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되어

 


1. 개요
2. 가사


1. 개요


대한민국민중가요. 우리나라가 불렀다.

2. 가사



작은 풀잎새로 이슬이 맺혀
이내 땅으로 내려와 냇물이 되고
들판 가로질러 바다로 가네
가장 낮은 곳 그곳에 바다가 있네
하지만 혼자로는 갈 수가 없어
우리 하나로 뭉쳐 흘러야 해
모두 다 한 뜻 한 마음으로
우리 아름다운 마음으로
하나로 뭉쳐 흘러가네
뜨거운 바다를 향해
이젠 결코 멈출 수 없는
우리 거침없는 사랑으로
해방의 바다 열어가는
우리 하나되어
곡조와 분위기, 가사가 어둡거나 엄숙한 곡이 많은 다른 민중가요들과는 달리 멜로디도 경쾌하고 가사도 밝고 희망적이다. 그런 점에서 바위처럼과 비슷하다.
일각에서는 문제제기를 하였다. 가사 중 해방의 바다라는 구절이 미제의 해방을 상징하는 거라며 일단의 종북찬양노래라고 비판하기도했다. 하지만 민중가요의 특성과 학생권 운동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해방이라는 것이 미국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것보다는 독재정치 군사정권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할 가능성이 더 높다.

3. 문선


바위처럼과 마찬가지로 문예선동 곡으로도 많이 쓰인다. 노래에 붙는 문선 동작들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아직도 몇몇 학교에서는 새터 때 민중가요를 가르치는데, 가사가 강하지 않고 밝은 이 노래도 많이 선택된다. 영상은 중앙대학교 인문대학에서는 새터. 보면 알겠지만 위 영상보다 동작이 훨씬 간소화되어있어서 새내기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물론 새터의 운동권 행사로서의 성격이 많이 사라진 상태기 때문에 가르친다 해도 그냥 전통 정도로 설명하고 넘어간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사든 멜로디든 별로 전투적이지 않고 그냥 '단합'을 강조하는 노래로 들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