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산
우타이산(五台山)은 중국 산서성 북부 신저우시(忻州市)에 위치한 산시성 최고높이의 산으로 최고봉은 해발 3058 m이며, 별칭은 청량산(清涼山)이다.
보현보살의 아미산, 관음보살의 보타산, 지장보살의 구화산과 함께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중국 불교의 4대 성산으로 손 꼽힌다. 원 대에 티베트 불교가 성행한 이후로 그 본산이 되어서 지금도 티베트 불교 사원과 대승불교 사원이 교세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불교 쪽에서는 당나라 시대에 건축되어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을 본전으로 두고 있는 포광사가 유명하고, 티베트 불교에서는 진해사가 대표적이며, 한국에서 보자면 혜초가 말년을 보낸 건원 보리사가 이 곳에 있다. 수호전에서는 이 곳의 문수원에서 노지심이 출가했다고 설정했다.
중국 국가 지정 '''AAAAA급'''에 등재되어있다.
2009년 6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