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쿠쉬

 


울리 쿠쉬(Uli Kusch)는 독일 출신의 헤비메탈 드러머로 1967년 3월 11일생이다.
그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열의 전설적인 밴드들을 거치면서 스피디하고 테크니컬한 드러밍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작곡에도 욕심이 많은 드러머이기도 하다. [1]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메콩 델타, "홀리 모세" 등 여러 독일 밴드들을 거치면서 실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90년 그의 재능을 알아본 카이 한센을 만나 감마레이 드러머로 전격 합류하게 되었고 앨범 "Sigh No More"를 발표하고는 1992년 헬로윈에 합류를 하기 위해 감마레이를 떠나버렸다[2]
헬로윈에 합류하고선 이들 부활의 신호탄"Master of the Rings"부터 시작해 "The Dark Ride"까지 약 8년여간 헬로윈 드러머로 종횡무진 활약을 하였다. 헬로윈 멤버시절 정말 처음으로 외도를 시도한 베이시스트 마르쿠스 그로스코프의 사이드 프로젝트 "쇼크머신", 롤랜드 그라포우(Roland Grapow)]]의 솔로앨범에서 드럼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전부터 작곡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던 울리는 앨범 "Better Than Raw"서 부터 곡 작업에 뛰어 들며 입지를 키워 갔으나 무겁고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과 이견을 보이고 마지막 작품 "The Dark Ride"를 끝으로 롤랜드 그라포우(Roland Grapow)와 마스터 플랜(밴드)을 결성해 헬로윈을 탈퇴한다. [3]
2003년에 마스터 플랜을 통해 셀프 타이틀 앨범과 2005년 2집 "Aeronautics"를 발매하곤 같은 해 벨기에 출신 여성 록커 "Magali Luyten"과 함께 뷰티풀 신이란 밴드를 만들고 앨범을 발매한다. 결국 2006년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솔로로 전향하여 프로그래시브 성향이 다분한 프로젝트 밴드 "Ride The Sky"를 조직하였고 이후 2007년에는 메콩 델타에 재 합류를 하여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2010년도에는 심포닉 파워메탈 수퍼밴드를 외치며 티모 톨키, 앙드레 마토스, 소나타 악티카의 키보디스트 미코 하킨심포니아를 결성하여 2011년 "In Paradisum"이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후 울리 쿠쉬는 신경계 이상으로 1년간 드러머로 활동을 하지 못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드럼을 가르치고있다.
[1] 사실 활동연대로보나 나이로보나 요시키가 선배이다.[2] 자기 밴드 헬로윈도 빼앗기고 기껏 괜찮은 드러머를 발굴했더니 또 헬로윈으로 가버리고 카이 한센의 마음이 굉장히 안 좋았고 당연히 당시에는 헬로윈과 멤버들에 대한 원망이 컸었다.[3] 사실 마지막 작품 The Dark Ride의 경우 팬들 사이에서도 명작이다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마이클 바이카스의 경우 헬로윈은 헤비메탈 밴드 이지만 익살스런 면도 가지고 있는 밴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앨범 곳곳에 또 그 호박의 일러스트들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