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적가
원문 | 양주동 해독 | 김완진 해독 |
自矣心米 貌史毛達只將來呑隱 日遠鳥逸□□過出知遣 今呑藪未去遣省如 但非乎隱焉破戒主 次弗□史內於都還於尸朗也 此兵物叱沙過乎 好尸曰沙也內乎呑尼 阿耶 唯只伊吾音之叱恨隱㵛陵隱 安支尙宅都乎隱以多 | 제 마음에 형상을 모르려던 날 멀리 □□ 지나치고 이제란 숨어서 가고 있네 오직 그릇된 파계주를 두려워할 짓에 다시 또 돌아가리! 이 쟁기[1] 무기, 칼, 도둑의 흉기 좋은 날이 새리이니 아으 오직 요만한 선(善)은 아니 새 집이 되니이다. | 제 마음의 모습이 볼 수 없는 것인데, 일원조일[2] 해는 서산에 멀어지고 새도 제 깃에 숨다 지금은 수풀을 가고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것은 강호님[3] 세력이 강하여 대적하기 힘든 사람 머물 게 하신들 놀라겠습니까. 병기를 마다 하고 즐길 법[4] 불법, 곧 부처의 가르침 아아, 조만한 선업(善業)은 아직 턱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