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한말패업

 

'''삼국지: 한말패업
Three Kingdoms: The Last Warlord'''
개발
LongYou Game Studio
플랫폼
PC, 모바일
얼리 액세스 출시일
2017년 5월 27일
최신 버전
V0.9.5.1739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스팀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77230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평가
5. 버그
6. 사건 및 사고


1. 개요


삼국지를 주제로 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2018년 12월 21일 한국어 버전이 나왔다. 단 번역 품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1]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에 유저 한글 개선 패치가 존재한다. https://cafe.naver.com/sam10/615058
모바일 기준으로 현재 구글플레이에는 내려가있고 원스토어에만 올라와있다.

2. 상세


언뜻 보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상당히 비슷해보이는데 코에이 삼국지롤러코스터 타이쿤이라고 놓으면 토탈 워: 삼국플래닛 코스터고 이 게임은 파키텍트 정도의 포지션이다. 그렇기에 코에이 고전 삼국지 팬들에게 있어서는 대체재가 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성이 하락하기 이전 코에이의 고전 삼국지 시리즈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게임.
중국 인디 게임 스튜디오가 만든 게임이다. 중국의 삼국지 게임이 코에이 게임의 카피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양산형 모바일 게임뿐이라는 걸 생각하면[2] 이 게임은 거기서 벗어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고전게임 느낌의 일러스트와 동북공정 오해 덕분에 한국 커뮤니티에서의 이미지는 좋지 않다.
코에이 삼국지에 비해 장점은 바로 장수와 도시의 다양성. 거기에 저렴한 가격인 17,500원에 PK 장난질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음악, 일러스트는 코에이에 비해 떨어진다. 코에이가 졸작인 삼국지 12에서도 음악만큼은 잘 만들었었고 일러스트는 잘 만드는 정도를 넘어서서 각 무장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정립시킨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따라잡기 힘들다.
하지만 코에이가 대기업이고 작품성은 떨어져도 일러나 음악은 계속 잘 뽑는 만큼 신경 쓰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 단정짓기는 어렵다.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음악이 약간 추가 되었고, 2000개가 넘어가던 일러가 다시 1300개 정도로 정리 되었다. 이제는 일러의 특색을 부여할 뿐이다.
문의[3]를 하면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해주며 업데이트 또한 꾸준히 되고 있다.

3. 특징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고 거기에 디테일한 기능들이 추가된 느낌.
  • 많은 도시, 무장과 특성: 60개 이상의 성[4]과 200개 이상의 도시 특성과 생산물. 1300명 이상의 장수와 300개 이상의 고유 특성이 있어 각 도시와 무장들이 서로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다. 기존 코에이 삼국지는 극히 일부 네임드들에게만 고유 특성과 전법을 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 또한 고유 특성은 꾸준히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 30개나 되는 능력치: 코에이 삼국지의 능력치가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 5가지였으며 그나마 있던 매력도 사라져 4개가 된 작품도 있던 반면, 30개나 되는 능력치로 각 무장들의 특색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에이 삼국지의 통무지정매처럼 세부 능력치들을 군사, 용무, 지모, 인사, 외교, 정무의 큰 6개의 카테고리[5]로 분류해 따로 종합능력치로 표시해서 간편하게 볼 수 있게끔 해놓았다. 30개의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보병, 기병, 궁병, 수군, 공성, 수성, 연병, 징병, 강탈, 진정, 무예, 용맹, 기마술, 궁술, 생포, 책략, 계략, 정보, 치농, 치시, 치수, 건설, 순찰, 수학, 인맥, 인덕, 언변, 교섭, 문화, 매력.
  • 기술연구: 위에서 언급된 도시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술 연구를 필요로 한다. 이 시스템은 문명의 연구 시스템처럼 차례대로 연구를 해나가야 원하는 최종 기술을 얻을 수 있으며 2명의 장수를 배속해야하는 점은 코에이 삼국지와 같다.
  • 800여종 이상의 보물: 각 무장별로 무기, 장신구, 보물, 명마, 서책, 의복, 음주, 악기, 미녀를 선호하는 정도 1~3단계로 구분되어 있기에 상당히 다양한 보물이 존재한다. 보물을 하사할 때, 무장의 선호도에 보물 가치를 곱한 만큼 충성도가 상승한다(예를 들어 명마 선호도 2단계인 무장에게 가치 4의 명마를 하사하면 충성도 8이 오른다). 꼭 선호도를 본 후에 주도록 하자.
  • 고풍스러운 그래픽: 스크린샷만 보면 고전 게임 느낌이 물씬 난다. 어떤 이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다만 1300명이나 되는 등장 인물에 비해 인물 일러스트 간의 뚜렷한 차이는 적은 편.
  • 무장 성장 시스템: 경험치가 쌓이면 능력치가 올라가는 시스템. 활성화 및 비활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
  • 많은 관직: 듣도 보도 못한 관직들도 많이 나온다.
  • 3개 병종을 기본으로 하는 30여개의 특수병: 코에이 삼국지에서 특수병은 거의 장식품에 가까웠다면 이 게임에서 특수병은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공성병기는 필수적이며 경보병은 중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한 궁병에게 녹아버린다.

4. 평가


코에이 삼국지 작품들에서 좋은 것들만 잘 버무려내고 거기에 다양성을 추가한 작품. 그렇기에 코에이 삼국지의 대체재로 기대를 받고 있다.
단 아직까지는 버그가 많고 번역의 품질도 좋지 못해 나아갈 길은 아직 멀다.
공성에 비해 수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이것도 연구를 다하고 그후 정무로 투석차를 뽑은 다음부터니 왠만하면 빨리 뽑자.

5. 버그


  • 전투 시 투석기의 소리나 북을 두드리는 소리, 활 시위 당기는 소리가 적, 아군 행동 하나하나당 들린다.
  • 전투 중 월초가 되어 내정타임이 될 때 저장 로드를 하면 전투가 자동전투가 된다. 원래는 직접전투를 할 수 있다.
  • 확실하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의 오류인지 위의 방법을 하고나면 인공지능이 싸우는 도중 인공지능이 이기고 있더라도 퇴각한다.

6. 사건 및 사고


  • 모바일에서 유료로 출시된 한말패업(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갔다. 중요한 건, 모바일 버전을 구매한 유저들은 자신들이 구매한 한말패업(모바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모바일 버전을 구매한 유저들만 피해를 본 꼴이다.
게임사에 문의해 본 결과, 언제 다시 플레이 스토어에 내놓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빠른 시일에 다시 올리겠다고 언급했다.
  • 2020년 9월 19일 기준으로, 게임에 대한 모든 업데이트가 중단? 되었다.(사실상 게임 완성의 개념에 가깝다.) 현재 한말패업 개발사인 LongYou Game Studio는 자사의 신작 게임인 Call of Knight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시 날짜는 2021년 6월 28일.
문의결과, Call of Knight도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앞에 있는 출시 날짜는 정확한 날짜가 아니라고 한다.(대충 그 즈음에 나올 것)
또한 1월 18일 20시 공지를 통해, 2021년 2월 5일에 드디어 한말패업이 얼리엑세스를 벗어나 정식발매 된다. 새로운 업데이트 및 DLC 등 출시가 될 것을 예고했다.

[1] 업데이트 할수록 조금씩 고쳐지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아직은 조금씩 보이는편[2] 정작 삼국지는 중국 자국의 역사와 소설임을 생각하면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3] 중국어로 할 필요 없이 영어로 하면 영어로 답해준다.[4] 공손씨 휘하에 있던 낙랑군이 있는 한반도 북부도 성이 있고 손권이 인간 사냥을 했던 대만에도 성이 있다.[5] 코에이 삼국지로 치면 군사는 통솔, 용무는 무력, 지모는 지력, 정무는 정치, 인사와 외교는 매력으로 볼 수 있다. 인사와 외교는 세부 능력치가 각각 5개인데 이 중 3개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