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오
태오가 있으니까 분위기가 저렇게 달라지는 구나.
-이순희
지오야. 지금 네 다리는, 지금 네 게 아니야. 쉬라고 하고 싶지만, 우린 지금 지킬 사람들이 많잖아? '''형은 그럴 때 무슨 생각하는 줄 알아? 아무 생각도 안해.그게 버티는 비결이야.''' [2]
실버: 모두가 쉴 때도 태오는 주문이 들어오면 달려야 한다. 이겁니까?
태오: '''모두 쉬다니, 누군가 야식배달을 시켰다는 건 밤중까지 일하고 있단 거야.'''
'''제목: 나의 꿈
나의 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다. 엄마 말씀에 피아노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악기라고 한다. 혼자 오케스트라 영역을 담당할 수 있으면서 다른 악기 뒤에서 반주를 도맡아 주기도 하고...'''
3기 중반에 밝혀진 초등학생 시절 작문 숙제
한국 애니메이션 바이클론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경선.
1. 소개
다섯 형제 중 장남이며 그에 맞게 생계를 맡아서 일하고 있다. 나이는 래오보다 3살 많은 20세.
낮엔 퀵 서비스, 밤엔 야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뛰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아빠 포지션. 이 탓에 1기에서는 1화에 한 번 나오고 등장이 없다가 2기부터는 실버의 등장으로 바이클로넛으로 같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 때문에 동생들과 늘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없어서 더욱 바이클론즈 활동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퀵과 야식 배달을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로 소화하는 자전거 장인.''' 그래서인지 자전거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이순희도 태오의 자전거 실력을 보고 놀랐다. 뒤늦게 바이클로넛이 되었음에도 곧바로 적응하여 함께 싸워간다.
2. 성격
상냥하고, 엄청 예의바르며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보인다. 오매기 사장님 앞에서도 웃음으로 받아주었으며, 손님들을 상대하는 직업인 만큼 불평, 불만소리를 들을 텐데 전혀 힘들어 보이는 내색을 안하고 가족들에게도 언제나 미소 보이며 짜증내는 것도 다 받아주는 걸 보면 대단한 대인배이다.
그런 성격으로 인하여 가족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든다. 태오 올때마다 동생들이 상당히 좋아하며 하던 싸움도 마무리 되는 등. 래오나 지오의 투정도 받아주는 것 이상으로 화를 잘 풀어준다. 이순희도 태오 한명 오니까 집안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진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런 태오도 한번 화가 난 적이 있었는데 바로 드림 프린스란 사람이 동생 미오의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것을 목격했을 때다.[3] 이 점을 보면 자기 자신에게 뭐라하거나 피해를 주는 것은 다 참아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뭐라하거나 피해를 주는 것은 못 참는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바른 청년답게 동생들이 지금 상황이 힘들어도 안 좋게 나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듯하다.
또한 가족애가 엄청나다. 가족을 위해서 낮에는 퀵, 밤에는 야식배달을 하며 쉬지 않고 일하고 평소 일하느라 동생들을 못 챙겨주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부탁하는 것을 다 들어주려고 한다. 예시로 오지오가 고기 먹고 싶어서 태오한테 전화 하려는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1기
1기에서는 1화에 잠깐 나오고 그 뒤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3.2. 2기
2기 5화부터 바이클론즈의 일을 맡게 되지만 무리하는 태오를 걱정한 래오는 바이클로넛보단 쉴 때는 쉬라고 말린다.
그러다가 11화에 병가리의 바벨 바이러스[4] 에 감염되었는데 매번 바이클로넛 일을 그만두라고 했던 것을 안 좋게 보던 지오가 래오에게 화를 내는 등 꽤나 심각해졌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태오 안에 있던 바벨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 에 의해 사라져서 래오가 끓여놓은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뿌린 다음, 먹고 바로 회복했다.
13화에서 알고보니 래오와 미오, 지오도 바벨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고 바이러스에 조금 접촉했던 것인지 잠복기간이 길어서 눈치 채지 못한 것이었다. 그 후 클론 소환도 못해 쩔쩔매다가 회복한 태오가 바이러스 치료제를 들고와서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불가사리 처치까지 해낸다.
그 후 래오도 어느정도 태오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바이클론즈 메뉴얼을 주면서 읽으라고 주었다.
3.3. 3기
3기가 전체적으로 이순희여사가 5남매, 특히 오지오와 가까워지는 과정을 다룬 시즌이었고, 기생사리의 출현이 환장용병단이 의도한게 아니다보니 전투에 5남매가 전부 출동하는 경우가 적었다. 게다가 초반 전투에선 이클립스와 고스트란 새로운 합체의 활약상을 중점으로 보여주다보니 활약하는 빈도가 적었다. 그래도 일상 모습은 많이 나와 이순희 여사와 윷놀이도 하고 후반 환장과의 전투에서 맏형다운 듬직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3.4. 4기
숭이 코차를 이용한 카운트 작전에서는 퀵 서비스 일때문에 항상 밖에 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때문에 카운트 작전때문에 사고난 곳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모습 때문에 cctv로 상황을 보던 마담흉과 붕숭아씨한테 처음 노출되었고. 봉숭아씨와 마담흉이 전문 바이클로넛이아닌 지구인으로 이뤄진 급조된 바이클로넛이라는 소문이란 것에 확신을 가진다. 그리고 카운트 다운이 줄어들면서 퀵 서비스일도 점점 줄어드는지 슈트를 입은 상태로 꽤나 많이 cctv에서 나온걸로 보인다. 마담흉의 말을 보면은 카운트의 타임서버 근처를 '''20번'''이나 지나갔는데 눈치 채지 못한다고 마담흉의 바이클로넛 정리에서 관찰력이 형편없다고 '''단순'''하다고 정리했다[5] . 그리고 5시간 남았을때 오남매들을 부르고 숭이코차들을 나눠서 쫒아가는데 골목길에서 지오와 부딪혀 넘어지고 더불어 지오까지 납치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카오스 블래스터에 의해 위치 탐색이 되지 않아서 조금 헤매지만 다행히 시간이 지나 위치탐색이 되었는지 타임서버 위치까지 오는데는 성공했지만 마담흉의 거미파차와 마주친다. 클론 소환을 하지만 거미파차에 묶여 제대로 싸우지는 못한다. 묶여있는 상태에서 마담흉의 혼잣말을 듣는다.[6] 그후 지오와 래오의 활약으로 거미파차와 마담흉은 물러가지만 묶여있는 상태라서 클론 해제도 못하고 동생들한테 카운트작전은 거짓말이라고 말할려고 했지만 타임서버가 급해서 무시당한다. 타임서버의 선을 뽑기 직전에 통신으로 말하는데 거짓말이라고 하고 지금 멈추면 사람들은 언제 또 다시 시작되는 불안감에 시달릴거라고 아무 일도 없다는 걸 확인 시켜주는게 낫다고 한다.[7]
3.5. 5기
온 도시가 나즈칸의 식물로 뒤덮여가는데도 사람들을 구해주거나 여전히 배달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라서 점점 갈수록 일은 들어오지 않고 친하게 지내던 퀵 형도 까칠해지고 대들자 내심 기분나빠하는 모습을 보인다.[8] 그것도 잠시 동생들과 함께 이 상황에서 좋게 안주하고 후반에서는 테라콜라 반환장치를 받았을 때 좀 더 있다가 반송하면 안되겠냐고 실버에게 물었다, 그러나 당연히 사람들은 전혀 이 상황이 좋게 다가오지 않았고 더군다나 퀵 형의 속사정[9] 을 알고 난 후에 '''이제 휴가는 끝났다'''며 수트업하고 반환장치를 설치하러 간다. 그러나 가오라쿰에 들어가다 봉숭 일행에 의해 어느 순간 지구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듣고 설치하러 가지만 늑대들에게 쫓긴다. 남매들과 배달원의 도움으로 정상에 다다를 때 그 순간 식물들이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하고 봉숭 일행을 막으려 하지만 봉숭 아씨가 이미 오남매의 부모를 인질로 잡았다며 협박해서 알파에게 당하고만 있었다. 하지만 곧 배달원과 리자의 도움으로 부모의 무사 여부를 확인하고 알파를 쓰러뜨린 뒤 반환장치를 켜서 가오라쿰을 반송시킨다. 반송될 때까지 사람들을 구하고 반송되자 원래대로 지구의 모습이 돌아온다. 그리고 둘째를 무사히 낳았단 퀵 형에게 분유를 선물해주고 얼른 집으로 향해 가고 도착해서 부모와의 통신을 기다린다.
4. 기타
- 상술했듯, 초등학생 때 작문에 썼던 장래희망은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에서 다른 음을 보조해준다고 하는 직업이 현재 동생들을 보조해주는 태오의 역할과 비슷하다.
- 실버의 조사에 따르면 최고 120kg의 짐을 들 수 있으며 신발 사이즈는 270이라고 한다.
- 레트로봇 블로그의 답변에 따르면 키는 178cm라고 한다.
5. 시삽
'''웃기지마. 내가. 그런말을. 들을 것 같냐?!'''
'''제겐 훈장과도 같은 목소리죠.'''
태오의 담당 시스템 오퍼레이터(SYSOP)로 바이클론 우르사(현재는 자이언트엘크)를 운영하는 시삽이다.''' '''[11]
모든 시삽들의 리더격이 되는 시삽이다. 리더여서 그런지 생김새가 다른 남성 시삽들과는 몸집 차이가 있다. 목소리 탓에 좀 4차원같은 느낌이 나지만 이성적인 판단과 자신의 파트너를 신경쓰며 알아낸 정보를 이순희에게 보고하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한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보이스 웨어가 떠오르는 억양에 몸집에 비하면 상당히 미성인데 그러다보니 은근히 언밸런스한 분위기를 풍겨준다. 다만 이는 과거 인간이었을 때 전사로서 참전한 제국전쟁에서 목소리를 잃었기 때문[12] . 본인은 훈장과도 같은 목소리라고 말한다.[13]
정보수집 능력이 뛰어나 라디오자키와는 라이벌 관계라서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위 대사집의 취소선 그어진 대사도 라디오자키에게 한 말이고 이순희 여사에게 라디오자키를 안좋게 말하기도 하며 라디오자키가 자신을 디스하면 무시하거나 맞디스를 하기도 한다.[14]
5기에서는 팔다리를 붙이고 싶다는 릭에게 라디오자키를 보여줘 한동안 라디오자키는 릭에게 시달려야 했다.
6. 관련 문서
[1] 왼팔에 부속장치가 달려 있는데, 이는 태오의 전용 무기인 무쇠 피스트. 아직 테스트도 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2] 물론 미오가 동료들보다(피오 제외)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지오의 투덜거림은 덤.[3] 이때 태오가 '''그 자전거... 어디서 났어!''' 라고 착 가라앉은 어두운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 뒤 드림 프린스가 앞장 서 미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드림 프린스는 사과하면서 도망쳤다.[4] 감염 시, 언어 능력을 방해해서 말이 안 통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글 및 문자 인식을 못하게 된다.[5] 물론 그의 입장에서는 퀵배달하기 바쁘니까 당연히 눈치를 채지 못할 수밖에 없다.[6] 그것 때문에 태오는 진실을 알게 된 것.[7] 확실히 맞는게 잠시 지오에 의해 카운트가 멈췄는데 그뒤 다시 선을 꼽아 복구시켰을때는 그전까진 사이비를 믿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믿는 분위기가 되었다.[8] 퀵 형은 일도 안하고 괜히 불가사리에게 시비걸었다가 털릴 위험에 처한 걸 구해줬는데도 감사는 커녕 오히려 잦은 일 말고 이 일 자체를 없애달라며 투덜거렸다.[9] 아내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제왕절개를 해서 둘째를 그냥 낳을 수 없어서 병원에 가야하지만 이 사태로 병원에서 아내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10] Ursa Minor(작은곰자리)에서 앞 단어만 따서 부른 단어로 보인다. [11] 에펙스가 말하기를 그것은 '''욕'''이다.[12] 그것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한테 무감정이라고 오해받는다...[13] 위의 사진에서는 안 나오지만 영상을 보면 목에 십자모양의 상처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14] 작중에서 5남매에 대해 알아왔다고 하자 자키가 또 태오의 신발사이즈같은 쓸데없는것만 조사했을것이라고 디스했는데 바로 '''270을 신는다고 한다.'''라고 곧바로 반박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