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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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대 테오도로 2세

'''제116대 요한 9세'''

제117대 베네딕토 4세
  • 생몰년: ? ~ 900년 1월
  • 재위기간: 898년 1월 ~ 900년 1월
전임 테오도로 2세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람베르토 2세의 지지로 선출 된 요한 6세는 티볼리 태생이란 것 외에는 교황 선출 이전의 행적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가 교황이 되어서 최우선으로 추진한 과제는 계속되는 교회 내부의 혼란을 막고 교황 선출 방법을 여러 정치세력에 불만을 잠재우고 그 정통성이나 선출방법을 확고히 하는 것이었다.
정치정 안정을 위해 전임 테오도로 2세의 정책을 이어가 포르모소의 신원 회복과 그가 시행한 주교서품을 재차 인정하였고, 시체 시노드의 기록을 말소하였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포르모소와 각을 세웠으나 이탈리아 왕국의 실권자가 된 람베르토 2세를 지지하여 교황 선출은 사제들과 교황령 백성들 앞에서 동의를 얻고 선출하되 서품식은 황제가 보낸 사절 앞에서 행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람베르토 2세가 돌연 사망함으로서 이 규정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된다.
한편 모라비아의 슬라브 교회 신자들이 독일 교회의 영향력에 벗어나고 독자적인 교계를 가지고자 하자 이를 승인하고 관구장과 3명의 주교를 서임하기도 했다.
일단의 혼란을 어느 정도 수습한 요한 9세는 900년 1월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