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프랑스 테크 트리/중형전차
1. 개요
프랑스 정규 중형전차 트리는 9단계와 10단계 전차만 존재한다. 두 전차는 모두 8단계 경전차 바샤티옹 12t에서 연구해서 올라올 수 있다.
1.9 패치로 SARL 42, 르노 G1R, D2, AMX-30, AMX-30B가 수집 전차로 가버 렸고 소뮤아 S-35가 새로운 중전차 트리의 중형전차로 들어왔다.
2. 바티뇰 샤티옹 트리
Bat.-Châtillon 12t에서 이어지는 클립포 트리로, 말이 좋아 중형전차지 사실 상 경전차 수준의 종이장갑에 무지막지한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트리의 두 전차 모두 독보적인 순간 화력투사 능력을 지니고 있어, 상기 서술한 경장갑이라는 특징과 시너지를 이루어 적팀에게 자주포에 버금가는 어그로를 끈다. 잠시라도 가만히 있다가는 사방에서 빗발치는 포탄, 그리고 적 자주포의 불빠따를 맛보고 금방 차고로 사출당한다.
2.1. Bat.-Châtillon 25 t AP (바티뇰 샤티옹 25 t AP) - 9 단계
원문, 번역
9.15.1 패치로 로렌 40 t를 몰아내고 새롭게 투입된 9단계 중형전차. 처음에는 4인 구성이었으나 이것은 실수였고, 워게이측도 인정하여 장전수를 삭제해서 AMX-13 계열, 바샤티옹과 동일한 3인 구성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 사라진 장전수의 역할은 차장과 포수가 나눠서 담당한다.
그동안 컨셉이 유난히 튀었던 로렌을 제치고 트리 특성에 맞게 중형전차로써 투입되었지만, 실제로는 8단계 중전인 AMX 50 100이 9단계로 온것과 별 다르지 않아서 기대에는 많이 못미치는 전차가 되어버렸다. 승률 역시 처참하기 그지없는데, 레오 프로토, 그 인기 없다는 61식과 함께 꼴찌를 다툰다. 로렌 때도 이셋과 꼴찌를 아웅다웅했는데 마치 데자뷰를 보듯 승률이 똑같다.
월탱 전차장들 사이에 지명도가 있는 바샷티옹 전차를 자경으로 밀도록 유도하기 위한 똥전차이니 당연하다. 그러니까 9티어 지뢰라는 소리.
'''장점 '''
- 클립식 주포
8단계 중전의 강자인 AMX 50 100의 주포를 쓴다. 덕택에 1클립으로 동단계 미듐은 12초 내외로 삭제한다. 동급 중형 중에서는 독보적인 능력. 그러나 이 주포는 어디까지나 8티어 주포이므로 문제가 아주 많다.
- 기동력
동급 중형중에는 최상위 기동력이라 위치 선점과 우회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 직진만 최상위고 나머지는 꽝이어서 운용 난이도는 최상위다.
- 위장력
동급 중형전차 중에는 상위권 위장력이라 매복에 유리하다.
'''단점 '''
- 부족한 순발력
추중비 21은 경전 역할이 불가능한 스펙이다. 여태 프랑스 경전을 타온 유저들에게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단점.
- 낮은 연사력
클립전차 중에는 탄간 사격 간격이 2.7초로 느려서 치고빠지기가 어렵다. 반드시 시선을 분산시켜줄 아군과 함께 다녀야 한다.
- 낮은 피통
순발력이 부족하고 장갑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니 맞아주면서 딜을 넣어야 할텐데 피통조차 중형중에서 가장 낮다.
- 느린 포탑 회전속도
30에 불과해서 고단계 중형전차 중에서 독보적으로 포탑 회전이 느리다. 중전마냥 차체 선회를 동시에 해줘야만 한다. 이 모든 단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동급 중형정도만 되어도 1:1시 제대로 사격조차 하기 전에 해드온을 당하고 풀 수가 없어서 죽는 일이 다반사다. 반드시 아군과 함께 움직이거나 후방 라인을 잡아야 한다. 그러고도 빵중률과 낮은 관통에 고통받아야 하는 전차.
2.2. Bat.-Châtillon 25 t (바티뇰 샤티옹 25 t) - 1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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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ignolles - Châtillon 25 t.'''
바티놀 샤티옹 25t. 줄여서 바샷이라고 부른다. 영미권에선 Bat-Chat내지 인게임 줄임말인 BC로 칭한다.
좋은 위장과 기동을 이용하여 폭딜을 위한 기동타격대와 경전차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전 단계 바샤티옹 25t AP와 비교 해볼때 비교적 쾌적한 포탑 선회력과 늘어난 체력, 그리고 105mm주포에서 나오는 엄청난 화력의 시너지가 클립 중형트리의 화룡점정을 찍어준다. 화력에 대해 더 얘기하자면 105mm주포가 기존 바샤티옹 25t AP의 100mm주포와 비교할 때 DPM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105mm 주포의 강한 한방 화력(평딜 390)으로 보다 빨리 적 전차를 격파 할 수 있고, 클립 수가 5발로 줄어들면서 클립투사시간도[1] 보다 단축되어 적에게 클립을 다 투사하기 위해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훨씬 줄어들었다.
그러나 강력한 클립주포를 갖고있는 것에 대한 패널티로 좋지않은 기동에임과 타 국가 중형전차에 비해 떨어지는 명중률로 인해 움직이면서 쏘기보단 멈춰서 신중히 쏘는 운용법이 필요하다. 게다가 부앙각도 좋지않아 언덕이 아닌 평지에서 교전하거나 지형을 이용한 부각을 늘리는 법을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기동력은 전진 65km/h, 후진 25km/h, 추중비 28.48의 동단계 경전차급의 기동력을 갖고있어 중형전차라인 뿐만 아닌 다양한 라인을 오가는 공격수 겸 소방수 역할도 수행 할 수 있다. 게다가 기존 바샤티옹 25t AP에서 볼 수 있었던 높은 위장수치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동단계 중형들 보다 높으며 10단계 경전차들과 비견될 정도의 높은 위장 수치를 갖고있다.
그래서 기존 중형전차처럼 몰면서도 동시에 경전차의 임무인 정찰임무도 적절하게 수행해야 하는, 상당히 유동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전차다.
한편으로 이 전차가 월드오브탱크에 첫 트리가 나온 이후 많은 밸런스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신경써줘야 하는 요소가 있는데 스팟 됐을시 적들에게 최우선 타겟이 될 확률이 타 중형전차에 비해 상당히 높다. 스팟 됐을때 적 전차들의 최우선 타겟으로 지목될 확률이 높은 등대경전이나 자주포급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런 심리적 어그로에도 여러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장갑이 얇아서 관통이 쉽다는 것도 한 이유고 두번째는 클립전차이기 때문인데 보통 전차들의 내구도가 평균 2000대인데 바샷티옹의 순간 화력으로 초반 교전으로 한 두대 맞았던 전차들은 순식간에 정리되버리고 게임 후반부 피통이 반토막난 적들을 한번에 두, 세대씩 삭제하면서 판 자체를 뒤엎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 때문.
장비는 보통 2가지를 많이 쓴다. 주포구동장치, 수직안정기, 환풍기 혹은 주포구동장치, 수직안정기, 코팅광학장치. 스킬은 육감, 위장, 선회향상, 조준향상, 전우애, 수리 이후 자신에게 끌리는 스킬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 장점
- 클립 주포
105mm 기준 한 클립에 5발이 들어간다. 탄간장전 2.73초로 엄청난 순간화력을 퍼부을 수 있다. 총 1950의 딜을 맞고 무사할 탱크는 중전차를 빼면 10단계에서도 얼마 없다.
- 매우 뛰어난 기동성
추중비 29와 최고속도 65km/h의 파워로 동단계 경전차급의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 높은 위장률
차체 크기가 작고 위장률도 매우 높다. 10단계 중형전차 중 4위지만 1등과 아주 미세한 차이이고 기동성과 더해 경전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 단점
- 클립주포
그러나 장점이 된 클립주포가 반대로 단점으로 이어지는데 순간화력을 얻은 대신 기동에임 조준시간 명중률등에 패널티가 있고 클립을 다 쏜 후 약 40초간의 긴 공백시간이 생긴다.
- 적은 휴행탄수
총 30발의 적은 휴행탄수가 전투 후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상당히 신중히 쏴야 한다. 10단계 대규모 전투에 들어간다면 탄의 분배를 더욱 잘해야 된다.
- 얇은 장갑과 타 중형에 비해 적은 내구도
빠른 기동성을 얻은 대신 상당히 장갑이 얇아 최대한 맞지 않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이 전차가 스팟이 되면 근처의 모든 적 전차가 이쪽으로 포신을 돌려 조준할 것이다. 물장갑에 고기동인 바샷의 특징이 클립포의 강력한 화력과 맞물려서 어그로가 엄청나기 때문에 몸을 잘 사리는게 좋다. 내구도의 여유가 있을수록 후반에 클립 하나로 처리가 가능해진 적들을 잡기 편해진다. 딜포텐셜을 위해선 초반의 딜 기회를 포기하더라도 내구도를 챙기는게 나을 수 있다.
이 전차는 결국 중형전차의 운용법도 경전차의 운용법을 정확히 알고 적절하게 섞어서 운용해야 하는 전차로 타 국가 중형전차들 보다 상당한 난이도를 갖고있다. 게다가 클립전차로서 클립 투사 후 재복귀 타이밍까지 익혀 둬야 한다. 그래서 초심자들 보단 다른 정석 중형전차를 타던 실력자들이 상당한 포텐셜을 보여준다.얇은 장갑과 긴 조준시간과 명중률을 갖고 있어 엄폐물을 끼고 서로 포탄을 주고받는 플레이보다는 순간화력을 최대한 쏟아부울 수 있게 기동력을 살려 우회를 하는 플레이가 더 적절하다.
HD 모델로 패치 되면서 포탑이 커지고 측후방의 공간장갑이 본래의 장갑으로 바뀌어서 방어력면에서 너프를 먹었다.
여담으로 바샤티옹의 악랄함을 잘 표현한 노래가 있다.
3. 중전차 트리
3.1. Somua S35 (소뮤아 S-35) -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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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도 있는 그 소뮤아 S-35의 원형이다. D2나 AMX-38 같은 이상한 3단계들만 드글드글했던 프랑스답지 않게 우수한 공수주를 갖춰나온 좋은 3단계 중형전차가 되었다. 실제로는 전차장이 과중한 업무를 해야 해서 효율적이지 못했던 전차라고는 하지만 전차장이 운전 빼고 다하는 AMX ELC bis도 제 성능 뽑아내는 월탱의 먼치킨 전차장 앞에서 소뮤아 따위…
주포의 경우 D2보다 연사가 느리긴 하지만 조준속도나 명중률이 더 좋아 기동하면서 측면을 노리기에 적합하다. 기동성의 경우 의외로 D2보다 추중비가 2 높은 점을 제하면 궤도나 선회가 좋지는 않지만, 최속제한이 D2는 23이고 이건 45라(…) 어느정도 적절하게 장갑형 중형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측면에도 골고루 40mm급 장갑이 발려서 각을 주면 쉽게 뚫리지는 않는다.
다만 덩치가 크기에 피탄 자체가 많고, 47mm 장갑이면 3단계 중 좀 좋은 포만 들어도 대응방어가 슬슬 힘들며, 마지막으로 큐폴라가 거대해서 장갑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궤도는 연구하지 않아도 최종 포탑 및 최종 주포를 완전히 달 수 있고 중간 엔진과 최종 엔진은 소뮤아 전용 최종 엔진이긴 한데 연구여부는 취사 선택. 없어도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1] 조준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한 클립투사속도만을 보면 바샤티옹 25t AP는 13.63초, 바샤티옹 25t는 10.92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