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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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인물로, 고세원이 연기한다.
한정훈의 양자로, 한채원에겐 호적상으로 오빠이다. 어릴 때의 기억을 잃어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한미당 식품 마케팅 본부장으로, 뛰어난 인물. 양아버지를 존경하고 동생 채원을 아끼는 등 지금의 가족을 진짜 가족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오영선과 오영택이 회사 경영 건으로 자신을 경계하는 거 때문에 꽤 마음 고생이 심하다. 이 때문에 자신의 배경이 아니라 자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
차경주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갖게 되었다. 경주가 몇 번 자신을 위로해준 거 때문에, 자신의 이상형이라 생각했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쳤고 마침 채원과 경주의 악연을 알게 되면서 그녀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녀를 아주 잊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도 보인다.
보다 못했는지 한채원이 경주의 말을 믿겠다며 둘이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한다. 결국 한정훈은 승낙했으며, 민혁은 영선의 인정을 받기 위해 '경주와 결혼한 뒤 떠나라'는 영선의 제안을 받아들여 외국을 가려고 한다. 그러나 고미자와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아프셔서 채원과의 약속을 잊고 가버렸다'는 경주의 말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아차린 뒤 나름대로 경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결국 그 말은 진짜로 거짓말이었으며 그녀가 과거 서진우와 사귀었던 사이였다는 거까지 알게 되면서 경주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다. 결혼 날짜 다 정해진 상황이지만, 결국 그는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며 결혼식을 미뤄버렸다. 민혁은 사실 진우를 좋게 평가하고 있었지만, 경주와 진우가 과거에 사귀던 사이라는 걸 알자 화를 내며 진우에게 채원과 헤어지라고 했고, 후에 진우의 과거가 어쨌든 헤어지지 않겠다는 채원에게 '그 둘을 집안에서 함께 보는 건 불가능하다'며 헤어지라고 말했다.
자신은 결혼을 연기하자고 했는데 경주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예정된 날짜에 결혼하겠다고 언론에 흘리자, 화를 내며 '한미당의 며느리가 될 생각밖에 없느냐'는 말까지 했다. 이후 그는 예정과 달리 외국으로 가지 않고 아버지의 곁에 있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나 언론의 발표가 민혁의 생각과는 관계가 없다는 걸 아는 사람이 경주뿐이었던 탓에 이후 채원과 정훈에게 '그래도 결혼할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1] . 이후 한정훈이 쓰러지자 경주와 경주의 어머니 고미자를 대놓고 멀리 하는 태도를 보이고, 결국 나중에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 연기를 선언한다. 후에 경주에게 말만 결혼 연기지 사실상 파혼임을 통보. 이후 둘은 사실상 결별한다.
초반부터 서만호의 장남이자 서진우의 형인 진수일 거라는 암시가 있었다. 민혁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데, 본인은 기억을 잃어서 잘 모르고 있으나 어릴 때 강에 빠져 죽을 뻔한 일로 인한 트라우마라는 암시가 나왔다. 이후 강필순이 민혁을 처음 만났을 때 젊은 시절의 서만호나 잃어버린 서진수와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순은 이 때문에 진수처럼 여겨지는지 민혁에게 잘해준다.
그러다 채원이 저수지에 빠지자 구하려다가 죽을 뻔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2] . 이 기억들을 토대로 친가족이 누군지 나름대로 더듬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오영택이 자신 몰래 자신의 DNA를 보내 친부모를 찾게 해달라고 의뢰한 걸 안 민혁은 직접 DNA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 자신의 정보를 비공개 요청한다.
그러나 비공개되기 전에 민혁이 자신의 친형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서진우가 나름대로 그를 설득하려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더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낸 지금의 가족이 더 소중하다', '내가 자네의 친형이라면 내가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린다.'며 밝힐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3] . 이후 DNA 비공개를 알게 된 오영택이 찾아와선 '사실은 네 친부모를 이미 알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찾을 필요 없다. 내 부모님은 나를 키워주신 지금의 부모님뿐이다.'라고 대답했고, 친부모를 알면서도 한미당에 대한 야망으로 친가족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듣자 친부모를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한다는 소문을 낸다면 자신이 조사한 영택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한다.
겉으로는 꽤 태연하지만 사실 민혁의 마음은 꽤 복잡하다. 친부모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 건 사실 본인 스스로도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서기도 하다. 81화에선 서진구가 일하는 모습을 본 후 자신의 친가족들은 남의 덕을 보려고 한다는 생각에 크게 화를 내며 직영점을 그만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진우와 술을 마실 때 진우에게서 잃어버린 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취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대리운전사에게 서만호네 집으로 가자는 말을 하기도 했다.
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인물로, 고세원이 연기한다.
한정훈의 양자로, 한채원에겐 호적상으로 오빠이다. 어릴 때의 기억을 잃어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한미당 식품 마케팅 본부장으로, 뛰어난 인물. 양아버지를 존경하고 동생 채원을 아끼는 등 지금의 가족을 진짜 가족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오영선과 오영택이 회사 경영 건으로 자신을 경계하는 거 때문에 꽤 마음 고생이 심하다. 이 때문에 자신의 배경이 아니라 자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
차경주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갖게 되었다. 경주가 몇 번 자신을 위로해준 거 때문에, 자신의 이상형이라 생각했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쳤고 마침 채원과 경주의 악연을 알게 되면서 그녀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녀를 아주 잊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도 보인다.
보다 못했는지 한채원이 경주의 말을 믿겠다며 둘이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한다. 결국 한정훈은 승낙했으며, 민혁은 영선의 인정을 받기 위해 '경주와 결혼한 뒤 떠나라'는 영선의 제안을 받아들여 외국을 가려고 한다. 그러나 고미자와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아프셔서 채원과의 약속을 잊고 가버렸다'는 경주의 말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아차린 뒤 나름대로 경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결국 그 말은 진짜로 거짓말이었으며 그녀가 과거 서진우와 사귀었던 사이였다는 거까지 알게 되면서 경주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다. 결혼 날짜 다 정해진 상황이지만, 결국 그는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며 결혼식을 미뤄버렸다. 민혁은 사실 진우를 좋게 평가하고 있었지만, 경주와 진우가 과거에 사귀던 사이라는 걸 알자 화를 내며 진우에게 채원과 헤어지라고 했고, 후에 진우의 과거가 어쨌든 헤어지지 않겠다는 채원에게 '그 둘을 집안에서 함께 보는 건 불가능하다'며 헤어지라고 말했다.
자신은 결혼을 연기하자고 했는데 경주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예정된 날짜에 결혼하겠다고 언론에 흘리자, 화를 내며 '한미당의 며느리가 될 생각밖에 없느냐'는 말까지 했다. 이후 그는 예정과 달리 외국으로 가지 않고 아버지의 곁에 있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나 언론의 발표가 민혁의 생각과는 관계가 없다는 걸 아는 사람이 경주뿐이었던 탓에 이후 채원과 정훈에게 '그래도 결혼할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1] . 이후 한정훈이 쓰러지자 경주와 경주의 어머니 고미자를 대놓고 멀리 하는 태도를 보이고, 결국 나중에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 연기를 선언한다. 후에 경주에게 말만 결혼 연기지 사실상 파혼임을 통보. 이후 둘은 사실상 결별한다.
초반부터 서만호의 장남이자 서진우의 형인 진수일 거라는 암시가 있었다. 민혁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데, 본인은 기억을 잃어서 잘 모르고 있으나 어릴 때 강에 빠져 죽을 뻔한 일로 인한 트라우마라는 암시가 나왔다. 이후 강필순이 민혁을 처음 만났을 때 젊은 시절의 서만호나 잃어버린 서진수와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순은 이 때문에 진수처럼 여겨지는지 민혁에게 잘해준다.
그러다 채원이 저수지에 빠지자 구하려다가 죽을 뻔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2] . 이 기억들을 토대로 친가족이 누군지 나름대로 더듬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오영택이 자신 몰래 자신의 DNA를 보내 친부모를 찾게 해달라고 의뢰한 걸 안 민혁은 직접 DNA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 자신의 정보를 비공개 요청한다.
그러나 비공개되기 전에 민혁이 자신의 친형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서진우가 나름대로 그를 설득하려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더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낸 지금의 가족이 더 소중하다', '내가 자네의 친형이라면 내가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린다.'며 밝힐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3] . 이후 DNA 비공개를 알게 된 오영택이 찾아와선 '사실은 네 친부모를 이미 알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찾을 필요 없다. 내 부모님은 나를 키워주신 지금의 부모님뿐이다.'라고 대답했고, 친부모를 알면서도 한미당에 대한 야망으로 친가족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듣자 친부모를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한다는 소문을 낸다면 자신이 조사한 영택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한다.
겉으로는 꽤 태연하지만 사실 민혁의 마음은 꽤 복잡하다. 친부모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 건 사실 본인 스스로도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서기도 하다. 81화에선 서진구가 일하는 모습을 본 후 자신의 친가족들은 남의 덕을 보려고 한다는 생각에 크게 화를 내며 직영점을 그만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진우와 술을 마실 때 진우에게서 잃어버린 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취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대리운전사에게 서만호네 집으로 가자는 말을 하기도 했다.
[1] 그는 채원에게 경주와 헤어질 예정이며, 너도 서진우와 헤어지라는 말을 한 상황이었다. 다만 언론에까지 나오자...채원이는 설마 경주가 독단으로 흘린 정보라는 건 생각 못한 듯하다.[2] 기억을 잃은 계기가 된 사건과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 기억을 되찾은 것이다. 서진수는 동생 진우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들었는데, 진우는 어쨌든 구했지만 본인이 죽을 위험에 처했다. 채원을 구하려고 위험을 각오하고(민혁은 수영을 못한다.) 뛰어든 현재 상황은 과거와 비슷하다.[3] 이 시점에서 부사장 승진이 예정되어 있었다. 민혁이 양자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 이제까지는 그의 친부모가 살아 있는지도 알 수 없다는 거 때문에도 영택 역시 웬만해선 그가 양자라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지 않았다만, 친부모가 누군지 드러날 경우 영택이 이 사실을 밝혀서 민혁을 몰아내는데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미 진우와 채원이가 결혼했는데 이 때문에 관계가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