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G

 

파라다이스(만화)의 등장인물. 쥴리어스의 심복으로 신체를 입자형태로 펼쳐서 재구성할 수 있는 입자인간이다. 쥴리어스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인조인간 초능력자.
본래는 비슷한 능력을 지닌 4명의 동료들과 함께 울트라5란 팀으로 활동했지만 거진 다 사망하고 지금은 혼자. 등장하자마자 김준호에게 3명이 날아갔고, 다른 팀원인 울트라 X가 있었지만 존재감이 없다.
입자 상태로 펼쳐질 수 있기에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수준의 생명력과 함께 다른 인물로 의태 가능하다.(이 때문에 원래는 떡대 추남의 모습이었지만 인물이었는데 초반에 살해하고 의태했던 데쓰오가 잘생기다 보니 데쓰오 모습으로 고정해서 생활한다.)

유일하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방법은 밀폐된 공간에 충격파를 보내면 심한 타격을 받아 죽을 수 있다. 에스퍼를 말살하는 특수병기에 맞았을 때도 입자가 줄어들어 어린 모습으로만 바뀌고 살아남기도 했다.
미리내가 준호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자, 미리내를 인질로 잡아 김준호를 붙잡고 고문을 가한다. 그런데 눈 앞에서 준호가 고문을 당하는 것을 보고 심한 정신적 동요를 느낀 미리내가 그만 잠재되어 있던 슈퍼베이비의 힘을 각성하고 만다.
슈퍼베이비로 각성한 미리내에게 무참하게 발리고 손바닥만한 난쟁이 수준까지 몸이 줄어들어 목숨을 구걸하지만 본심이 들통나서 구체 바리어에 같혀서 충격파를 맞고 완전히 소멸해버렸다.
실력은 아무래도 A급 이상으로 추측되며[1] 특A급 주인공들에게 전투력이 딸리나 그 악독함과 끈질김은 작중 최고 수준[2]으로 그 덕분에 파라다이스에서 비중이 높은 악역 중 하나. 실제로 쥴리어스 다음으로 아군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인물이다.

[1] 실제로는 저 끈질긴 생명력이 중점적으로 부각되어 평가 절하되는 면이 있지만 울트라G도 강력한 에스퍼임은 틀림없다. 파라다이스에서 네임드 특A급 에스퍼는 한정되어 있으며, 동네 잡병이나 말단 관리가 아닌 지역 총장도 특A급, 군인은 전원 A급 이상 에스퍼이다. 울트라G가 줄리어스가 만들어낸 합성 생명이라는 것때문에 천대를 받는 것뿐이지만, 실제로는 줄리어스의 최측근이므로 약할 리는 없다. 게다가 키라가 A급 이상 에스퍼인데, 실제로 그건 능가해 보이니까.[2] 실제로 이 녀석의 최후에 나온 주인공의 대사가 '''"됐어, 제일 지독한 놈이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