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의 거래 전략

 

옵션은 원래 실물자산(주로 주식)의 헷지를 위해 탄생한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옵션의 가장 기본적인 거래 방법은 헷지 목적이다.
1. 거래 전략
1.1. 보호 풋(Protective Put)[1]
1.2. 방비 콜(Covered Call)[2]
1.3. 수탁 콜(Fiduciary Call)[3]
1.4. 스트랭글/스트래들(Strangle/Straddle)[4]
1.5. 강세/약세 스프레드
1.6. 콜백 / 풋백 스프레드
1.7. 콜레이쇼 / 풋레이쇼 스프레드
1.8. 버터플라이 매수/매도
1.9. 매수/매도 박스
1.10. 컨버전/리버설
2. 가치 평가


1. 거래 전략



1.1. 보호 풋(Protective Put)[5]


기초자산을 만기에 일정 수준의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 풋 옵션을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이렇게 하면 주가 상승시에는 그로 인한 이익(대신 풋옵션은 쓰레기가 된다)을 누릴수 있고, 주가 하락시에는 일정 가격으로 팔아서 현금을 확보 할 수 있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향후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공매도, 다시 말해 주식을 빌려서 팔기보다, 풋옵션을 매입하서 보험을 드는 것이 더 유리하다. 손익구조는 콜옵션과 동일하다.

1.2. 방비 콜(Covered Call)[6]


기초자산이나 선물을 매수하고 콜 옵션을 매도해서 가격 상승시 이익을 고정하는 전략이다. 비싼 내가격 옵션일 수록 이익 고정 시기가 빨라진다.


1.3. 수탁 콜(Fiduciary Call)[7]


콜 옵션을 매입하고, 주가가 예상대로 상승할 경우, 주식을 사들이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만기에 행사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채권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하지만 투기판으로 전락한 대한민국 코스피 200 시장에는 이런 거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1.4. 스트랭글/스트래들(Strangle/Straddle)[8]


만기가 같은 콜 옵션과 풋 옵션의 양쪽을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전략이다. 양매도, 양매수라고도 하는 편이다. 여기에서 행사 가격이 같은 옵션을 이용할 경우 행사 가격 부근이 수익 또는 손실의 전환점이 되며, 스트래들이라고 부르고 V자 모양으로 생긴 포지션이다. 스트래들 매도의 경우 행사가격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수익이 감소한다. 즉, 횡보해야 수익이 나는 포지션으로 닉 리슨이 시도해서 큰 손실을 입었다고 알려진 전략이다. 스트래들 매수의 경우에는 행사 가격에서 횡보할 경우 최대의 손실이 된다. 행사 가격이 다른 옵션을 매도하는 경우 스트랭글 매도라고 부르며, 대야 모양으로 생긴 포지션이다. 행사 가격간의 차이 만큼 매도 대금을 이익으로 취하게 되며, 급등하거나 급락해서 옵션이 행사되면 손실을 입게 된다. 스트랭글 매수의 경우에는 급락하거나 급등해야 이익을 보게 된다.

1.5. 강세/약세 스프레드



1.6. 콜백 / 풋백 스프레드



1.7. 콜레이쇼 / 풋레이쇼 스프레드



1.8. 버터플라이 매수/매도



1.9. 매수/매도 박스



1.10. 컨버전/리버설



2. 가치 평가


위의 프로텍티브 풋과 수탁 콜은 이론적으로 만기에 가치가 같아야 한다. 우선 주가가 하락할 경우, 1번전략(Protective Put)은 행사가격에 주식을 팔아 행사가격을 확보하고, 2번전략(Fiduciray Call)은 채권에 투자한 금액이 행사가격으로 늘어나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거꾸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1번전략에서 풋옵션은 쓰레기로 전락하는 대신 상승하는 주식을 가지게 되고, 2번전략에서 채권투자를 통해 얻은 돈으로 주식을 사서 주식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displaystyle P+S = C+X{e}^{-rt}$$
여기서 $$P$$는 풋옵션 프리미엄, $$S$$는 주식의 현재가격, $$C$$는 콜옵션 프리미엄, $$X{e}^{-rt}$$ 는 만기에 $$X$$를 돌려주는 채권의 현재 가격$$(=Pv(X))$$을 나타낸다. 이를 '''풋-콜-등가식(Put Call Parity)'''이라 한다.
이 식에서 좌변은 1번전략, 우변은 2번전략으로 항상 양 전략의 가치는 같다는것을 보여주며, 실제로는 거의 항상 이론 가격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알고리즘 트레이딩, 고빈도매매를 통해서 차익거래를 시도하게 된다.

[1] 실제 거래에서 방어적 풋이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2] 풋옵션 매도로 대체할 수 있는 열등한 전략이다. 물론 브로커 입장에선 수수료를 두 번 챙기는 남는 장사다.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합성 그래프를 그려 보자.[3] 후술하겠지만 실제 시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기에, 마땅한 한글 번역이 없다. 임시로 김종길 저 고급 재무 관리의 번역을 사용하였다.[4] 각각 '목을 조르다/양다리를 걸치다'라는 뜻의 영어.[5] 실제 거래에서 방어적 풋이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6] 풋옵션 매도로 대체할 수 있는 열등한 전략이다. 물론 브로커 입장에선 수수료를 두 번 챙기는 남는 장사다.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합성 그래프를 그려 보자.[7] 후술하겠지만 실제 시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기에, 마땅한 한글 번역이 없다. 임시로 김종길 저 고급 재무 관리의 번역을 사용하였다.[8] 각각 '목을 조르다/양다리를 걸치다'라는 뜻의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