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강치 문예

 

1. 개요


1. 개요


月刊「あしか文芸」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강치, 강치축제에서 이어지는 강치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1982년 7월 발표되었다.
여전히 주인공은 의인화된 강치이다.
강치인 나는 갈매기에게 전갱이를 주었더니 수많은 갈매기들이 나를 찾아오게 된다. 갈매기에 진절머리가 나는 도망쳐 나와 월간 강치 문예의 나카야마를 만나게 된다. 월간 강치 문예라는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사실 월간도 아니고 문예도 아닌 잡지로 창간 무렵에는 강치 르네상스라는 이름을 한 훌륭한 잡지였지만 세월을 타면서 마작과 음주에 관한 잡지가 되어 버렸다. 나카야마는 나에게 전국 강치 미녀 누드 콩쿠르에 대한 평을 부탁해 원고를 받고자 연락했던 것이다.
평가를 위해 누드 사진 몇 장을 챙기고 달밤 아래에서 둥둥 떠다니며 사진을 보고 있자니 깜빡 잠이 들고 말았는데, 테이블이 되질 않나 저금통이 되질 않나 기묘한 꿈을 꾼다. 집에 돌아와보니 나카야마는 원고를 받으러 이미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원고를 술술 써내려가 곧 완성해 나카야마에게 건네주었다. 그 후 월간 젊은 강치의 도츠카 씨를 불러내어 술을 마셨다.
강치 시리즈 답게 사실상 인간과 다름 없는 강치가 등장해 글을 쓰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