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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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홍나리는 빼어난 미모를 가진 스튜어디스다. 그런데 어느날 고향집을 방문하자 왠 정체불명의 새파랗게 젊은 녀석이 어머니가 운영하던 만두집을 운영하는데 설상가상으로 허리디스크를 앓으면서 스튜어디스를 휴직하고 결국 이 정체불명의 남자와 얼척 집나간 동거를 하게 되었다.
특징이라면 개성강한 캐릭터들 사이 갈등을 최대한 시끌벅적하게 풀어낸다는 것. 두세 화 걸러 한 회마다 '만화가 시끄럽다'(...)는 내용이 배댓으로 달린다. 그만큼 전개는 밋밋하지 않다는 게 장점.
그림체가 짱구는 못말려와 매우 많이 닮아있으며 유현숙의 연출력이 꽤 뛰어나서 전혀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등장인물간의 대화인데도 묘하게 대사가 이어지는 상황을 가끔씩 연출해 놓았다.
이 웹툰을 소재로 해서 KBS 2TV에서 드라마화하였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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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화속세상에서 화요일에 정식으로 연재되고 있는 웹툰으로 작가는 '호구의 사랑',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 등을 연재했던 유현숙. 2015년 3월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잘나가던 스튜어디스 홍나리. 그녀는 30살에 연인의 바람을 알고 충격으로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동거하던 집에서도 나와 갈곳 없는 신세가 된 그녀는 결국 고향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그곳에는 이미 생판 낯선 남자가 살고 있다! 게다가 그는 죽은 엄마와의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자기가 새아빠임을 주장하는데.... 2살 연하인 아빠라니. 이게 무슨 난데없는 소리야?!
주인공 홍나리는 빼어난 미모를 가진 스튜어디스다. 그런데 어느날 고향집을 방문하자 왠 정체불명의 새파랗게 젊은 녀석이 어머니가 운영하던 만두집을 운영하는데 설상가상으로 허리디스크를 앓으면서 스튜어디스를 휴직하고 결국 이 정체불명의 남자와 얼척 집나간 동거를 하게 되었다.
특징이라면 개성강한 캐릭터들 사이 갈등을 최대한 시끌벅적하게 풀어낸다는 것. 두세 화 걸러 한 회마다 '만화가 시끄럽다'(...)는 내용이 배댓으로 달린다. 그만큼 전개는 밋밋하지 않다는 게 장점.
그림체가 짱구는 못말려와 매우 많이 닮아있으며 유현숙의 연출력이 꽤 뛰어나서 전혀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등장인물간의 대화인데도 묘하게 대사가 이어지는 상황을 가끔씩 연출해 놓았다.
이 웹툰을 소재로 해서 KBS 2TV에서 드라마화하였다.
2. 등장 인물
- 홍나리 - 나이 30살. 직업은 스튜어디스. 빼어난 미모로 촉망받는 스튜어디스이다. 3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단 둘이서 시골에서 만두가게를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가 자라면서 치열한 경쟁율을 뚫고 스튜어디스가 되었다. 어느날 우연히 고향집을 방문하자 그 곳에 살고 있는 정체불명의 젊은 남자를 만나면서 황당한 일을 겪고 있다.
- 고난길 - 나이 28살. 중요하니까 기억해두기 바란다. 나이는 28살이다. 홍나리의 고향집에서 홍나리의 어머니와 같이 만두가게를 운영하다가 홍나리의 어머니가 죽은 이후 그 만두가게를 혼자 운영하고 있다. 전술한 중요하니까 기억해둬야 하는 대목을 해명하자면 이 녀석의 진짜 정체이다. 법적으로 홍나리의 아버지이다. 자기보다 2살이나 연상인 딸내미를 돌보느라 애쓰지만 홍나리는 그런 새아버지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고난길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이다. 사실 홍나리의 어머니를 도와서 같이 만두 가게를 운영하다가 홍나리의 어머니가 임종하기 불과 며칠 전 모종의 이유로 이 남자와 혼인신고를 하고 세상을 떠났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아버지를 인정하겠는가. 이 때문에 홍나리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만든 장본인이다. 하지만 심성 자체는 선량하고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31화에서 그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데 과거에 폭력조직 에이스를 했었다. 과거 조직원들이 고난길의 가게로 찾아오면서 드러난 사실.
- 조동진 - 홍나리와 한때 사귀었던 남자. 바람피우는 장면이 적발되어 관계가 청산되었다. 골프장이나 리조트 등 일반인이 쉽게 가기 어려운 곳 위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높으신 분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직업에 종사하는 듯하다.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성격 탓에 착한남자로 보기 쉽다. 실제로도 어느정도는 남의 고통을 보고 못 넘어가는 성격인듯 하다. 한마디로 오지랖이 아주 넓다. 하지만 바람을 피우고도 자기합리화를 상습적으로 하는 위선자.
- 권덕봉 - 연보라색 곱슬머리에 눈이 반짝반짝한 청년. 나설 때마다 주변을 꽃배경으로 만든다. 느끼한 말투에 나르시시즘 기질이 있고 수다쟁이지만 매너가 좋다.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다니고 시골에 근사한 별장을 둔 걸 보니 돈이 많은 듯하다. 일종의 사업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홍가네 만두집에 직원들을 이끌고 단체회식을 온 적 있는데 식당을 꽉 채웠다(!). 직원 대여섯명으로 하는 소규모 회사도 아니고 새파랗게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것치고는 사업이 잘 돌아가는 듯하다.
- 권덕순 - 권덕봉의 여동생. 고난길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를 홍나리는 엄청나게 어이없어한다. 사실 학예회를 하던 도중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고난길을 짝사랑하게 되었으며 고난길을 "프린스"라 부른다.
- 안영숙 - 홍나리의 죽마고우. 결혼을 일찍해서 슬하에 딸이 있다. 육아를 거의 도와주지 않는 남편과 집안대소사때마다 부르는 시가(媤家) 탓에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중. 그래도 오밤중에 아이를 업고서라도 친구를 찾아 나오는 걸 보면 의리는 막강하다.
- 독미주 - 여리고 유약한 성격인 후배 스튜어디스. 나리가 평소 선배로서 잘 챙겨줬고 그런 나리를 존경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선배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중이었다.
남의 것을 줏대없이 따라하는 기질이 있는 듯하다. 립스틱을 고를 때도 빨간색을 마음에 들어 했다가 옆 손님이 하는 얘기를 엿듣고 바로 분홍색으로 바꿔버린다. 때문에 베댓 중에서도 바람을 핀 이유도 그냥 남의 남자가 좋아보여 꼬신게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다. 그리고 이 예측이 들어맞았는지 홍나리가 동진에게 완전히 마음을 정리하자 자신도 동진을 차버린다.
위의 구남친도 그렇고, 작가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는데 또라이인 인간군상 실감나게 묘사하는데 아주 탁월한 재주가 있는듯.
위의 구남친도 그렇고, 작가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는데 또라이인 인간군상 실감나게 묘사하는데 아주 탁월한 재주가 있는듯.
- 홍나리의 엄마 -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몇 년 전 사망했다. 시골에서 텃밭 키우는 걸 좋아했으며 홍가네라는 만두집을 운영중이었다. 젊었을 때는 여배우급 미모였으며 우월한 외모 유전자를 딸에게 물려주었다. 천진하고 다정한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