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론

 


'''원작'''
'''슈론'''
'''성별'''
남성
'''나이'''
205살
'''소속'''
푸른 비늘
'''직위'''
선장
'''종족'''
그레이니안
'''가족'''
아버지 슈라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1무대
3.2. 2무대: 데우즈
3.3.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3.4. 4무대: 그곳
4. 능력


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

2. 상세


그레인토레스 행성을 고향으로 하는 그레이니안 종족 청년이다. 유랑백화점 함선 '''푸른 비늘'''의 선장이자 우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링·랭 아이돌 걸그룹의 명예회장이기도 하다.[1] 아버지 슈라가 작중 등장한 유일한 혈육이다. 근육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체형에 걸맞지 않는 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레라 일행의 운전수의 역할을 톡톡이 해내며 레라 일행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위기에서 구해주고, 개그 분량도 빼놓지 않고 챙기는 코믹하면서 믿음직한 동료다.

3. 작중 행적



3.1. 1무대


슈론과 그의 상단이 몰던 함선이 몰란의 모성에 불시착한다. 다행히 비상 착륙장치 덕에 충돌에도 살아남았지만, 화재가 번져 탈출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레라-텔라가 나타나 이들을 구출해준다. 구출 도중 파편에 맞고 기절한 레라를 치료해주고, 기절한 레라를 돌봐주었으나 하필 치료를 위해 레라를 알몸으로 만들었기에 슈론은 우호적인 인사보다 먼저 레라의 주먹을 처음 맞이해야 했다. 다행히 오해는 풀리고, 정식으로 스스로를 푸른 비늘이라 소개하고, 함선의 일원들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목숨을 구한 레라를 자신들의 은인이자 친구로 삼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동안 이종족 출신이라 차별받던 레라는 눈물을 흘리며 슈론의 악수를 받는다.
이후 상품 진열대, 휴게실, 식물원 등을 레라에게 소개해주려 하나 모두 행성에 충돌하면서 난장판이 된 상태라 좌절한다. 이에 동료들이 슈론의 '비밀의 방'을 보자고 부추기자[2] 슈론은 어쩔 수 없이 레라에게 자신의 방을 안내해준다. 비밀의 방에는 그동안 슈론이 모아 놓은 외계의 상품들과 아이돌 포스터가 빼곡히 차있었다. 그 중에도 레라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오르고64였다. 먼 옛날 우주를 지배하려던 가리쿠스 세력에 대항하던 64명의 화성인과 그에 대응하는 64단 합체 로봇 오르고64의 결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본 레라는 프러시안 블루의 희생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고 이에 슈론은 지적이고 고상한 몰란이 자신의 취미를 인정해 주었다며 감동한다. 레라와 헤어지면서 슈론은 종족 변환 영상기를 선물로 준다. 다른 종족을 사용자 본인의 종족으로 변환시켜주는 장비로 레라가 푸른 비늘 일원을 스캔하자 일원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보여주었다.[3]
이후 새 날이 밝자 몰란 위원장이 통신을 보낸다. 아직도 수리를 못마쳤냐고 다그치는 위원장에게 슈론은 피해가 커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얘기하고, 기술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몰란의 기술력이 유출될 것이라며 위원장은 지원을 거부하고, 일개 잡상인에게 행성 불시착을 허가해준 것도 관대한 처사였다며 아무쪼록 빨리 떠나라고 채근하며 통신을 종료한다. 이에 슈론과 브렉탈 교수는 은하 연맹말고는 교류를 일체 안하는 몰란의 극도의 폐쇄성에 대해 얘기하고,[4] 우주선을 수리하는 요르젠에게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때 레라가 다른 몰란인들과 생김새가 다르고 진단 결과가 달랐던 것에 대해 브렉탈 교수가 의문을 제기해오며 '혹시 네 아버지가 옛날에 갔다던 지구라는 행성의 종족'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제시하지만, 그 말에 슈론은 얼굴을 구기며 그럴리 없다고 부정한다. 사실 그는 오래 전 아버지가 여행갔던 그 행성이 존재도 않았기에 행성 내에서 거짓말쟁이로 몰리자 이를 증명하려 집을 나갔고,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면서 외롭게 커야했는데, 설령 그 추측이 맞다고 쳐도 아버지가 자신을 버린 건 변치 않는다며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우주선의 수리가 끝난 날, 슈론은 동료들과 레라와 이별파티를 벌이고, 슈론은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겼던 작은 원반을 선물한다. 다만 이를 살펴보던 레라가 뭔가를 읽어내고 놀라긴 했지만 개의치않은 덕에 이별파티를 즐기고 헤어지지만...
이후 데크토니우스가 침공한 것을 모르고 있었으나 요르젠이 소식을 알려왔음에도 그쪽 문제라며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레라를 구하려 루니코 황제가 멋대로 나가는 바람에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후방지원대로 온 데크토니우스 전사 6명과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 동료들 모두가 상당한 실력자로 드러난다. 곧 슈론과 동료들은 동네에 몰란인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 행성에 뭔 일이 생겼음을 깨닫는데, 이윽고 생포된 데크토니우스 전사들이 곧 '황제가 차원문을 열어 주먹을 내리쳐 행성을 파괴한다'는 진상을 알리면서 몰란 족과 레라가 위기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이에 슈론은 상단의 동료들에게 양자택일의 선택 기회를 주는데 하나는 '어차피 막지도 못한다면 이곳과 상관없는 우리는 지금 당장 도망쳐 행성을 뜰까', 다른 하나는 '우리는 장사꾼이니 남에게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 = 즉 우리 친구 레라 씨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지막까지 도와야 한다'. 동료들은 그가 두번째 선택지를 말할 때부터 그의 진심을 확인했기에 당연히 후자를 선택했고, 슈론은 즉각 우주선 을 날려 폭파시키며 데크토니우스의 황제를 막는 것을 돕는다.
이후 레라를 비롯한 푸른비늘 상단은 몰란행성을 구한 공로로 호국 명예상을 수여받고, 새로운 우주선을 받고서 레라와 다같이 여행을 떠난다.

3.2. 2무대: 데우즈


이후 데우즈로 가기 위해 벌레구멍을 타고 이동하는데 도중에 데크토니우스 함대를 만나 교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 소란으로 인해 구멍벌레들이 반응해 함선으로 들어오면서 동료들이 공격당한다. 안그래도 개구쟁이급 구멍벌레들이 떼로 달려들어 우주선이 망가져가는 상황에서 설상가상 며느리급 구멍벌레까지 나타나면서 동료들이 구멍벌레의 유혹에 빠지는 바람에 뇌가 없는 블루라크가 동료들을 붙들고 슈론을 걱정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군. 내가 저딴 벌레소리에 관심이나 가질성 싶으냐. 이 몸은 귀여움의 진리를 깨우친 자. 요사스럽고 천박하게 짖는구나. '''가소롭도다 벌레여 그 정도론 1집 앨범도 내밀 수 없다.'''

"여보세요? 콘서트장이라 잘 안 들리네요. '''끊어요.'''"

"기억해라. 육체는 필멸이지만 예술은 영원불멸이다."

구멍 벌레를 마주한 슈론.

슈론은 구멍벌레의 유혹을 저 빠돌이의 마음으로 극복하며 가볍게 쫓아냈다. 해당 장면은 어떤 의미에서는 폭풍간지...
허나 구멍벌레로 인해 받은 충격으로 인해 우주선의 불길을 진화하던 레라가 우주선에서 낙오되고 만다.
이후 몇개월동안 우주선을 수리하고 물품을 채우던 중, 상금을 타기 위해 간 투기장에서 레라를 발견, 레라를 구하기 위해 즉각 아셸리라 진영에 투기장 투사로 참여하는데, 이곳에서 '''행방불명 되었던 아버지 '슈라'와 재회한다!''' 아버지에게 크나큰 원망을 갖고 있었던 슈론은 당연히 그를 보자마자 원망을 토해내려 했지만 그가 벌레구멍에 빠져 유실되었다던 한정판 링&랭 피규어를 선물하자 급 화해... 그리하여 투기장에서 동료들과 싸우며 몰란 행성을 구한 실력파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승리 이후 받은 상금으로 우주 최고의 백화점에 300m 크기의 링·랭 건축물을 쌓았다…
이후 유적지에서 아버지에게 지구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와 잠시 이별한다. 그후 유적을 강탈하기 위해 다시 침공해와 수호자 일족을 행동불능으로 만든 데크토니우스에게 맞서 해독제를 찾아와 유적을 지켜낸다. 이로써 레라가 유적의 주인이 되자 별의 춤을 유적 안으로 옮기는 것을 건의하고 아셸리라의 신변 보호를 해주었 다.

3.3.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동료들과 재 합류해 범우주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가려 했지만, 데우즈의 사주를 받아 아셸리라를 유인해내려 한 테키칸 황제에 의해 납치된 레라를 쫓아 테키카에 간다. 요르젠과 데크토니우스 전사의 딸 요르니아와 투명화 능력이 있는 샤킨의 동생 레아닌을 대동하고 몰래 테키카 함선에 밀항해 레라와 아셸리라를 구출하지만, 테키카 왕국의 방어막을 뚫지 못하고 고전한다. 다행히 테키카 저항군과 레라를 구하려다 이들과 함께 하던 샤킨과 함께 싸우지만, 간발의 차로 샤킨의 동생 레아닌과 함께 탈출선에서 낙오되고 만다.
이후 여기저기 모색하던 중 테키칸 꼬맹이들의 오덕 진지를 발견, 순수한 창작심과 오덕심(…)에 크나큰 감동을 받는다. 그 후 레아닌과 오르고 64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 왕국군에 반역죄로 죽기 일부 직전이었던 오덕 꼬맹이 무리 중 한 명인 쥬플리모를 구해내며, 왕국군의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저항군 앞에 나타나 용기를 주며 오르고 64를 깨우는데 일조했다.

3.4. 4무대: 그곳


4부에선 룬을 몰고 가리쿠스가 타락시킨 즈발켄토무스를 상대한다. 원격 조종이 가능하지만 직접 타지 않으면 긴장감이 떨어져서 회피율이 낮아진다며 직접 탑승한다. 스펙 차이가 심하지만 촉수 공격을 막아내는 등 활약하나 타락한 즈발켄인이 떼로 달려들어서 추락한다.

4. 능력


빠돌이에 상당히 빈약해 보이는 외모를 보면 전투를 잘 못할 것 같지만 빠른 움직임과 괴력의 소유자이다. 그만큼 상당한 실력자. 그레이니안들은 신체를 단련하면 그것이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밀도 높은 근육 특성을 갖는다고 한다. 외계인의 가시조차 두 손가락으로 가위처럼 잘라내고, 탄탄한 갑피를 가진 외계인도 손쉽게 말아버릴 정도. 진심으로 분노하면 몸에 근육이 드러나 파워가 향상된다.
함선 조종 실력이 매우 뛰어난데, 룬 조종실력을 보고 볼티네리가 그레이니안이 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걸 보면 그레이니안 종족 자체가 함선 조종 실력이 뛰어난 듯.

[1] 이 때문에 같은 팀원이지만 아이돌에 대한 취향은 극명하게 달라 쟈글렌 출신 아이돌 끈적☆츄로 활동하는 은하연맹의 공주기사 츄잘리에의 광팬인 블루라크와는 아이돌 문제에서 항상 대립각을 세운다.[2] 슈론 자신의 사비를 털어 중력장 방어를 해놓아서 충돌에도 멀쩡할 수 있었다.[3] 레라가 종족 변환기를 통해 본 인간형 모습은 백발벽안의 회색 점프슈트를 입은 미청년의 모습이다.[4] 은하 연맹과의 교류마저도 극히 제한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