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휘

 

袁徽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원패의 동생, 원환의 종제.
진국 사람으로 유학자의 자질로 칭송받았고 사도로 초징되었지만 나아가지 않았으며, 천하에 혼란이 일어나기 전에 한실이 쇠약해 혼란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한탄했다.

당초에 천하가 어지러워지려할 때 원환이 개연히 탄식하며 말하길 "한실이 쇠퇴하고 난리가 곧 들이닥칠 텐데 진실로 천하가 어지러워지면 어디에 도망쳐 몸을 안전하게 해야 하는가? 만약 하늘이 도리를 잃지 않았다면 백성들이 의로움을 보존하였을 것이니 오직 강토 안이 예법이 있어 가히 몸을 보호할 수 있겠구나 !" 원휘가 말하길 "옛 사람의 말에 이르길 '때를 아는 것이 신묘하다!'고 하였는데 때를 보아 일을 하는 것이 군자가 크게 길한 이유이다. 하늘의 도리에는 성함과 쇠함이 있으니 한조가 장차 멸망하겠구나! 무릇 큰 공이 있으려면 반드시 큰 재앙이 있으니 이가 바로 군자가 깊이 알아 물러나 사람들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숨는 이유이다. 또한 군대가 이미 일어났으니 외환이 반드시 많아질 터인데 휘(원휘 본인)는 장차 멀리 산해로 떠나 이로써 신체가 재앙을 당할 것을 면하고자 한다. " 난리가 일어남에 이르러 각자가 자기의 뜻을 따라 행하였다.

원굉 한기

사섭이 교주를 통치하면서 교주가 살기 좋아지자 유민들이 전란을 피해 남하하는 일이 많았다.
허정, 유희 등 유명한 학자들도 몰려들 정도였고 천하에 혼란이 일어나자 원휘는 교주로 피난했으며, 사섭이 유학에 뛰어나면서 유학자들을 지원해 그들이 학문에 정진할 수 있었다.
207년에 순욱에게 사섭의 능력이나 그의 통치를 칭찬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20여년간 아무 일도 없었고 두융이 하서를 보존했다해도 어찌 이를 넘겠냐고 하거나 사섭이 학문을 연구해 능통한 것 등을 언급했다. 또한 순욱에게 허정의 재능, 인품을 칭찬하는 편지를 보내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 것 등을 언급했다.

1. 창작물에서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39, 무용 19, 지모 54, 정무 57, 인사 64, 외교 66의 능력치로 168년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