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체코 테크 트리/중형전차
1. 개요
2. 정규 트리
2.2. Škoda T 24 (쉬코다 T-24) - 5단계
2.3. Škoda T 25 (쉬코다 T-25) - 6단계
2.4. Konštrukta T-34/100 - 7단계
2.5. TVP VTU Koncept (컨셉형 TVP VTU) - 8단계
2.6. Škoda T 50 (쉬코다 T-50) - 9단계
2.7. TVP T 50/51 - 10단계
1. 개요
9.13 테스트 서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체코의 중형전차.
전반적으로 물장에 무난한 고저각을 가지고 있다. 저단계 때는 뭔가 포가 애매하지만 9, 10단계에서 매우 강력한 오토로더 주포를 사용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좋은데 의외로 선회가 좋지 않아 뺑뺑이를 잘 못 돌리는 것이 단점이다.
4, 8단계를 제외하면 우려먹기급으로 나온다. 6단계 T-25의 경우 독일 프리미엄 전차 T-25와 거의 같은 외형에 기동성이 조금 더 좋아지고 오토로더 주포가 생겼다.
7단계는 T-34/100이 등장하며 9, 10단계인 스코다 T-50, TVP T-50/51은 레오파르트1, AMX-30처럼 9단계는 프로토타입, 10단계는 정규 생산 전차 형식이다. 물론 TVP는 실제로 생산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9단계와 10단계는 관통력, 공격력은 같은 대신 탄창 용량이 1발 더 늘어났다. 물론 탄 간격 같은 다른 소소한 것들도 버프가 된다.
여담으로 타국전차에 비하여 유폭이 엄청 잦다, 탄약고를 고치지 않거나 측면에 대구경주포에 맞으면 십중팔구는 그냥 포탑이 사출된다.
7단계부터 디젤 엔진을 쓰는 관계로 옥탄 가솔린을 사용할수 없으며 장전기 또한 6, 9, 10단계는 단발 주포가 있어도 탄창 주포가 있는 이유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체코 중형전차 7단계, 8단계는 모두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고, 9단계 기본 또한 문제가 많다.
대놓고 구린 탱크와 사기 탱크를 번갈아 배치해 자경 꼬라박아서 꿀빨란 심보가 보인다.
2. 정규 트리
2.1. ST vz. 39 - 4단계
영문 설명
헝가리 투란 전차와 스웨덴 V-8-H의 원본격 되는 전차로 체코슬로바키아가 독립국이었을 때 만든 최고의 전차다.
기본 궤도로도 다른 모든 장비를 장착할 수 있지만 기본 궤도의 회전속도가 28도로 처참하기 때문에 궤도부터 올리기를 추천한다.
지뢰들이 넘쳐나는 4단계답게 적당히 구린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를 숨기는 것이 상당히 곤란하므로 엄폐물을 끼고 싸우거나 골탄쓰고 저격이라도 하자. 당연히 던지는 것보다는 낫다. 아니면 4단계니까 그러려니 하고 자경을 써서 그냥 넘어가자.
- 장점
- 높은 골탄 관통력
최종 주포 기준 132의 관통력은 골탄 사용시 관통력 부족이 전혀 없다. 5단계 떡장들도 가볍게 관통하는 수준.
- 높은 주포 명중률
0.36이라는 단계 대비 훌륭한 정확도를 지니고 있다. 물장 때문에 저격할 때 높은 골탄 관통력과 더불어 좋은 부분이다.
- 좋은 고저각
-10도까지 내려가는 고저각은 언덕 짤짤이를 그나마 쉽게 해 준다.
- 단점
- 처참한 기동성
선회도 안 좋고 속도도 안 좋다. 기본은 어마어마하게 느린 지뢰이다. 심지어 풀업해도 체감 기동성은 똑같은 게 문제인데, 체코 트리가 원래 선회가 좀 애매하다.
- 물장
저단계 경전차의 탄은 간간히 떨구지만 사실상 장갑이 없다. 최대한 맞지 말고 싸우도록 하자. 105mm 단포신 고폭탄 한 발에 차고로 가니 헤처나 셔먼 같은 105mm 단포신 전차들을 주의하자. 특히 헤처는 같은 4단계라 항상 만날 수 있는데 극상성이므로 최대한 조심하도록 하자. 골탄이면 헤처 전면도 쉽게 관통이 가능하니 알아두도록 하자.
- 4단계 중형전차 중 공격력 최약
일본조차도 47mm 졸업하고 왔지만 이 녀석은 아직도 47mm라서 한 방 싸움에서 제일 약하다. 너 한 방 나 한 방 싸움에선 무조건 손해다.
- 낮은 관통력
옆동네 치헤의 57mm포와 비교하면 철갑탄 관통력이 1 낮고 고철탄 관통력이 1 높은 수준밖에 안된다. 관통력 67mm짜리 이쑤시개 들고 싸워야하는 독일 전차들보다야 낫지만...
- 낮은 무전거리
4단계 주제에 무전기 거리가 355m밖에 안된다.. 아군들이 무전거리가 길지 않으면 반대편 라인에 간 아군들이 모두 무전이 안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나 느려서 해결하기 조금 어려우니 자리를 잘 잡자.
2.2. Škoda T 24 (쉬코다 T-24) - 5단계
영문 설명
- 장점
- 우수한 최고속력
58km/h나 된다.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때 도움이 된다.
- 우월한 포각
5단계부터 -10도 부각을 가지고 있어서 헐다운하기 편리하다. 애초에 물장이니 헐다운도 많이 이용해줘야 한다.
- 우수한 관통력
최종포 기준으로 은탄 관통력이 132나 한다. 동단계 헤비에 구멍내기는 좋고, 상위 단계 헤비도 노려볼 만한 관통력이다.
- 단점
- 속력에 비해 부족한 선회력
속도는 58km/h나 되는 놈이 선회력이 영 좋지 않다.
- 물장
5단계에 너도나도 들고다니는 배고밀 고폭탄에 정면이 관통될 확률이 존재하는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물장이면 포라도 좋아야 하지만 관통력 말고 아무 장점이 없는 주포를 들고 있어서 더욱 문제가 된다.
- 끔찍한 장전 속도
같은 단계의 75mm나 76mm포에 비해 연사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운용이 까다롭다. 기본주포에다가 50%승무원이면 진짜 답이없다.
- 거지같은 독립성
5단계의 다른 걸출한 탱크들에 비하면 한방데미지도, DPM도 가지지 못해 아군이랑 같이 안 다니면 바로 끔살당한다. 단독으로 뭘 해보려고 해도 발목을 잡는 아주 중요한 지뢰요소. 덕분에 캐리력도 0에 수렴한다.
결론적으로 안 맞고 싸워야 하는데 화력도 낮은 지뢰전차. 그나마 최고속력은 좋은 편이므로 잘 활용하자. -10도의 부각과 5단계로서는 우수한 평관 132mm에 준수한 명중률의 주포로 헐다운도 하고 치고 빠져야 하지만 문제는 DPM. 같은 단계의 75mm나 76mm포에 비해 연사력이 많이 떨어져서 후반까지 살아남아도 뭔가 해보기가 힘들다. 3/4호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물장이라 포탑이 생각보다 잘 분출된다.독일 골탱 T-25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다. 폴란드 5단계 25TP가 주포 성능과 선회력 면에서 이녀석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보통 다른 전차는 기본상태에서 낮은 관통력이나 기동성 때문에 고통을 받지만 이 녀석은 낮은 DPM으로 고통받는다. 승무원 75% 기준으로 DPM이 900 남짓이다. 최종포를 달아도 상황이 특별히 나아지는것은 없다. 자경패스가 추천되는 몇 안되는 5단계 전차.
여담으로 장갑이 가장 두꺼운 곳이 큐폴라인데, 95mm다. 아무데나 쏴도 잘 뚫리는데 일부러 큐폴라를 노리고 치는 사람은 없겠지만 친다 해도 5단계에서는 어차피 별로 두꺼운 것도 아니다.
2.3. Škoda T 25 (쉬코다 T-25) - 6단계
영문 설명
독일 프리미엄 전차로 있는 T-25의 체코 사양. 독일에 있는 T-25 의 원조 전차다.
기본일 때는 순간 가속력도 좋지 않고 포마저도 전 단계보다 구리다. 심지어 기본 탈출하기도 짜증난다. 현가-포-엔진-포탑 순으로 연구하는 게 딜하기 좋지만 현가-엔진-포-포탑이 속도에서는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 체코트리는 속력이 빨라야 하니 잘 생각해서 부품을 올리도록 하자. 참고로 최종 주포를 장착하려면 현가 장치를 올려야 한다. 이게 싫으면 그냥 스프링 이큅을 장착해도 되지만, 현가장치는 선회속도 또한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지라 자경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풀업하면 빠른 기동력으로 적의 측후면을 공략하되, 당연히 퇴로를 확보하도록 하자. 이 트리의 기본이다.
- 장점
- 훌륭한 화력
클립간 장전시간이 1.33초로 빠른 3발 탄창인데, DPM 자체는 클립전차임에도 준수한 편이다. 132mm 평관을 불평하는 사람도 있는데 같은 단계에 128mm로 잘 먹고 잘 사는 이지에잇도 있다는 걸 명심하고 측면을 잘 잡거나, 188mm 평관의 골탄을 꺼내 쓰자. 무엇보다도 클립 재장전이 7.3초밖에 안 걸리므로 근거리 동단계와의 교전에서는 매우 우위를 잡기 좋다. 순간적으로 3~4백의 피해를 줄 수 있는데다가 장전속도도 길지 않다. 중,구축 전차를 포함해서 6단계 최고 수준의 화력을 지녔다.
- 우월한 고저각
전단계와 동일하게 고저각이 -10도로 매우 우월하다. 그렇다고 헐다운 맞딜을 하기에는 포탑 전면장갑이 4단계에게도 숭숭 뚫리고 면적도 넓다.
- 빠른 속도
추중비 21에 최고속도 60km라 기동성이 좋다. 물론 직진 한정이다.
- 훌륭한 에임
탄간 재장전 시간이 조준 시간보다 워낙 빨라서 그렇지, 해당 단계에서 장착하는 오토로더 치고는 조준이 빠른 편이다.
- 단점
- 여전히 빈약한 선회
4단계부터 변함없이 이어져오는 빈약한 선회가 문제. 선회가 최종현가로도 초당 30도라는 경이로운 선회속도라 직선 주행에서는 경쾌하지만 선회할 때는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다.
- 물장에 큰 차체
5단계에서 차체 측면을 무려 5mm나(…) 강화해준다. 5mm 강화해봐야 여전히 심각한 물장이므로 고폭탄과 대구경 주포를 피해다니도록 하자. 심지어 차체가 매우 길쭉해서 피탄면적이 넓다. 게다가 그 넓은 차체에서 도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곳 따위는 없다.(…) 그래도 105밀 고폭탄에 대한 최소한의 방호력은 갖추었으므로 똥포가 보인다면 차라리 정면을 들이대자. 하지만 상대가 오이, KV-2라면?
2.4. Konštrukta T-34/100 - 7단계
영문 설명
과거 소련 트리에 존재했던 100mm 포 장착 T-34-85가 단계 업해서 이 쪽으로 넘어왔다. 일반 관통력 175mm에 250mm관통을 가진 성형작약 골탄을 쏘는 100mm포를 7단계 중형전차가 쓰므로 화력은 매우 우수하다. 주포의 조준 시간은 동구경의 주포를 쓰는 T-34-1의 2.9초를 뛰어넘는 2.4초에 분당 발사수는 미국의 T20을 능가하는 6.52발로[1] 그야말로 최고의 딜링머신으로 보이나, 등장하고 난 뒤 유저들의 평가는 과거의 100mm T-34의 명성을 더럽히는 '''진성 개노답 전차'''.
우선 화력투사력를 제외한 다른 성능이 지나치게 엉망인데, 차체장갑은 6단계 T-34-85의 장갑에서 변한 것이 없으며, 최종엔진 또한 T-34-85의 중간 엔진으로 쓰이는 520마력의 V-2-34M[2] 인 탓에 추중비와 선회력이 동단계 중형들에 비해 뒤쳐진다. 뺑뺑이 돌리는 데 지장이 있어 중전차를 상대할 때 크게 와닿는 단점, 무엇보다도 내림각이 ''' -5'''도로 체코 중형전차 트리를 통틀어서 최악이다. 남들이 포탑만 내밀고 언덕에서 싸울 때 이 전차는 언덕을 다 올라가서 적에게 차체 하단까지 모두 보여야 적의 포탑을 겨우 때릴 수 있다. 평지에서조차 지대가 약간 높은 경우 적을 조준할 수 없는 때도 많다. 덕분에 평지에서 중형전차끼리의 인파이팅도 어렵고 언덕 헐다운도 불가능해 싸우기에 적당한 장소를 찾기가 힘들다.
거기에다가 그나마 다른 전차보다 나아야할 주포 또한 엉망인 것이 100mm주포라는 강력한 화력을 가진 것에 비해서 연사력과 조준속도는 좋은 편이지만 안정성이 개판이라 측면에서 튀어나온 적을 향해 주포를 돌리고 쏘면 포탄을 정성스레 땅에 심어주고, 정조준 명중률 역시 폐기물급이라 장거리 저격을 하다보면 쏘는 사람이 열받게 된다.
동단계의 다른 중형들과 비교해보면 동구경의 주포를 쓰는 중국의 T-34-1는 T-34/100과 비교해서 조준속도와 연사력 등 세부스팩이 안 좋지만, 대신 튼튼한 포탑장갑을 가지고 있으며[3] 미국의 T20은 해당전차와 마찬가지로 물장차체에 저질 연사를 자랑하기는 하지만 대신 넘사벽의 내림각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7단계 중형인 판터는 무거운 몸뚱이를 가지고 있지만 관통하나는 넘사벽이며, A-44은 후방포탑에 억지로 해비주포를 붙인 탓에 다른건 극도록 엉망이지만 단발 공격력은 좋고, T-43과 코멧은 반대로 주포가 극부실한 대신에 중형에 요구되는 기동력과 DPM만은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들과 비교할 때 T-34/100은 주포의 외적 밸런스는 어느정도 좋지만, 정작 고탑방에 들어갈시 측면타격이나 기동전 등 중형이 해야 할 일을 할 수가 없으며 그렇다고 주포화력만 믿는 건캐리어로 쓰기에는 부각등의 요소가 발목을 잡는지라 사실상 경쟁력이 없다.
처음 넘어올 때는 지금까지 독일의 영향을 받은 것과 이후 독자적인 전차를 계획하는 시점과는 달리 유일하게 소련의 영향을 받는 전차이다 보니 전단계와 호환되는 게 아예 없다. '''관통력 126짜리 기본 85mm포에 고통받기 싫다면''' 최소한 100mm 주포를 연구할 자유 경험치는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다행스럽게도 기본궤도로도 100mm 장착이 가능하긴 하다. 연구트리상 주포 뒤에 포탑이 있는 탓도 있고. 물론 조준시간이 2.6초에 추가 장비를 아무것도 장비할 수 없어 게임 진행이 어렵긴 하겠지만 그래도 주포를 올리고 시작한다는 게 어디인가. 이 극악의 호환성은 다음단계로 넘어가도 여전해서 8단계에 들고가는 게 100mm포와 무전기(9단계에서도 최종무전기이다)뿐이다.
기본 무전기가 통신범위 325m(!)라는 정말 경이로운 범위를 자랑하므로 앵간하면 빠르게 올리도록 하자.
2.5. TVP VTU Koncept (컨셉형 TVP VTU) - 8단계
영문 설명
TVP 덕분에 별명은 티비플.
기본상태는 6단계 골드탱크 스코다 T-40에 장착되는 88mm vz.37N 이라는[4] 매우 구리구리한 주포가 달려있지만, 전 단계에서 연구한 100mm를 현가장치 업 없이 장착하고도 수직안정기와 장전기 이큅을 달 수 있는 393kg의 하중이 남는다. 그 덕에 기본구간이 그렇게 괴롭지는 않으며,[5] 이후 88mm vz.41N[6] 와 105mm vz.39N라는 두개의 주포를 취사선택할 수가 있다.
일단 최종포 기준 화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88mm의 평균 공격력은 240으로 동단계의 평균적인 화력이며 최종포탑에 장착할 경우 8단계 중형 중에서도 '손꼽히는 DPM'을 확보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기본포탑에 88mm를 달 경우 부각이 -8도가 되기 때문에 업포탑이 가지는 추가체력 100, 시야 10m, 약간의 장전속도 향상[7] 보다 -2도의 부각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고려할만하다.
105mm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선택율을 보인다. 88mm에 비해서 관통력(188/235 vs. '''194/237'''), 장전속도 (10.55 vs. '''6.71'''), 조준시간 및 명중률(2.3/0.38 v.s '''1.94/0.35''') 등 모든 면에서 열세이기 때문. 하지만 골탄으로 넘어가면 관통차이는 고작 2뿐이고, '122mm를 제외하면 강력한 공격력'('''320''' vs. 240)이 있어 기동형 건캐리어, 혹은 강력한 부포노릇 등 나름의 특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최근의 아시아서버는 굉장히 정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 장갑이 받쳐주지 않는 한 높은 DPM을 살리기 어렵기에 오히려 딜찬스가 생길 때 더 강하게 때릴 수 있는 105 mm이 적합할 수도 있다.
기동도 나쁘지 않다. 추중비와 최대속도가 높아서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 경쾌한 기동'을 보여준다. 장점만 보자면 화력 좋고 기동 좋은 이 전차가 왜 개노답인지 궁금해질 수 있다. 그럼 왜 그런지 살펴보자.
'''먼저 방호력이 쓰레기다. 심지어 수치만 얇은게 아니라 형상도 직각직각해서 정직하게 관통되며 크기까지 크니 맞추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비슷한 장갑인 빵셔먼이나 STA-1이야 그래도 포탑은 포방패나 형상으로 매직도탄이 종종 일어나기라도 하지 이건… 거기다 덩치도 크다보니 위장률도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모듈배치가 거지같다.''' T-44나 센츄리온처럼 전면에 탄약고가 배치되어있다. 전면에 탄약고가 배치된 8단계 중형전차가 T-44나 센츄리온뿐인 건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도탄이 가능한 장갑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탄약고는 정면 뿐만 아니라 스프로킷 사격을 당하다 보면 탄약고가 나가기도 한다. 차체 정면을 3인칭으로 보았을 때, 차체 왼쪽 하단은 운전수가 나가고 차체 오른쪽 하단은 무전수가 나간다. 그리고 동시에 탄약고도 있으니… 정면을 직접 맞는 것 보다 티타임을 잡았다가 괜히 측면에 맞아서 탄약고가 나가거나 유폭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게다가 클립한테 한번 맞기 시작하면 모듈이 우수수 나간다. 차라리 앞면을 정정당당하게 내주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특색이 없다.''' 장점 부분에서 홑따옴표 부분을 다시 보자. '손꼽히는 DPM', '122mm를 제외하면 강력한 데미지',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 경쾌한 기동'… '''그 무엇도 최고가 아니다.''' DPM은 416이 있다. 데미지는 105mm를 써도 416과 같고 빵셔먼과 T-34-3은 버프 이후 굉장히 자주 보이는 전차가 되었다. 기동? '''T-44가 이놈보다 빠르다. 그리고 T-44는 장갑도 뛰어나다.''' 부각이 -8도인가? STA-1과 퍼싱, 센추리온은 포탑장난질 없이 그냥 부각이 -10도다. 시야가 좋은가? 업포탑을 달아도 시야가 380m인데 8단계 중형 중 시야가 380m보다 낮은 전차는 STG 단 한 대다. 위장이 나쁜데 시야도 좋지 않고 거기다 장갑도 쓰레기니 적들 입장에선 맛좋은 먹이이며 화력이나 기동 조금 좋은 정도로는 만회가 안된다.
그러므로 이 전차를 몰 때는 항상 '''아군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마인드를 가지도록 하자. TVP VTU의 캐리력은 정말 낮으니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 예를 들어 DPM이 뛰어난 88mm라면 DPM을 살릴 수 있는 난전상황, 즉 울프팩을 꾸릴 때 빠지지 말고 참가한다던지. 105mm이라면 라인전에서 높은 추중비를 기반으로 와리가리를 하면서 부포노릇을 하거나, 기동형 구축노릇을 하면 얼추 재미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기본포의 dpm이 모든 포 중 가장 뛰어나고 부각이 12도나 되므로 골탄을 갈아넣으며 변태력을 함양하고자 한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다만 골탄의 탄속도 변태같다. 관통력도 성작이면서 경쟁자들의 은탄수준이고.
현 시점에서 이 전차의 기대딜은 T-44, T-34-2, 호구튼과 함께 8단계 미듐 맨 뒤에서 놀고 있다.
골탱 중 Skoda T40은 이전차의 풀업에 기본포를 장착한 전차다. 풀업 VTU 기준으로 T40과 같이 서 있으면 포탑 뒤의 모포와 주포의 차이 이외엔 외형상 차이가 거의 없다.
- 장점
- T-34/100보다 나아진 속력(공통)
기동력이 34/100보다 훨씬 나아졌다. 상당히 경쾌한 편이다.
- T-34/100보다 나아진 주포(88mm최종포)
전단계보다 여러모로 딜링능력이 괜찮아진다. 거기에 부각도 약간 더 좋은 상태라 더욱 할만해진다.
- 매우 강력한 한방 공격력(105mm 포)
한방 딜이 무려 320!!! 킹타나 T32와 같은 한방으로 동단계 미듐 중 122mm를 쓰는 경우 이외엔 최강의 한방을 자랑한다.
- 단점
- T-34/100보다 줄어든 장갑(공통)
전단계는 그래도 경전 포탄이라도 막은 반면 TVP는 경전포탄도 못 막고, 150mm급 똥포에게 측면을 보여주는 순간 체력 900 이상은 뭉텅이로 깎여나갈 각오를 해야 한다.
- 너무나도 큰 덩치(공통)
진짜 엄청나게 크다. 옆에 IS-3라도 있으면 내가 헤비인지 저 친구가 헤비인지 헷갈리는 수준. 덕분에 위장률도 영 좋지 못하다.
- 영 좋지 못한 모듈배치 (공통)
2.6. Škoda T 50 (쉬코다 T-50) - 9단계
영문 설명
기본 주포와 R11포는 명중률과 관통력이 쓸만한 단발포이지만 같은 등급의 중형전차와 비교하면 DPM에서 살짝 밀리거나 한방이 모자라다. 덕분에 기본주포로는 7단계와 8단계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을 받는다. 옆동네의 T-54나 Obj.430 II와 비교하면 관통력은 좋지만 (다만 Obj.430 ll는 스톡포 골탄 관통력이 330이다. )장갑과 DPM이 모두 딸리므로 중간포는 그냥 넘어가는 느낌이 강하다. 참고로 R11포는 전용포일 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요구 경험치도 높으므로 잘 생각해서 연구할지 말지를 정하자. 중간포 올릴 경험치에 자경 2만 정도만 쓰면 최종포를 장착할 수 있다.(…) 단, 장비를 먼저 장착한 경우에는 포탑이 중량 제한에 걸려 최종포를 달 수 없으므로 최종 주포를 장착한 후 달자. 아까운 골드만 날릴 수 있다.
오토로더 주포인 AK1을 장착하면 공격력 총합 960을 3.6초 안에 가하는 무서운 순간 화력을 발휘한다. 기본 탄과 성형작약탄의 관통력이 중전차급으로 매우 훌륭하고 기동간 에임 역시 오토로더 치고는 쓸만하므로 비슷한 오토로더 전차 T54E1이 흔히 겪는 명중률/관통력 부재에 시달리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력 총합 960으로는 1:1 상황에서 8단계 경전차조차도 제대로 한 탄창에 없앨 수 없고 장갑은 레오파르트 프로토타입보다도 얇은 경전차 수준이므로 절대 혼자서 다니면 안된다. 기동력이 비슷한 T-54와 소대를 맺으면 T-54가 시선을 끌며 탱킹을 하는 동안 측면 우회를 하거나, 여차하면 높은 관통력을 살려서 전면에서 적을 뻥뻥 뚫어댈 수 있다.
오토로더의 탄창 용량이 작은 댓가로 클립 재장전 시간이 20초 내외로 짧으므로 재장전을 할 때마다 다친 적 하나씩을 처치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속도와 탄속이 빨라진 SP 1 C와 운용법이 비슷할 것이다. 7,8단계에서 부각으로 고생하는 것도 여기서부터 다시 내림각이 8도를 찍어주므로 더욱 수월해진다.
8단계의 약점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고 있다. 업그레이드 포탑에서는 포탑에 달린 기관총 아래의 관측창 같이 생긴 곳을 쏘면 포수가 나가고, 차체 관측창은 당연히 전차장. 정면 우측 하단은 무전수가 곧잘 죽는다. 탄약고 위치도 그대로다. 스프로킷 사격을 당하다 보면 전방 스프로킷 쪽에 탄약고가 배치되어 있어서 왼쪽에서 맞든 오른쪽에서 맞든 탄약고가 자주 나간다. 포탑 상부 중앙을 자주포에 맞게 되면 장전수가 쓰러졌다는 무전을 들을 수 있다. 포탑이 반구형이라서 웬만하면 도탄을 시킬 수 있긴 하지만, 고명중 고관통 주포에 주포 양 옆 뺨을 맞으면 뚫린다. 사실 이상한 곳에 맞지 않는 이상 다 뚫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M103과 약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전차는 포방패와 포탑 테두리 같은 곳에만 맞지 않으면 모두 뚫린다.
'''퀵키 베이비의 플레이영상'''
현재 무시무시한 op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9단계 클립 전차들과는 차원이 다른 딜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평딜을 약 3000씩 꽂더라도 60판을 타는 동안 화증 1줄조차 달기 어렵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8]
2.7. TVP T 50/51 - 10단계
관통력은 전단계에서 개선되지 않아 10단계 중형치고 낮은 편이고 4발 오토로더의 데미지 총합은 1280으로 애매한 편이다. 다만 탄간 간격과 클립 재장전 시간이 매우 짧고 에임 또한 다른 오토로더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르므로 다른 중형과 소대를 짜서 오면 매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9]
일반적으로 오토로더를 잘 다루고 소대를 짜서 오는 고레이팅 유저의 입장에서는 데미지가 적절한 수준이면서 탄창의 재장전 시간이 짧은 쪽이 유리하므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명 유튜버이자 경전차/중형전차 플레이어인 QuickyBaby는 "같은 오토로더 중형인 바샤티옹 25t보다 사격이 훨씬 정밀하고 반응 속도와 상황 적응 속도가 빠르다. 한발 한발을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부담이 덜하면서도 순간 화력을 잃지 않으므로 다루기가 편하다. 매우 위협적이다"고 평가했다.
고기동, 클립포를 통한 폭딜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바샷티옹에게 포신뢰도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바샷티옹보다 선회등의 궤도 성능도 더 좋다. 레오파드 수준의 기동성을 보이며 빠른 조준시간과 나쁘지 않은 기동간 포분산도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바샷티옹은 선회력이 약간 딸리며 조준시간과 포분산도가 10단계 전차중 최하위권이다. 심지어 바샷티옹의 주특기인 경전차급의 정찰력에도 뒤지지 않는다. 바샷티옹과 같은 세팅을 했을 때 위장만 조금 딸리지[10] 시야가 더 길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샷티옹보다 포탄 적재량도 훨씬 많다.
실제로 출시 직후에는 OP여부 논쟁의 최전선에 있었으며, 질답마다 스코다 T 50과 50/51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일반탄과 골탄 모두 관통력이 낮아서 마우스와 같은 떡장을 전면에서 마주치면 제대로 관통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전차와 특성이 비슷하고 눈이 돌아가는 폭딜이 가능한 이 녀석을 몰면서 적의 전면에 굳이 달려들 필요는 없으므로, 바샤티옹과 마찬가지로 경전차와 유사한 운용을 하면서 아군 Obj. 140 사이에 숨어들어가 적의 측후면과 외따로 떨어진 중형전차를 잡아먹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최대 데미지가 낮은 오토로더는 굳이 앞으로 가서 나서야 할 때는 동단계 중 전투 지속력이 좋은 다른 중형전차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서 플레이하자. 물론 그냥 양념 잘 쳐져있는 적들은 체력이랑 데미지 계산해서 가서 맛있게 먹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의외로 럭키도탄이 잘 일어난다. 정면이 칼각이라 뜬끔없이 뭔가 날아와 튕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2015년 12월과 16년 1월에 진행된 WGL에서 대부분의 서버에서 등장하지 얼마되지 않은 이 전차가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반면 한달정도 더 빨리 등장한 액센츄는 보기 힘든 것과 대조된다.
2018년 9.22 패치 이후 높은 장갑의 전차들이 주요 메타로 떠오르면서 같은 10단계 클립 중형전차인 BatChat-25t에 비해 낮은 관통력을 지닌 TVP 50/51은 점점 모습을 감추고 있다.
[1] 포탑을 업그레이드하면 7.06으로 더 올라간다.[2] T-34-85의 최종엔진은 600마력짜리 V-54K.[3] 내림각은 동급이기는 하지만 T-34-1은 차체가 낮은지라 채감상 더 좋게 느껴지는 편.[4] 이는 전후 체코가 독일 공업 시설을 얻게되면서 주포의 기술력을 습득했기 때문이다.[5] 단 이후 주포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반드시 현가장치 업글이 필요하다.[6] 해당 주포는 독일 트리 2차 구축트리 5단계 박스카가 쓰는 88/74와 같은 사양이다.[7] 88mm의 경우 풀업포탑에서 0.3초 더 빠르다. 환풍기+전우애+장전기 조합으로 5.7초.[8] 9단계가!! 일반적인 9단계 탱크는 평딜 약 2500내외로 꽂으면 화증 1줄이 이미 달렸을 판수이다. 참고로 보통 화증은 100판에 평딜 2300/도움딜 500 정도를 찍으면 한줄, 200판에 평딜 3000/도움딜 650정도를 찍으면 두줄이 달린다.[9] 전탄이 명중한다는 가정 하에 탄창이 비워지기 전까진 DP'''S'''가 약 284에 달한다. 극단적인 예로, T-50/51 3인 소대가 바샤티옹 3인 소대와 마주칠 경우 바샤티옹이 차탄을 쏘기도 전에 '''1.5초만에 1대를 증발'''시키고 3초 뒤에 또 한 대를 더 삭제시키면서 완벽한 압승을 거둘 수 있다. 만피인 10단계 중형과의 이론적인 1:1 상황에서는 이길 수 있는 전차가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T50/51 플레이어는 (이전 단계부터 그랬듯) 다른 아군 중형이 다 죽은 것이 아니라면 항상 고기 방패를 데리고 다니거나 인파이팅을 극도로 회피하며 플레이하는게 기본이므로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약점일 뿐이다.[10] 이 위장력 레오파르트 1 정도랑 비슷한데 레오1의 위장력이 경전차인 아청판터보다 더 좋은 전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