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삼국지)

 


1. 개요
2. 상세
3. 창작물에서


1. 개요


袁綏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원적의 아버지.

2. 상세


태부연을 지내다가 190년에 장초동탁을 토벌하려 하자 장초의 명령으로 광릉의 정무를 맡았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주상전에서는 기주의 호족인 장도가 주상 휘하의 기주자사 문빙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전령을 보내 자신을 부른다는 것에 기주의 호족을 업신여긴다면서 기주의 호족들을 선동해 반란을 일으키려 했는데, 장도가 기주의 호족들을 선동하는 서신을 보내자 원수는 장초에게 전했다.
장초가 서신을 보고 어처구니 없다고 하자 원수는 생각해보면 장초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라면서 스스로 무덤을 팔 정도로 어리석었다면 일찍이 거록태수를 역임하지 못했고 백성들의 칭송이 대단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문빙이 서신을 보낸 것은 단순히 장도를 부르려고 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문빙이 서신으로 장도가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지 도움을 줄 것인지 확인하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장초가 자신도 연좌에 몰려 큰일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걱정말라면서 적대하려 했다면 장도와 같은 방법을 쓰지 않을 것이며, 이전 자사인 한복에게 헌신적으로 힘을 보태준 것, 문빙이 취임하자마자 말을 달려 복명한 것, 문빙의 주군인 주상과 교분을 나눈 것 등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마음이 있다 해도 장도와 같이 취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장초가 이 말을 듣고 안심하면서 원수의 생각이 대단한 줄 이제 알았다면서 쓸데없는 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뻔 했다며, 장도의 서신을 받지 않은 것도 아니니, 면피를 위해 문빙을 찾아가 고하겠다고 하자 원수는 현명하다고 했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44, 무용 36, 지모 42, 정무 54, 인사 37, 외교 37의 능력치로 160년 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