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배틀넷

 

디아블로 2의 배틀넷 시스템
보통 배틀넷 캐릭터는 배틀넷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이는 싱글 플레이의 경우 세이브 파일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에디트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싱글플레이어들 역시 배틀넷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이것이 바로 오픈 배틀넷이다. 이는 디아블로 1에서의 배틀넷 시스템과 같은데 초창기 배틀넷 시스템은 '서버에서의 데이터 관리'가 되지 않고 유저의 컴퓨터에 기록된 캐릭터 데이터를 이용한 배틀넷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배틀넷은 실상 오픈 배틀넷이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에디트로 전 스킬레벨 20에 구경하기도 힘든 유니크 아이템을 떡칠하고 노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능력치랑 스킬은 다 만땅 세팅하니까 플레이어들 능력이 죄다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 곳이다.
때문에 에디트 능력이 아주 중요하며, 보다 세부적이고 강력한 아이템들을 에디트 가능한 사람이 바로 킹왕짱이다.
한빛소프트 한글패치판에는 "배틀넷열기" 라고 되어 있다.(...)
싱글플레이 유저들은 좀 다른 방법으로 써먹을 여지가 있는 곳. 웨이포인트와 주요 핫스팟의 위치가 가깝게 바꾸려면 오픈 배틀넷에 한번 입장하면 된다. 원래 싱글은 맵이 고정인데 이렇게하면 초기화된다. 물론 주요 핫스팟이 모두 웨이 근처로 뜰리는 없다.
디아블로 3는 싱글플레이도 물론이고 무조건 인터넷에 접속해야하며 캐릭터도 서버에서 관리하도록 설계되었다. 반대로 말하자면 디아블로 2의 장점인 오프라인 플레이가 불가능한것뿐만 아니라 캐릭터 에디트라는 편법도 못하게 막았다.[1]
[1] 실제로 디아블로 3의 콘솔판이 에디트가 가능했던 문제 때문에 아이템의 수치가 완전히 비정상이었으며, 멀티에서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