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우라 미즈키
1. 개요
AI: 솜니움 파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로사와 토모요/코리나 보에트가
12살의 초등학생. 오키우라 렌쥬와 사망한 나다미 쇼코 사이의 딸으로, 둘이 이혼한 뒤 작중으로부터 4년 전부터 다테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른스러운 면을 보이고 있으며, 때로는 어른보다도 더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초반에는 실어증을 앓는 모습을 보여 내성적인 캐릭터라고 착각하게 하나 입만 열면 다테가 질색할 정도로 독설을 막 날려댄다. 벤치프레스를 100kg를 할 수 있고 '''쇠파이프를 좋아하는''' 비범한 초등학교 6학년이자 아마도 '''세계관 최강자'''. 다테가 단련시켰다는 식으로 첨에 얘기가 나오나 그냥 뭘 배우기도 전부터 주먹에서 권풍이 몰아치는 극한의 재능충에, 대충 훈련을 빙자해 자신감만 불어넣은 뒤 시험해봤을 때는 일격에 '''나무를 쓰러뜨리는''' 드래곤볼을 찍어버리는 초인이 된다.[1] 쇼코한테 학대당했다는 묘사가 있으나 그 때 반항했으면 쇼코는 게임이 시작하기 한참 전에 고인이 됐을 것이다. 이 때문에 유사시엔 다테를 도와 '''전투원'''으로 대활약하기도 하며, 지인들은 하나같이 미즈키를 심정적 측면으로 걱정할지는 몰라도 '''물리적 측면에서는 거의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
이런 정신나간 신체능력은 사실 '''격세유전''' 탓이라고 한다. 작중 미즈키가 자기 할아버지에 대한 정신나간 전설을 이야기하는데, 11월 2일 공개된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게 전부 '''실화'''라고 한다. 이 정신나간 신체능력이 렌쥬를 건너뛰어 미즈키에게 유전되었고, 이게 다테와의 수련을 통해 눈을 뜬 것이라는 모양.
2. 작중 행적
미즈키 루트에서는 오타에게 무리하게 싱크한 다테가 쓰러진 덕분에 다테와 같이 동행할 기회가 생겼고 다테와 함께 범인 추적에 나선다. 그 결과 세지마가 인형옷이라고 확정짓고 세지마의 저택으로 쳐들어가는데 총으로 무장한 세지마의 보디가드들을 쇠파이프 하나만 들고 작살을 낸다.(...) 그러나 호기롭게 쳐들어가다가 세지마에게 인질로 잡히고[3] 다테는 미즈키를 감싸다가 AI가 있는 왼쪽눈에 총알을 맞아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4]
입원한 다테에게 이것저것 말하다가 진심을 말하는 부분에서 츤데레 대폭발.[5] 하지만 거기서 바로 다테가 일어나진 않고 다테와 미즈키가 싱크하여 미즈키가 다테를 깨우기로 한다. 다테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에 다테와 부모님을 고르는 선택이 일어나지만 다테를 선택하고[6] , 다테는 정신차리게 된다.
파괴되었던 AI도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백업해두고 있어 멀쩡하게 복원되고 둘은 다테를 츤데레라며 놀린다.[7] 마지막에는 초반에 미즈키에게 약속했던 음식점[8] 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며 미즈키루트는 마무리 된다.
입원한 다테에게 이것저것 말하다가 진심을 말하는 부분에서 츤데레 대폭발.[5] 하지만 거기서 바로 다테가 일어나진 않고 다테와 미즈키가 싱크하여 미즈키가 다테를 깨우기로 한다. 다테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에 다테와 부모님을 고르는 선택이 일어나지만 다테를 선택하고[6] , 다테는 정신차리게 된다.
파괴되었던 AI도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백업해두고 있어 멀쩡하게 복원되고 둘은 다테를 츤데레라며 놀린다.[7] 마지막에는 초반에 미즈키에게 약속했던 음식점[8] 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며 미즈키루트는 마무리 된다.
하지만 사건 이후 이리스를 아직 만난 적이 없는데, 미즈키 루트는 왼쪽 루트이므로 이리스의 인격 자체는 소멸했다. 진엔딩까지 보고 생각해보면 역시 좀 찜찜한 결말. 그래도 왼쪽루트중에서는 범인만은 확실히 처리했으므로 그나마 나은 결말이다. 자세한 건 사이클롭스 연쇄살인참고.
왼쪽루트의 오타루트에서는 다테가 집에 들려서 미즈키를 데려갈 일이 없어 딱히 활약은 없다. 전멸루트의 경우 아버지 어머니에다가 가장 친했던 친구인 이리스에 오타까지 살해당하여 정신줄 안놓은게 이상할 지경. [9]
오른쪽 루트로 갈 경우에는 다테가 트라우마를 건드려 실어증이 다 낫지 않게 된다. 또한 미즈키의 솜니움에서 뜬금없이 이리스의 시체가 발견되어 다테가 혹시 예지몽일까 하여 이리스한테 연락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것이 범인에게 있어 최악의 수로 작용하게 되면서 해결편까지 도달하게 되는 기폭제가 된다.
오른쪽 루트에서는 실어증은 히토미가 위로해줘서 치료되고 이리스 루트로 갈경우 총든 마피아들 상대로 미즈키루트처럼 무쌍을 벌인다. 해결편에서도 범인의 머리를 내려 찍는 등의 활약을 펼치지만 범인에게 이후 총을 다리에 맞아 마무리까지 짓진 못했다.
이후 해결편 후일담에서는 결국 다테가 양자로 정식으로 입양한 모양. 후일담에서 서로 싸워가지고 얘기도 안하는걸 이리스가 중간다리 역할하는게 웃기다. 계란이 반숙이라서 싸웠다는 말에 이리스는 당연히 미즈키가 반숙이라고 투정부려서 싸운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만든건 미즈키고 투정 부린건 다테. 다테가 말하길 반숙을 먹느니 차라리 고무를 먹는게 낫다고.. 이후 다테가 날 히어로라 생각하고 있었잖냐 나 없다고 질질짰다고 평행세계의 일을 가지고 놀리는데 미즈키는 기억에 없어서 뭔소리냐는 반응. 이후 초반에 약속했던 음식에 나중에 가기로 한다.
어떻게 보면 플레이어가 높은 확률로 왼쪽루트 부터 플레이 하게 만드는 장본인. 왼쪽루트로 가면 실어증이 고쳐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실어증이 고쳐지지 않으며 다테도 이거 미즈키 트라우마 건든것 같다고 영 찜찜하게 서술하여 은근슬쩍 잘못된 루트로 빠진것처럼 유도하나 실제로는 정반대다. 뭐 어차피 오른쪽 루트로 가봤자 시나리오 락때문에 결국 왼쪽으로 돌아오게 될거지만..
캐릭터 자체가 여기저기 비중도 많고 개그지분도 많다. 개인사나 속마음같은게 나오기도 하고 미즈키 루트 후반부에서는 아예 미즈키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파트도 있는 여러모로 푸쉬해주는 캐릭터. 이리스나 히토미 같은 경우와는 다르게 떡밥 외적인 부분으로 상당히 잘 만든 캐릭터다.[10]
[1] 애초에 단련을 시킨 게 부모가 없다고 놀리는 주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시켜주기 위해서인데, 그 때는 자기가 얼마나 강한지 몰라서 반격을 하지 않았다. 반격했으면 정말로 큰 일이 났을듯. 그리고 미즈키의 강력함을 체험한 다테는 당연히 그 이후로 문제가 없겠지하고 대충 마음가짐만 훈련시킨 뒤에 내버려뒀다 미즈키 루트에 가서야 괴롭혔던 친구들은 어떻게 됐느냐 물어봤는데, 자기한테 까불지 못하던 친구들이 딴친구들을 괴롭히는걸 보고 성질나 전부 앞니를 뽑아줬다고(...)[2] 심지어 평소에 들고 다니는 물건들조차 비범한데, 가방안에 로프에 고무테이프에 나이프에 별걸 다 들고 다니며 심지어 '''수류탄'''까지 포함. 물품을 속사포처럼 얘기하며 AI는 저기에 포함돼서는 안 되는게 있다고 다테에게 지적하지만 다테는 듣다가 수류탄을 놓쳤는지 나이프로 알아듣고 그냥 못 본 척하기로 한다.[3] 세계관 최강자(추정)임에도 대체 어떻게 잡혔나 싶겠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마취약이나 캡사이신 같은 것엔 쉽게 무력화된다. 일종의 밸런스 패치인 듯. 그리고 총도 잘 피하는 것이지 맞아도 멀쩡한 인외의 존재 역시 아니다.[4] 이때 쓰러지면서 다테가 마지막에 말한게 캬바쿠레 가고 싶다... 미즈키가 평소에 다테한테 바보같다며 화내는게 이해가 된다.(...)[5] 사실은 다테를 히어로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등등..[6] 당연하지만 굳이 다테를 선택 안 하고 오키우라 부부쪽으로 가면 게임오버다. 이걸 직접 플레이어한테 시키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7] 하지만 다테는 오히려 자기들이 자각도 못하는 츤데레라고 깐다.[8] 당시 나왔던 선택지에서 뭘 선택했냐에 따라 가게 되는 음식점이 달라진다. 확인된 것은 라면집과 초밥집 둘이며, 선택지가 총 4개이므로 아마 총 넷 중 하나일 듯.[9] 전멸루트에서는 다테마저도 개드립이 확연히 줄어든다. 심지어 카가미를 만났는데도 이름드립을 치지 않는다[10] 오타도 어느정도 비슷하긴한데,(개그지분도 많고, 개인사이야기도 많다.) 오타는 기본적으로 등골브레이커 아이돌 오타쿠인데다가 왼쪽루트에서 행적때문에 미즈키만큼 정이 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