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오
- 관련항목 : 바이클론
1. 소개
다섯 형제 중 막내이다. 여리고 소심하지만 성실한 성격으로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면 지구를 지키는 데 진지하게 임한다.
정의감이 강하고 지구를 지키는 영웅의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있어서 바이클론즈 일을 진지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며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세상물정은 잘 모르는 어린아이기에 (초등학교 3학년이다.) 현실을 살아가기에 급급한 다른 남매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친구, 극빈층 주제에 열정페이 논리를 구사한다!
2. 성격
정의감이 강하며 불의를 못 보고 어린애답지 않게 이성적이며 소신있게 행동하는 면이 강하다. 이익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지오와의 큰 차이점이며 이 점이 이 둘의 갈등 원인인 경우가 많다.
1기 후반에 오나전의 집에 불가사리가 출몰했을 때도 그 전에 오나전에게 무시당했었지만 그런 감정보다는 도와줘야 한다는 정의감 때문에 혼자서라도 불가사리를 상대로 싸웠다. 진지해서 출동하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메뉴얼 같은 것을 소리내어 읽어서 시간날 때마다 읽었던 래오와 함께 바이클론즈 지식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심지어 토러스의 메뉴얼도 읽으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는 꼼꼼한 면이 있다. 저렇다 해도 아직 어린아이여서 순진하거나 철없는 면이 조금 있다. 처음 보는 이순희 여사나 화심을 잘 모르면서 의심 한 번 안하고, 할머니가 좀무국으로 돌아가실까봐 우주선 이륙, 착륙에 쓰이는 T-14를 몰래 훔쳤다.[1]
3. 작중 행적
3.1. 2기
16화.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연습해서 보조바퀴를 떼기로 약속 했는데 아빠가 실종되는 바람에 떼지 못하고, 그대로 보조바퀴달린 자전거를 타며 아빠를 기다렸다. 형, 누나가 바이클론즈로서 출동할 때 불편해 보인다며 바퀴를 떼고 연습하자고 권하지만 자신도 형, 누나들처럼 아빠에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보조바퀴 덕분에 싸이클링 갯수도 많이 나간다는 둥 핑계를 대며 자전거에 손대지 말라고 집 안에까지 끌고 들어간다.[2]
18화에선 가족들을 피하다가 먼 하늘공원까지 오게 된다. 그 곳에서 화심과 만나는데 화심과의 대화를 통해서 아빠 없이도 자전거를 배워 보조바퀴를 떼기로 결심한다. 마침 피오를 찾으러 온 지오와 함께 화심의 보조바퀴 없이 달리는 트레이닝을 매일 해 잘 탈 수 있게 되었다.[3]
화심과는 그 뒤 탐을 무너뜨린 후에 다시 만나 자신을 성장시켜준 화심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는데 그 뒤로도 화심을 만나려고 하늘 공원에 찾아가지만 탐 때문에 그 곳에 있던 터라 그 뒤론 만나지 못하고 있고, 본인도 이제 더 이상 안 간다고 말했다. 차후 화심과의 관계가 기대된다.
3.2. 3기
14화. 이순희 여사가 가족들과 친해지면서 피오도 그 전보다 이순희 여사를 친할머니처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순희 여사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보고, 지오와 함께 전단지를 훼손하거나 얼룩을 묻히고 전단지에 대해 감추는 등 이순희 여사가 떠나지 않길 바라는데 결국 그 때문인지 24화에서 엄지호의 T-14부품까지 뺐다고 고백한다. 부품이 엄지호에서 이륙, 착륙에 쓰이는 부품이란 걸 생각하면 정말로 떠나지 않았길 바란 거 같다.
3.3. 4기
4기 초중반에서는 클론들이 나오는 대형 전투보다는 대상을 찾는 추적하는 경우가 많아서 클론을 부르는 일은 없지만 뭔가를 추적하려고 하면 뭔가 일이 생겨 따로 다닌다.(…) 첫 번째로 태오의 지원 요청으로 가서 숭이코차를 잡으로 갈 때는 웬 이상한 광신도[4] 때문에 의식에 붙잡히고 두 번째에는 뇌추픽추를 든 숭이코차 때문에 클론 소환을 했는데 그땐 이미 다른 남매들은 다 래오를 잡으로 간 뒤라서 뒤늦게 쫒아온다…
3.4. 4.5기
날아다니는 아르젠타비스 클론을 보면서 우리도 날 수 있음 좋겠다고 하는데 셰이드가 매머드도라고 하지만 래오에 의해 말이 짤려서 나오진 않지만 뭔가 어떤 기능이 있기는 하는 걸로 보인다.
다른 바이클로넛이 스콜피온 클론을 들고와 진을 상대로 그라피아스를 사용하는 걸 보며 그라피아스 맞는지 궁금해 한다. 진의 머리 위에서 필살기인 강제종료를 빠르고 몇 번 연발하는 걸 보고 놀라면서 강제종료를 몇 번 외친다.
진이 호리병에 의해 봉인되고 나서 잠시 스콜피온 클론을 보러 가서 개조되진 않았다는 말에 메뉴얼에도 없는 기술을 쓰는걸 보며 셰이드한테 "그런 기술들[5] 다 알고 있었지 왜 말을 안 해줬어"라고 한다. 그 후 스콜피온 클론을 기술들을 응용한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아직 멀었다며 조금 침울해한다.
4. 기타
- 학교에서 '하지마~ 하지마~' 라는 단어를 자주 해서 그랬는지 별명이 '하지마'라고 한다.
- 안경이 깨진 상태인데 집이 가난하기 때문인지 그냥 테이프 붙이고 쓰고 있다.
- 래오에게 옷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5. 시삽
'''음..'''[11]
'''흠..'''
피오의 담당 시스템 오퍼레이터(SYSOP)로 바이클론 스콜피오를 운영하는 시삽이다.
방어선 구축을 담당하며 포지션은 폭탄 전문가[12] .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행동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피오를 무신경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피오를 굉장히 생각해주고 있다. 초반엔 그 표현이 서툴어서 오히려 피오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지만, 위기에 빠졌을 때 침착하게 피오를 이끌어주고 상황 설명 등 말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꼭 말해 주는 배려심 많은 시삽.
앞서 말했듯 시삽 중에서 제일 과묵하고 조용하다 보니 소리내어 말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 대사의 80%가 '''"음…."''' 혹은 '''"흠…."'''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마저도 잘 나오지 않고 다른 인물들에 의해 대사가 짤리거나(…) 그나마 말을 많이 했던 에피소드가 2기 16화인데 이 때 피오가 보조바퀴를 안 빼겠다고 고집을 부려[13] 보다 못한 셰이드가 입을 열고 한 마디 하자마자 피오는 자기 맘을 몰라주는 셰이드가 섭섭해 '''너 너무 수다스럽다'''고 짜증을 부렸다.
[image]
다만 신중하고 침착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한 번 화나면 일이고 뭐고 보이지 않는 성격인 듯 보인다. 시즌 4 초반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았었는데, 알고 보니 피오가 위험에 처하자 동료 시삽들의 연락까지 무시하며 위의 대사와 함께 피오를 위협하던 엑스트라를 두들겨 패고 있었던 것.[15]'''"크툴라[14]
에게 전해라…꺼지라고!"'''
[1] 이순희의 우주선은 물론 전시용의 감찰선의 이착륙 부품을 훔쳐 엄지호를 이륙시킬 수 있었다. [2] 원래는 마당에 세워놓는다. 심지어 피오의 방은 2층이라 계단으로 끌고 올라가려면 무척 힘들 것이다.[3] 그렇다고 해도 이제 갓 뗀 단계인데다가 체력도 좋지 못하다보니 자전거 연습을 하다가 온 뒤라 전투 초반에는 넘어지고, 비틀대고 고생을 좀 했다.[4] 이 분이 믿는 신이 셰이드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 분이다.[5] 스콜피온 클론의 기술들을 응용한 것과 연속으로 사용한 것들인 듯하다. 인스턴스 핏이나 스콜피온 그라피아스와 필살기인 강제종료를 연속으로 썼었다.[6] 바벨 바이러스는 지구인만 걸린다는 걸 생각해보면...[7] 아니면 오남매 중 유일하게 휴식을 해서일 수도 있다. 지오와 미오는 태오 대신 배달을 하러 갔고 오래오는 태오보단 적게 맞았지만 태오가 걱정되어 거의 태오 옆에 있었다.[8] 하지만 입양 전에 친형제였던 것인지는 불명.[9] 더 자세하게 보려면 이쪽으로.[10] 'Scorpio'를 그대로 부른다.[11] '''하는 대사가 거의 이것뿐. '흠..'도 마찬가지.'''[12] 폭탄 전문가지만 스콜피오 자체에서 폭탄이 사용된 적은 없다. 대신 고스트의 폭불폭탄이 있다.[13] 지금은 실종된 상태인 부모님께서 직접 달아주신 것이기 때문.[14] 피오에게 위해를 가하던 엑스트라가 신봉하는 사이비 신. 머리카락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나(…).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르뤼에의 이 분 패러디.[15] 동료 시삽들의 연락을 무시한 것으로도 모자라 심지어 피오가 직접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