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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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ULLTOP의 에로게 유노하나의 메인 히로인이다.
유노하나 마을의 수호신이며, 평소에는 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사당에서 지내지만, 주인공이 오토바이로 사당을 박살내는 바람에 일이 꼬여버린다. 일단 주인공을 살리고, 주인공에게 사당 수리비를 내라고 한다[1] .작중 시점에서는 공물이 잘 안 들어오는지 '''돈'''을 무척 밝히는 감이 있으며, 돈만 있으면 사람도 살리고 죽일 수 있다! 연기력도 매우 뛰어나서 여동생 연기를 하면서 주인공을 잘 따르는 척 하는데, 귓가에 내뱉는 말이...
토지신으로 제법 오래 있었던 건지,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도와주는 에피소드를 보면 일단은 신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평상시에는 그저 철없는 아이 컨셉.
또한, 사당에서 지내고 있었던 탓인지 현대 문물에 많이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2] , 이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 아이다. 또한 밥을 굉장히 잘 먹는다. 한번에 라멘 42그릇이상을 먹기도... 작중 과거의 이야기만 나오면 좀 우울해하는 기색이 있는데 그 이유는...
사실 예전에도 누군가가 사당을 부셔버려서 유노하나 마을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다. 그 누군가는 바로 와카바의 할아버지인 마이클. 정확한 시간은 나오진 않지만, 작중 시점으로 부터 무려 60년전이다. 실제로 쥬죠와 미츠에말고는 당시 알던 사람의 대부분이 죽은 듯.
2. 경과
와카바나 츠바키 루트에서는 마지막 날에 그 히로인과 주인공 빼고는 다 잊어버리고, 히로인과 주인공도 사당에서 유노하를 보낸 후 잊어버리게 된다.[3][4] 호나미 루트에서는 유노하의 진짜 사당[5] 을 타쿠야가 대신 세워주고 성불시켜주는것으로 끝난다. 이후 엔딩을 다 본 뒤 마지막에 찍은 사진에 유노하의 팔이 나와있는걸로 보아 아마 호나미 루트의 타쿠야와 호나미는 유노하를 기억하고 있을듯하다.
진 에피소드인 유노하나에서는 호나미 루트의 사당이나, 난데없는 폭설등의 이유가 밝혀진다. 유노하는 옛날 유노하나 마을을 다스리던 영주의 딸이었는데, 반란군이 쳐들어와서 도망치던 중 잡혀서 죽은 것. 그 원한이 폭설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고, 그 한을 두려워해서 마을사람들이 사당을 세웠지만, 우나즈키 유마의 조상에 의해 새로 지었다고[6] . 또 이 에피소드에서 유노하가 어떤 심정으로,'''어떤 방식으로 죽었는가가 상세하게 묘사되는데'''[7] ,효과음이 꽤 섬뜩하다. 작중에서 "유노하 공주를 받드는 사당이라는데 뭔가 안 어울린다."는 설명이 바로 이것.
참고로 다른 루트에 비해 유노하나에서는 눈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온다. 그 유노하나의 일꾼 유마'''조차''' 일하다가 파묻힐뻔 했을 정도. 정말 주인공이 하루이틀만 늦게 알아차렸으면 외부와의 교통이 단절됐을 것이다. 유노하가 원한을 껴안으면서 성불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나며, 에필로그로 환생한(!) 유노하가 타쿠야와 같이 노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3. 특징
로리+식신+빈유+무녀복장[8] +입이 험한 편이고 술에 약하다,술 주정도 조금 심한 편.말투도 옛날 사람이라 상당히 옛스러운 편이라 신답긴 한데, 정작 그 신으로써 위엄이 느껴질 때가 없다. 신으로서의 힘을 이용해서 타쿠야에게 눈폭탄을 내려준다든가... 돈만 세전함으로 빨아들이[9] 든가...제2차 세계대전에는 흔치 않았던 아이스크림을 특히 좋아하는 편.
풀탑의 다른 작품인 러브카미에서도 간접적으로 나온다. 비록 다른 작품이라 작은 신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같은 성우에다가 봉납을 받는다는 이야기까지한다. 거기다가 특전 드라마 CD나 발매 예정 비디오등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온다. 상위 신인 츠쿠요미가 나와서 유노하답지 않게 공손하게 나오지만 오락실 코인을 주니(츠쿠요미가 게임 마니아라 오락실에 자주 다닌다.) 열받는 모습등을 보여준다.
[1] 주인공을 살리면서 영적으로 연결됐는지, 사당을 복원하지 않는 한 주인공은 유노하나 마을을 벗어날 수 없다. [2] 카레라이스,스튜,딸기 파르페 등을 하나도 모르는 모습이 게임에서 나온다. [3] 하지만 미츠에가 유노하를 '''처음''' 봤을 때 부터 알았다 하고 쥬죠가 마이클에 대한 기억을 되짚다가 유노하를 기억해낸걸 보면 완전히 잊어버리는 건 아닌듯하다.[4] 또한 츠바키 루트의 츠바키, 혹은 유노하나 루트의 와카바가 자신의 작품에 유노하와 타쿠야의 이야기를 적어넣는걸로 보아, 어느정도의 기억 혹은 느낌정도라도 남아있는듯.[5] 처음에 타쿠야가 박살낸 사당이 아니다. 전혀 다른 사당[6] 우나즈키 가문이 마을을 다시 세우고 번성시키는 과정에서 관광용도로 지었다.[7] 간략하게 쓰자면 검으로 어깨부터 옆구리까지의 부분을 베어서 절단시켰다.[8] 주인공과 호나미 한정,다른 사람들한테는 신력을 사용하여 그냥 평상복으로 보이게 했다.[9] 돈봉투에서 봉투를 찢고 돈만 고스란히 세전함으로 빨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