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찰

 




1. 개요


姚察(533년 ~ 606년)
중국 남북조시대의 양나라, 진나라, 수나라 시대의 역사가. 자는 백심(伯審)이다.

2. 생애


오흥(吳興) 무강(武康) 사람으로 삼국시대 오나라에서 태상을 지낸 요신(姚信)의 9대손이며, 양나라의 태의정 요승원(姚僧垣)의 아들이다.
요찰은 본래 진나라에서 양나라와 진나라의 역사서를 편찬하려고 했으나 완성하지 못하였다. 진나라가 수나라에게 멸망한 이후 수나라의 문제(文帝)가 요찰을 비서승으로 임명하고 별도로 요찰에게 양나라와 진나라의 역사서를 편찬하도록 지시하여, 요찰은 수문제의 칙령을 받들어 계속해서 양서(梁書)진서(陳書)의 편찬 작업에 착수하였다. 하지만 요찰은 양서와 진서의 편찬을 끝내지 못하고 양제(煬帝) 재위기인 대업(大業) 2년(606년)에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이루지 못한 양서와 진서의 편찬 작업은 아들인 요사렴(姚思廉)이 629년에 당태종의 조서를 받들어 635년에 마무리되었다. 양서에 있는 "진이부상서요찰왈(陳吏部尙書姚察曰)"이 바로 요찰이 저작한 평론이다.

3. 관련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