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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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 데크토니우스의 장군으로 강한 전투력과 용맹함을 겸비했다.
2. 상세
데크토니우스족의 장군. 가장 용맹했으며 몰란 정벌의 선봉으로 몰란 행성에 파견되었다. 매우 고지식적이며 명예를 추구한다. 몸이 마비된 몰란족들을 박살내며 시시하다 생각하던 중 마비되었어도 강대한 존재가 느껴지는 레로-텔라를 보고 자신이 죽일 자격이 없다고 부수는걸 포기한다. 레라를 보곤 노예로 착각하고 레로-텔라를 넘겨줘 안그래도 심각하게 멘탈이 금가던 중의 레라의 멘붕을 더 심하게 했다. 이후 노예가 왜 여기에 잇는가 연락을 해서 황제가 레라의 존재를 알게 해준다.
황제의 말이 정확하게 통신되진 않았지만 데크토니우스측 노예가 아니란 사실은 알아듣고 레라가 레로-텔라를 빼돌리려는 것으로 여기고 레라와 1:1 매치를 벌이다 통신이 재개되어 황제와 연락이 닫자 자신의 종족들의 상황에 레라가 싸울 의지를 포기하자 스스로 패배를 시인하고 쓰러진다.
이후 몰란족들이 데크토니우스들을 체포했을때 그의 흔적도 조금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장로가 황제 몰래 괴수들이 득실대는 무인행성에 보냈고, 용사장 역시, 모든 기억을 잃은채 사막에서 고독하게 아무런 무장 없이 온갖 괴수들과 싸우며 살아야했다. 여담으로 작전장교가 그의 직속노예였었다. 장로님의 수정구에 의하면 괴수들에게 죽기는 커넝 전부 다 죽여서 시체로 산을 쌓았다. 언젠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원작판 328화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근데 그가 유배된 괴수들과 싸워야되는 행성이란게 알고보니 가리쿠스가 오르고력 몸빵용으로 기르는 괴수들이 있던 사육장(...)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독자들은 용사장의 재등장에 열광하는 동시에 갓장로를 부르짖으며 장로의 큰 그림을 찬양하고 있다.
원작판 329화에서는 가리쿠스의 사육장으로 이용당하던 행성의 원주민 '''발라록 왕조 공주 시틀 아이타'''로부터 세계를 구할 용사로 취급을 받고 있으며, 동료로 '''세다리교단 꼬임의 신전 꿈틀 여사제 글로모라네'''와 '''링&랭 팬클럽[1] 최연소 부회장 지상 최강의 동인소녀 텡블라-쟝[2] '''이 있다. 어디서 얻은건지 검도 하나 가지고 다니는데, 이 검 범상치가 않다. 가리쿠스 주술사들의 초능력을 가볍게 씹어버리고 용사장의 괴력에도 부러지기는 커녕 아주 맞깔나게 휘둘려진다. 묘하게 뼈같아 보이는 재질에 가리큐스 측에서 보인 반응으로 보아 유적의 수호자 일족의 척추로 만들어진 듯 하다.
참고로 용사장이 이들을 도와준 이유가 참으로 데크토니우스 답다. 위기에 처한 공주를 괴수들로부터 구해줬는데 용사장은 딱히 선의로 구한 것도 아니고 그냥 '''식량조달'''을 위함이었고, 자기가 공주의 사냥에 개입했다 생각해서 '''고기값'''으로 도와줬던 것. 진상을 알게된 동료들은 얼탱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텡블라 쟝은 '''고기 값으로 세상구원이라니, 가성비 끝내준다'''라는 평가가 압권.
이후 왕국으로 돌아와 시틀 아이타에게 사과를 하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왕이 감사와 사과를 건내려 하자 '''이 땅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를 낳아놓고는 뭔 말이 그리 많냐, 마지막에는 좀 기쁘게 죽어라'''라는 폭풍간지스런 말을 해준다. 덕분에 왕도 공주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편안히 영면에 들 수 있었다.
[1] 슈론이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곳이다.[2] 다만 이쪽은 기억상실로 인해 근처에 있던 링랭 앨범을 보고 자신을 텡블라로 여기게 된 것뿐, 진짜 텡블라는 따로 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진짜 텡블라는 바로 '''검은송곳니 약탈단의 선장 '불꽃헤엄의 불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