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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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의 엄마이자 봉자바의 숙모. 유물 암시장을 주름잡는 큰 손으로 유명하다. 젊게 잡아도 50이 가까울 텐데 아직도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1] 봉팔이의 외모는 엄마에게서 유전된 듯.
중국어판 이름은 김완다(金萬達).2. 작중 행적
2.1. 중국에서 보물찾기
중국편에서 첫 등장. 이때는 봉팔이가 감옥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 지팡이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의미의 독백을 남기며 후속작의 등장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인도에서 보물찾기
인도에서 린다 교수라는 가명으로 등장. 윌리엄 교수와 인질로 붙잡혔다고 하며 샤 자한의 칼을 찾는데 협조하나 보물을 받자 본색을 드러낸다. 이때 지구본 교수가 봉팔이의 엄마를 알아보는 걸 보면 뒷세계에서 나쁜 쪽으로 이름을 날리는 듯 하다. 하지만 완다 김이 린다 박사로 변장했다는 사실을 반디 엄마가 눈치챘고, 결국 반디 엄마가 경찰로 신고, 추적해서 체포된다.
2.3. 태국에서 보물찾기
태국에서 보물찾기에서는 홍콩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2] 봉팔이가 좋아할 만한 게 없다고 툴툴대는 와중 조카인 봉자바에게 황금 불상의 소식을 듣고 태국으로 찾아가 팡이 일행의 뒤를 캔다.
2.4. 조선 시대 보물찾기
조선 시대편에 의하면 과거에는 레이디 K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3] 과거 기즈 공(카트린느 아빠)이 비밀 유물 경매장에서 가짜 유물을 살 뻔한 걸 막아준 일 덕에 기즈 공이 그녀에게 반하기도 했다. 집사 말에 의하면 새 부인으로 맞으려고 했던 듯. 이후 기즈 공에게 약혼 선물로 이성계의 해태상을 요구하여 해태상을 손에 넣지만, 약혼 직전에 헤어지는 바람에[4] 해태상을 챙겨 기즈 공의 저택을 떠났다고 한다. 참고로 카트린느는 완다 김을 정말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완다 김이 카트린느의 주근깨를 갖고 놀려대서. 카트린느 보고 캐시라고 한다.[5]
조선 시대 본편에서는 이미 해태상은 버린 상태. 그 상태에서 토리와 아돌프가 찾아와서 해태상을 달라고 하자 경매에 부친다. 그런데 진품은 이미 버린 뒤였으므로 팔려고 했던 물건은 딱 봐도 중국산으로 보이는 가짜. 그냥 돈 좀 챙기려고 사기를 친 것인데 일이 커져버려 본인도 당황한다. 이에 빡친 아돌프는 부하들을 시켜 집안을 다 뒤지지만, 버린 게 어디에 있겠나... 결국 아돌프는 완다 김에게 경고를 하며 떠난다. 이에 완다 김은 하나도 안 무섭다고 하지만, 벌벌 떨고 있다. 이후 아들과 만난다. 참고로 해태상은 사실 버려지지 않았고 봉팔이의 마술 상자 속에 들어있었다. 해태상이 트레저 마스터의 후계자를 결정한다는 말을 듣고 봉팔이를 트레저 마스터 본부에 보낸다(...) 하지만 이건 계획일 뿐이고 사실 봉팔이가 화려하게 등장해 트레저 마스터의 시선을 끄는 사이 쟝과 얀센과 같이 트레저 마스터의 보물창고를 터는것이 목적이었다.(...) 도망치다 바닥에 엎어져있던 기즈공에게 넘어지고, 다시 재회를 하게된다. 투닥대다가 토리와 봉팔이의 앞으로 넘어지고 해태상을 돌려달라는 말에 눈에 던지며 끝까지 쩨쩨하다며 울며 떠난다. 이후 봉자바를 불러 마패와 고종의 보물을 둘다 가질 계획을 꾸민다.[6] 중간에 봉팔이가 이은주를 보호하자 눈이 낮다고 하다가(...) 이은주가 이중스파이인것이 들통나자 목을 쳐서 기절시킨다(!) 결국 경찰이 쳐들어와 도망치고, 도망친 장소에 구슬이 깔려있어서 사기를 친 대가를 치르고 목에 깁스한 채로 병원에 입원한다. 기즈공과 싸우다 안전하게 착지하거나 봉팔이에게 날라차기를 하는 등 운동신경도 좋은 듯.
2.5. 세계사 시리즈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언급만 나오다 마지막권에 등장하는데, 이때부터 악당을 하고 있었는지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 봉팔이에게 잘 생각했다며 칭찬한다.(...)
[1] 이 조교의 말에 의하면 이 미모 덕분인지 완다 김이 썼던 선글라스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이를 보아 유물 암시장같은 뒷세계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유명인사인듯 하다. 다만 지팡이는 그냥 아줌마라고 디스했다.[2] 이미 중국편에서 봉팔이가 양귀비 초상화를 가지고 홍콩으로 가는 이유가 완다 김이 홍콩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아 꽤 오래 전부터 홍콩에 사무실과 해외 거처를 둔 듯하다.[3] 모든 것에 뛰어났으며, 고아원의 아이들을 보살피기도 했다(!) 상당히 유명했던 모양. 과거에는 웨이브를 하고 있던 미인.[4] 헤어진 이유는 완다 김이 기즈공의 수염을 자르려 해서(...). 매기 수염이 늙어보인다고 싫었다고 한다.[5] Cathy. 카트린느(Catherine)의 공식애칭이다.[6] 고종의 보물단서를 받는 대가로 박문수의 마패를 주기로 했는데 두나의 기념품 마패를 건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