병원의 의사 서진우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기사를 읽은 뒤 분노한다. 채원과 진우의 사이는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손도훈과 채원을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채원은 이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모녀 간의 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이었다.
동생 오영택과의 상의 후, 민혁의 친부모를 찾으면 남편의 생각을 변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방법을 궁리하다가 민혁 몰래 영택을 통해 민혁의 DNA를 실종아동센터로 보내 친부모 찾기를 의뢰했다. 하지만 이쪽은 당장은 성과가 없고, 마침 차경주가 민혁과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알자, 결혼을 이용해 민혁을 떠나게 만들게 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딸을 죽일 뻔했던 경주를 무척이나 싫어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 척 연기했다.
그러다 생각이 바뀐 남편이 둘의 결혼을 허락하면서 '1년 간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는 조건을 걸자 당황해, 12년 전 채원을 죽일 뻔했던 게 경주이며 자신이 그녀를 마음에 드는 척 했던 건 둘이 결혼하면 집에서 내보내기 위해서였음을 밝혔다. 이 때 그녀는 '민혁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만났다. 진짜 채원의 오빠라면 그럴 수 없는 게 아니냐'고 해서 민혁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지만, 이건 채원이 정훈을 만나 '경주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들었다. 난 괜찮다.'고 말하는 바람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어쨌든 어느 정도는 본인의 뜻대로 경주와 민혁이 결혼하고서 외국으로 가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경주 모녀는 싫어하지만 일단 결혼 건 때문에 참고 만났다.
하지만 남편 한정훈이 쓰러진 후, 민혁이를 견재하기 위해 회장대리로 오영택을 지지하던 그녀는 민혁이가 뜻밖에도 자신이 아니라 한채원을 회장대리로 추천하자, 생각을 바꾼다. 채원이가 경영에 참가할 것을 조건으로 진우와의 결혼을 승낙했으며[2] , 어차피 반억지로 끌고 가던 경주와 민혁의 결혼을 지지할 이유가 없어져서인지 자신에게 매달리는 고미자에게 '아직도 이 결혼이 가능할 거냐고 생각하느냐'고 말하곤 관심을 끊었다.
그러나 채원이가 진우와 결혼하면 자기 집에서 살게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집 문제가 발생해 한동안 갈등이 있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일단 시가(媤家)에서 살지만, 주말엔 처가에서 지내는 걸로 결정되었다.
83화를 보면 한민혁을 몰아내는 건 포기한 듯하다. 남편 한정훈은 어쨌든 민혁이를 데리고 살 생각인 모양이고, 민혁이 채원에게 경영권을 줬기에 굳이 몰아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자신이 매몰차게 대해도 민혁이는 나름대로 자기 편을 들어줬고, 자신의 예상과 달리 민혁이 한미당 경영권을 노리는 야심을 갖고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해서다. 이 때문에 오영택에게 차라리 민혁과 손을 잡으라거나, 둘이서 사이 좋게 지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금씩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금 '한민혁으로 살 것인가 서진수로 살 것인가'하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이같은 태도는 케이컴이 한미당 계열사를 인수하는 문제가 터지면서 영택의 행동이 한미당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정훈이 영택을 멀리하자 더욱 심란해진 듯. 그러나 그 와중에 남편 한정훈이 사실 민혁의 친부모가 민혁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옛날부터 알고 있었으며, 민혁을 떠나보내기 싫어 그 사실을 숨긴 채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간 민혁에게 야멸차게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반성한다.
한정훈의 아내로 한채원의 어머니이다. 한미당식품의 주식을 상당량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엔 양자 한민혁과 별 문제가 없으나, 한미당 식품의 후계자는 당연히 친딸인 채원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민혁을 경계한다. 민혁 자체를 싫어하진 않으나 그녀 입장에선 골치덩어리로 여겨지는 모양으로, 한미당식품의 경영권 관련해서는 민혁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친자식이 있는데 양자가 후계자가 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듯. 남편이 민혁에게 힘을 실어줄 때마다, 남편이 자신과 채원을 무시하는 거라 생각한다[1] .
경영권 문제 때문인지 채원의 결혼상대를 나름대로 정해두고 있었으나, 채원이 양병원의 의사 서진우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기사를 읽은 뒤 분노한다. 채원과 진우의 사이는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손도훈과 채원을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채원은 이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모녀 간의 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이었다.
동생 오영택과의 상의 후, 민혁의 친부모를 찾으면 남편의 생각을 변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방법을 궁리하다가 민혁 몰래 영택을 통해 민혁의 DNA를 실종아동센터로 보내 친부모 찾기를 의뢰했다. 하지만 이쪽은 당장은 성과가 없고, 마침 차경주가 민혁과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알자, 결혼을 이용해 민혁을 떠나게 만들게 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딸을 죽일 뻔했던 경주를 무척이나 싫어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 척 연기했다.
그러다 생각이 바뀐 남편이 둘의 결혼을 허락하면서 '1년 간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는 조건을 걸자 당황해, 12년 전 채원을 죽일 뻔했던 게 경주이며 자신이 그녀를 마음에 드는 척 했던 건 둘이 결혼하면 집에서 내보내기 위해서였음을 밝혔다. 이 때 그녀는 '민혁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만났다. 진짜 채원의 오빠라면 그럴 수 없는 게 아니냐'고 해서 민혁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지만, 이건 채원이 정훈을 만나 '경주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들었다. 난 괜찮다.'고 말하는 바람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어쨌든 어느 정도는 본인의 뜻대로 경주와 민혁이 결혼하고서 외국으로 가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경주 모녀는 싫어하지만 일단 결혼 건 때문에 참고 만났다.
하지만 남편 한정훈이 쓰러진 후, 민혁이를 견재하기 위해 회장대리로 오영택을 지지하던 그녀는 민혁이가 뜻밖에도 자신이 아니라 한채원을 회장대리로 추천하자, 생각을 바꾼다. 채원이가 경영에 참가할 것을 조건으로 진우와의 결혼을 승낙했으며[2] , 어차피 반억지로 끌고 가던 경주와 민혁의 결혼을 지지할 이유가 없어져서인지 자신에게 매달리는 고미자에게 '아직도 이 결혼이 가능할 거냐고 생각하느냐'고 말하곤 관심을 끊었다.
그러나 채원이가 진우와 결혼하면 자기 집에서 살게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집 문제가 발생해 한동안 갈등이 있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일단 시가(媤家)에서 살지만, 주말엔 처가에서 지내는 걸로 결정되었다.
83화를 보면 한민혁을 몰아내는 건 포기한 듯하다. 남편 한정훈은 어쨌든 민혁이를 데리고 살 생각인 모양이고, 민혁이 채원에게 경영권을 줬기에 굳이 몰아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자신이 매몰차게 대해도 민혁이는 나름대로 자기 편을 들어줬고, 자신의 예상과 달리 민혁이 한미당 경영권을 노리는 야심을 갖고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해서다. 이 때문에 오영택에게 차라리 민혁과 손을 잡으라거나, 둘이서 사이 좋게 지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금씩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금 '한민혁으로 살 것인가 서진수로 살 것인가'하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이같은 태도는 케이컴이 한미당 계열사를 인수하는 문제가 터지면서 영택의 행동이 한미당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정훈이 영택을 멀리하자 더욱 심란해진 듯. 그러나 그 와중에 남편 한정훈이 사실 민혁의 친부모가 민혁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옛날부터 알고 있었으며, 민혁을 떠나보내기 싫어 그 사실을 숨긴 채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간 민혁에게 야멸차게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