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카드
1. 개요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한국의 플레잉 카드 게임. 그래서 지역마다, 심지어는 개인마다 룰이 다르다.
트럼프를 이용하지만 오직 한국에서만 하는 게임이다. 흔히 우노게임과 유사한 규칙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UNO를 트럼프로 즐기기 쉽게 만든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도 있으나, UNO는 역으로 트럼프에서 파생되어 오직 UNO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카드로 하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에 이미 UNO와 비슷한 규칙을 가진 '페이지 원', '아메리칸 페이지 원', '크레이지 에이트' 등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페이지 원'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게임 방식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원카드의 직접적인 원형이 된 것은 '아메리칸 페이지 원'으로 추측되며, 이런 계보를 따라 형성된 게임인 듯 하다. 영문 및 중문판 위키피디아에는 한국의 카드 게임으로 소개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우노가 이미 자리를 잡아서 알려지지 않은 모양.
머리 쓸 필요가 없고 기본 규칙이 굉장히 심플하기에 여러명이 트럼프로 놀 일이 생기면 높은 확률로 선택되는 놀이이기도 하다. 특히 처음부터 카드게임을 할려고 모인게 아니고서야 전원이 한가지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 이 게임은 널리 전파되어 있고 혹여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도 룰을 설명하기가 굉장히 쉽기 때문. 그래서 이 게임은 주로 카드 게임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임이나, 카드 게임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미성년자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도박으로 하기도 쉽지 않은 편.[1]
2. 기본 룰
원 모양으로 둘러앉은 다음, 트럼프 카드를 중앙에 놓는다. 트럼프 카드를 섞고, 다 섞었으면 한 사람당 일정량의 카드를 나눈 다음, 맨 위의 카드 한 장을 그림이 보이도록 카드 뭉치 옆자리에 놓는다. 지난 판의 승자가 시계/반시계 방향을 결정한 후 지난 판의 승자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보이게 뒤집어 놓은 카드 뭉치의 맨 위에 있는 카드와 동일한 숫자 또는 무늬의 카드를 뭉치 위에 계속해서 한 장씩 올려놓으면서 자신의 모든 카드를 소모하면 승리. 예를 들어 정통 룰 기준 ♥5가 제시되어 있다면 ♥ 모양의 카드나 숫자가 5인 카드만 낼 수 있다. 만약 자기가 가진 카드 중에서 올려놓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카드 한 장을 가져가고 다음 사람에게 순서를 넘겨야 한다. 카드 뭉치의 카드가 전부 사라지면, 이미 쌓인 카드를 맨 위의 카드만 남겨놓고 다시 섞어서 엎어놓아 새로운 카드 뭉치를 만든다.
카드가 1장 남았을 경우 \''''원 카드''''라고 선언해야 한다. 룰마다 다르지만 남은 사람들은 한장씩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외쳤을 경우 카드 1장을 가져간다. 다른 사람이 외칠 경우에 본인이 2개를 가져가는 룰도 있다.
승자나 파산자가 나왔을 때 게임을 끝내는 방식과, 승자가 한 명씩 게임에서 이탈해 끝까지 남는 한 사람이 패배하는 방식 두 가지가 존재한다.
참고로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남은 카드가 1장일 때 \''''페이지 원'''', 마지막 카드를 낼 때 \''''스톱''''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것을 잊을 경우 페널티로 3장 또는 5장의 카드를 가지게 된다.
3. 변형 룰
기본 룰은 굉장히 간단하고 쉽다. 그러나 지역마다 룰이 다르고, 사람마다 룰이 다르며, 심지어는 이름마저 다른 경우가 '''굉장히 빈번'''하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룰을 확실하게 정해두지 않으면 게임하다가 싸움의 장으로 번지기 마련이다.(…) 아래 옵션들을 정하고 시작해야 사소한 다툼이라도 없어진다. 아래의 룰은 꼭 정하고 시작하자.
- 옵션
- 시작 카드 개수
사람 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플레이어당 각각 7장 내외, 또는 모든 플레이어의 시작 카드 총합 30장 내외
- 연속으로 낼 수 있는 정도
예를 들면 같은 숫자는 줄줄이 낼 수 있지만 같은 문자는 한 번밖에 안 된다던가, 혹은 어떤 방식으로든 한 턴에 10장 이상의 카드는 버리지 못한다던가 등.
- 카드 특수 효과 지정
특수효과에 대해서는 후술.
- 공격 카드의 페널티 카드 수
위에서 공격 카드가 뭔지 정했다면 그 공격카드에 당했을 때 몇 장을 먹어야 하는지를 정해야 한다. 특히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옵션이니만큼 이것은 확실하게 정해주자. 게임 도중 조커가 5장이네 10장이네 하고 싸우면 굉장히 골치아파진다.
- 파산 카드 수
가장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걸 미리 정하지 않으면 게임하다 말고 갑자기 "야 너 파산!"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해보자. 이것만큼 미리 안 정하면 억울한게 없다.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5명 이상일 경우 12~15장 정도로 타이트하게 파산 조건을 정해놓을수도 있지만 인원이 적을수록 더 많은 카드가 있어야 파산이 되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1대1의 경우 파산 룰 없이 하기도 한다.
- 마지막 카드 제한
공격 카드는 마지막에 낼 수 없다든가, K 카드를 마지막으로 냈다고 해도 한번 더 할 수 있는 룰이 있어 1장을 더 먹어야 한다던지 등.
- 로컬 룰
- 가져간 카드 1장이 낼 수 있는 카드인 경우 카드를 가져간 순간 바로 낸다.(UNO 기본 룰) 낼 수 있는 카드를 뽑을 때까지 계속 카드를 가져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원카드를 외치는 시점이 다르다. 마지막 카드를 내는 순간 원카드를 외치거나, 2장 이상을 연속으로 내서 끝내면 원카드를 외치지 않아도 되거나, 원카드를 아예 외치지 않고 끝낼 수 있는 경우 등.[2]
- 본인이 원카드를 먼저 말해도 다른 사람들이 카드 한 장을 먹지 않는 룰도 있다.
- 다른 사람들이 숫자를 세고 있을 때 원카드를 외치는 데 실패했다면, 외친 숫자만큼 카드를 받는 규칙도 있다.
- 보통 남은 카드의 수를 상대방이 알 수 있게 들지만, 카드를 겹쳐 들어서 상대방이 남은 카드의 수를 모르게 하는 방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3.1. 파산
깔려 있는 카드가 부족한 상황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 보유한 카드의 장수 중 설정한 장 수이상인 경우 파산으로 간주하여 자동으로 탈락시키는 변형 룰이 존재한다.
- 주로 파산 패배의 기준은 20장 이상의 카드를 보유하는 것. 그러나 파산의 기준 또한 15장 이상, 24장 이상 등 다를 수 있다.
- 조커를 2장 가지게 되면 파산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 파산이 없을 수도 있다.
3.2. 중첩
게임의 빠른 진행을 위해 능력부여 룰과 함께 도입하는 편이다. 물론 이것도 지역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공격 카드의 중첩으로 대량의 카드를 가진 사람도 이 룰로 인해 빠른 카드 소진과 상황에 따른 연속 공격 카드의 이용으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볼드체'''로 표기되어 있는 것들이 주로 적용되는 로컬룰이다.
- 다른 문양 + 같은 숫자
동시 제시 룰 중에선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5가 있다면 ♥5, ♣5, ♦5를[3] 동시에 낼 수 있다. 맞곤나 고스톱에서 흔히 아는 폭탄 내는 순서에는 별 상관이 없으나 가장 나중에 낸 것만이 다음 차례에 적용된다. 보통 조커도 같이 내는 것도 물론 가능하며 주로 공격 카드를 같이 낼 수 있는 경우엔 공격 효과가 누적된 것으로 치지만, K-Q-J의 효과는 1개만 낸 것과 같은 걸로 친다. 지역에 따라서 K-Q-J도 이 룰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 낸 카드가 같은 문양 + 같은 숫자
같은 문양의 카드를 내고 낸 카드와 다른 문양에 동일한 숫자의 카드를 낼 수 있는 룰이다. 원카드가 지역별로 룰 차이가 크다보니 적용되지 않는 곳도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5일 때 ♠3을 냈다면 ♥3, ♣3, ♦3을 동시에 낼 수 있다.
- 같은 문양 + 이어지는(연속된) 숫자
일명 계단. ♠3을 냈을 경우 ♠4, ♠5, ♠6, ♠7을 순서대로 낼 수 있으며, 그 반대로도 가능하다. 스트레이트가 가능하다면 끝날 때까지 낼 수 있는 사기스러운 변형 룰이라 잘 적용되지는 않는 편이다. 잘만 하면 한번에 끝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매수에 제한을 두거나, 연속 순서에 맞춰서 내야 하거나 하는 핸디캡이 적용되는 경우가 잦다. 특수 능력 룰이 적용된 경우에서 해당 카드가 나온 경우, 효과를 누적하지 않고 마지막 카드에만 부여하되[4] , 공격 카드만은 누적시키는 경우도 있다. 단, 조커는 이 룰을 적용받지 않는다.
3.3. 특수능력
기본 룰에선 조커를 제외한 카드에 따로 능력이 있진 않으나, 빠른 진행과 재미를 위해 카드에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변형 룰을 적용하고 있다.
아래에 번호별 적용시키는 능력을 모두 나열한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3.3.1. 공격
'''다음 차례의 상대방에게 일정량의 카드를 강제로 먹인다.''' 공격을 받은 상대는 반드시 방어 카드를 내서 막거나, 공격 카드를 내서 넘겨야만 한다. 내지 못하면 카드를 먹는다.
공격 카드끼리는 누적 효과가 있다. (보편적인 페널티 룰 기준으로) 예를 들어 ♥2 - ♥A - ♣A라면 2장 + 3장 + 3장 = 8장이다.
공격 카드의 효과는 '''2 < A <(≤)[a] ♠A ≤(<)[a] 흑백조커 ≤ 컬러조커''' 순이다. 다만 이것도 로컬 룰에 따라서 괴악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A를 ♥2로 카운터 친다던가, 3이 2는 물론이고 A까지도 막을 수 있는 로컬 룰도 있다.
대체로 먹이는 카드의 수가 얼추 정해져있지만 반드시 저렇게만 정하는 건 아니다.
3.3.1.1. 페널티 정의
페널티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또 상이해지는데,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나뉜다.
- 일반적인 상황은 페널티로 보지 않는 경우
보편적인 페널티 룰. 일반적인 상황에서 카드를 가져가는 것은 페널티로 보지 않고, 공격 카드에 당한 경우만 페널티로 보는 경우다. 즉, 페널티를 0에서 시작하는 경우로, _공격 상황에서_ 가져가는 카드 수를 페널티량으로 본다.
- 못(안) 내는 상황에 따라 카드를 가져가는 행위를 페널티로 보는 경우
_모든 상황에서_ 가져가는 카드 수를 페널티량으로 본다.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페널티를 1로 본다. 보편적인 페널티 룰보다는 페널티가 적은 편이지만, 최초 공격으로 인한 페널티량은 서로 동일하다.
아래 세부 공격 설명 중 페널티량에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이 전자(보편적인) 페널티 룰에 해당하는 페널티량으로 본다. 일반 글씨로 괄호 안에 적혀 있는 것이 후자 페널티 룰이다.3.3.1.2. 2 카드
- 자신의 다음 차례 사람에게 _2장(1장)을 추가로_ 먹인다.(최초 공격으로 인한 페널티는 2장으로 같음)
- 다음 사람은 같은 무늬 A, 다른 무늬 2, 조커로 지원공격을 하거나, 같은 무늬 3으로 방어를 해야 한다.
- 로컬 룰
- 방어카드를 인정하지 않는 룰에서는 3으로 방어할 수 없다.
- 상대가 낸 A 카드에 같은 무늬 2로 지원공격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 룰도 있다.
3.3.1.3. A 카드
- 자신의 다음 차례 사람에게 _3장(2장)을 추가로_ 먹인다.(최초 공격으로 인한 페널티는 3장으로 같음)
- 다음 사람은 다른 무늬 A, 조커로 지원공격을 해야 한다.
- ♠A의 경우 _5장(4장 혹은 6장)을 추가로_ 먹이고 다른 문양의 A로 공격 할 수 없다.(최초 공격으로 인한 페널티는 5장으로 같음)
- 컬러 조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흑백 조커의 지원공격이 가능하다.
- 로컬 룰
- ♠A만의 특수능력이 아예 증발하는 룰도 있다.
- 같은 무늬 3으로도 방어를 할 수 있는 룰도 있다.
- 같은 무늬 5로 방어하는 룰이 있다. 또는 3으로 방어하되, 스페이드 A는 5로 방어해야하는 룰이 있기도하다.
- 상대가 낸 조커 카드에 같은 색 A로 지원공격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 룰도 있다.
3.3.1.4. 조커
- 자신의 다음 차례 사람에게 대량의 카드를 먹인다.
- 흑백과 컬러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컬러조커가 더 강한 것으로 취급된다.
- 위 규칙이 적용되면 상대가 낸 컬러조커에는 흑백조커로 지원공격이 불가능하다. 즉. 무적이다. 한게임 원카드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흑백.칼라 구분을 하지 않는다.
- 상대가 낸 흑백조커에는 컬러조커로 방어 및 지원공격이 가능하고 일부 지역은 ♠A로 지원공격이 가능하다.
- 일부 지역은 조커를 두 장 가지고 있을 경우 동시에 내는 게 가능하다.
- 주로 먹이는 장수는 대부분 흑백 조커는 5장~10장, 컬러 조커는 7장~13장이며 컬러 조커가 같거나 많다. 하지만 이 규칙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 심한 경우에는 7장/13장으로 정해서 원턴킬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한게임 원카드는 흑백.칼라 상관없이 일반모드 5장 퀵 모드 3장이다.
- 로컬 룰
- 다른 공격카드가 먹이는 장수×2 로 정하는 경우가 있다. 조커 바로 전에 나온 공격카드의 먹이는 장수만 적용하거나,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조커가 나올 때까지 누적된 공격의 수를 모두 더해 2를 곱하는 경우도 있다.
- 조커의 구분을 짓지 않고 _동일한 장수로(보통 5~7장(4~6장))_ 먹이는 경우도 있다.(적지 않게 쓰이는 룰)
- 흑백조커는 ♠ /♣ 만, 컬러조커는 ♥ / ♦️에만 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상대가 낸 컬러조커에 흑백조커로 지원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한 룰도 있다.
- 상대가 낸 흑백조커에 ♠A로 지원공격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룰도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색이 같은 A나 2로 지원 공격이 가능하거나 색이 같은 3으로 방어가 가능한 (사기적인) 규칙도 존재한다.
3.3.2. 특수 효과
공격 이외에 카드에 따라서 게임의 턴에 변형을 주거나, 카드의 문양을 바꾸거나, 공격 계열 카드를 방어할 수 있다.
3.3.2.1. 3 카드
- 같은 모양의 2를 방어할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한 경우 페널티량을 _0장(1장)_으로 바꾼다.
- 로컬 룰
- 3의 기능이 아예 없을 때도 있다.
- 3이 같은 무늬 A까지도 방어할 수 있는 룰도 있으며, 같은 색 조커까지도 방어할 수 있는 (사기스러운) 룰도 있다.
- 다만 이 룰을 적용한다 해도 컬러 조커를 못 막는 경우가 있다.
- 무효화 대신 먹을 수 있는 카드의 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 보통 2~3장으로 줄인다.
- 딱 한 장만 방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 페널티량 변동 없이 그대로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도 있다.
3.3.2.2. 7 카드
- 자신이 원하는 무늬로 바꿀 수 있다.(체인지, 스위치)
- ♣7을 내고 '스페이드'라고 말하면 다음 차례의 사람은 스페이드를 내야 한다. 스페이드가 아닌 다른 모양의 7을 내도 되며, 이 경우에도 체인지 효과는 새로 적용된다.
- 효과는 낸 후에 적용이 된다. 7이 아닌 스페이드인 상황에서 '하트'를 외치면서 ♥7을 낼 수는 없다.
3.3.2.3. J 카드
- 다음 차례의 사람을 한 번 건너 뛰고 그 다음 사람에게 턴을 넘긴다.(점프)
- 일명: A→B→C→A의 순서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A가 J를 내면 B의 차례를 건너뛰고 C의 차례. 인원이 2명일 경우 한 번 더 자신의 턴이 오는 것으로 취급된다.
- 한꺼번에 두 개를 낼 경우에는, A→B→C→A 순서로 진행할 때 B를 건너뛰고 C로 가고, C에서 한 번 더 뛰어서 A를 건너뛰고 B로 간다.
- 로컬 룰
- 일부 룰에서는 J 카드를 한꺼번에 두 개를 낼 경우 한 명 뛰고 또 한 명을 뛰는 것이 아닌, K의 효과 2처럼 한 번에 2명을 뛰기도 한다.
3.3.2.4. Q 카드
Q는 능력이 지역마다 다르므로 먼저 무슨 능력인지 정하고 시작하자.
- 능력 1: 게임의 진행 방향을 반대로 바꾼다.(빠꾸,빽, 리버스)
- A→B→C→A의 순서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C가 Q 카드를 내면 C→B→A→C로 순서가 뒤집힌다.
- 1:1 매치의 경우에는 그 특성상 효과가 없다. 때문에 1:1 매치 한정으로 K 카드와 동일한 룰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 능력 2: 이전 차례로 돌아가기만 하고, 방향은 바꾸지 않는다.
- A→B→C→A의 순서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C가 Q 카드를 내면 한 칸 뒤로 가서 B의 차례가 된다. B 다음에는 C의 차례.
3.3.2.5. K 카드
특이하게 취급이 세 가지로 나뉘어서 속칭도 여러가지다. 주로 기능 계열 카드에 속하나 로컬 룰로는 공격 계열 카드에 속할 수 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니 게임 하기전에 먼저 정하고 하자.
- 능력 1: 카드를 1장 더 낼 수 있다.
- 앞서 말한 중첩 룰을 적용하는 경우 K 카드는 중첩 룰에 적용되지 않는데, K를 연속으로 낸 것 자체가 이미 차례를 소비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 K를 냈는데 더 이상 낼 카드가 없다면 카드 1장을 먹어야 한다. 그냥 턴을 넘기는 로컬 룰도 있다.
- 능력 2: 두 사람을 건너 뛴다.
- A→B→C→D→A의 순서에서 A가 K를 내면 바로 D의 차례. 다만, 2명만 남은 경우에는 능력 1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 능력 3: 자신의 다음 차례 사람에게 _1장을 추가로_ 먹인다.
- 상대가 다른 무늬의 K를 냈을 때 지원 공격이 가능하다. 이 능력을 가진 K는 2, A, 조커 등의 다른 공격카드와 똑같은 대우를 받으므로 지원공격이 이어질 경우 가져가야 하는 카드의 장 수는 누적된다.
- 다음 사람은 같은 무늬 2, A, 다른 무늬 K, 조커로 지원공격을 해야 한다. 즉, 이때의 공격 순서는 K>2>A>조커이다.
3.3.3. 총통(포카드)
이 룰은 고스톱에서 한 사람이 같은 월의 패 4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즉시 승리하는 룰을 차용한 것이다. 카드 교체가 많은 원카드 특성상 게임 시작 시에만 총통으로 인정할 것인지 게임을 하던 도중에 총통을 만들어도 인정할 것인지는 룰에 따라 다르다.[5] 물론 확률상으로 원카드식으로 카드를 교체해가면서 만들기 어려운 족보이기도 하며, 자칫 족보를 만드려다가 파산하는 수가 있다.
이외 스트레이트 플러시[6] , 골프, 세컨드, 써드[7] 까지 족보로 인정할 수도 있다. 다만 총통 룰 자체가 매우 마이너한데다 세심한 벨런스 조절 등이 필수라서 자주 치는 사이가 아니라면 잘 넣지 않는다.
4. 기타
디시인사이드에 원카드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1] 굳이 도박을 하려면 가능은 하다. 돈을 1등한테 주는 방식도 가능하고, 고스톱처럼 남은 카드갯수에 장당 돈을 곱해서도 가능하고, 아니면 포커처럼 기본 시드머니를 내고 나서 자신의 카드를 보고 베팅을 하여 베팅에서 안 죽고 남은 플레이어들끼리 그 카드로 원카드 게임을 하여 이긴 사람이 중앙에 있는 판돈을 독식 하는 방법 등… 다만 다른 게임들도로 도박이 가능한데 굳이 원카드에 도박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2] 누가 원카드를 먼저 외쳤네로 싸우는 일은 없어진단 장점이 있으나, 상대 카드가 얼마나 남았나 항상 예의주시 해야한다.[3] 지역에 따라 동일한 숫자를 한 번에 2개까지만 낼 수 있도록 한정하기도 한다.[4] 예를들어 4부터 8까지 낸 경우 7의 효과를 무시.[a] A B (로컬 룰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기준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일반 A와 조커는 동등한 위치가 될 수 없다.[5] 이 경우 파산 조건이 12장 정도로 좀 빡빡하지 않으면 총통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이 나올 것이다.[6] 무늬가 전부 똑같고 숫자가 이어진 5장의 카드[7] 각각 무늬가 전부 다른 A234, A235, A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