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 개요
2. 온실가스 인벤토리
3. 온실가스 배출량
3.1. 국내 배출량 추이
3.2. OECD 국가별 배출량 비교


1. 개요


'''온실기체'''() 혹은 '''온실가스'''는 태양에서부터 들어오는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지면에서 복사된 적외선의 복사열을 흡수하여 대기 중 기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기체를 뜻한다. 만약 이러한 기체가 없었다면 지구는 매우 추웠을 것이다.
감축 대상 온실가스는 CO2(이산화탄소), CH4(메테인), HFCs(수소불화탄소), SF6(육불화황), N2O(아산화질소), PFCs(과불화탄소), NF3(삼불화질소)이다. H2O(수증기)도 온실효과를 가지지만, 감축 대상이 아니다.[1]
감축 대상 온실가스는 종류에 따라 온실효과 영향이 다른데, 이를 지표화한 것이 GWP(Global Warming Potential)이다.
주로 온실가스 규제 대상이 되는 것은 CO2로, 산업화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양이라면 이산화탄소는 프레온 가스나 이산화질소, 메테인에 비해 그 위력이 한참 모자란다.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주목받는 것은 메테인인데, 메테인은 발효와 부패의 과정에서 항상 나오기 때문에 각종 쓰레기의 부패, 동물의 배설물, 동물의 방귀(특히 초식동물) 등에서 모두 생성되며, 위력도 이산화탄소에 비해 훨씬 강하기 때문. 게다가 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면 바다 깊숙히 잠자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녹아 대규모로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그냥 시한폭탄.
요즘에는 육불화황,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삼불화 질소가 주목받고 있다. 이놈들은 반도체 제작시에 주로 생성되는데, 생성되는 양은 이산화탄소의 1/10000면서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 능력이 '''47000배(!)'''나 강하다.
다만 중요한 건 수증기를 제외한 모든 온실 가스가 인간의 활동에 의해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일부 환경보호주의자들이 채식주의자인 이유 중 하나가 이것 때문일 정도[2]. 여담으로 '''오존'''도 온실기체라고 한다. 프레온 가스도 온실기체이다.
현 인류가 키가 크고 덩치가 커진 이유는 올바른 영양섭취로 인한 효과도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온실가스가 늘어나 포유류 생물체에게 영향을 주어 21세기에 생존하는 현 인류가 크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2. 온실가스 인벤토리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일정한 경계를 정하고, 경계 안에서의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배출원으로 인한 각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 및 목록화한 것이다. 이것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온실가스가 어디에서 얼마만큼 나오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관리하는 곳은 온실가스인벤토리검증심사원이다.

3. 온실가스 배출량



3.1. 국내 배출량 추이


[image]
출처는 2019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억 톤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배출량이 총배출량의 약 87%에 달한다. 보고서의 주요배출원 분석 결과를 보면 석탄 등 고체연료에 의한 배출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3.2. OECD 국가별 배출량 비교


[image]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53억 톤이다.출처 미국과 중국이 가장 많이 배출을 하는데, 미국은 2007년까지 세계 1위였으나, 2008년 중국이 배출량 1위를 달성해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1월,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했는데, 이 목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에 명시되어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로를 줄이는 것이다.

[1] 수증기가 없으면 지구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수증기는 구름이 돼서 태양 광선을 일부 반사시켜 기온을 내리는 역할도 하는 데다가 농도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쉽게 비유하자면, 바다에다가 물 한 컵 부었다고 해수면이 올라가지 않는 것처럼) 보통 온실가스 규제에서는 제외된다.[2] 특히 소 종류가 문제가 된다. 앞서 언급되었지만 가축들로 인해 발생한 메테인의 영향력은 자동차로 대표되는 운송기관 전체보다 더 크다.사실 반추동물이 메탄 배출량이 많긴 하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데, 문제는 육식을 포기할 수 없으니 너무 많이 키워서 문제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