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만능주의

 

1. 예시
2. 정의
2.1. 인간관계와의 연관
2.2. 행복과의 연관
3. 기타
4. 관련 문서


1. 예시


나는 똑같은 사람인데 부귀해지자 친척이 나를 경외하고 가난할 때는 나를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만약 내가 낙양 근교의 좋은 밭 두 이랑만이라도 있었다면 설마 6국 재상의 인수를 찰 수 있었을까 - 소진

예시1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예시2 바키도
예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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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의


Materialism. 을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일컫는다. 배금주의[1], 물질만능주의라고도 한다.
사실 만능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돈은 개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힘이자 살면서 접하는 거의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2] 먹고 자고 입고 놀고 즐기고 매수하는 것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괜히 돈을 통해 사람을 부릴 수 있는 자본가가 왕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을수록 삶의 질이 수직상승한다.
현재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가장 큰 폐해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사실 아래의 소진의 탄식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사유재산 개념이 생겨난 이래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유서깊은 사상'''이다. 현대와 자본주의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가장 선망과 질투의 대상이 되어왔던 건 언제나 부자였다. 결국 황금만능주의는 현대에 와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있었고''' 그게 문제시되는 것은 황금만능주의에 반하는 인권사상 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황금만능주의가 현대에 와서 더 심해졌다고 볼 여지도 있다. 돈이 거의 언제나 주류적 가치였던 것은 사실이나, 다른 대안적 가치들이 돈 못지않게 중시되는 상황도 적지 않았다. 가령 조선시대에는 상민이 아무리 부자라도 가난한 양반 선비들을 대놓고 무시할 수 없었으며, 그들 스스로도 자신에 대해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중세 기독교 사회에서는 탁발수도회가 있었고, 아예 성서에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3]라고 명시되었으며, 근대에는 보헤미안들이 있었고 비교적 최근의 사례로는 히피가 있다. 물론 돈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점만으로 이들이 모두 바람직하다고 단편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여하튼 부패가 발생하는 것도 대다수는 돈 때문이지만 그 부패를 막는 것도 돈(공무원 월급을 크게 올린다든지)이다.[4]
재벌은 이런 면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집단이다. 죄를 적게 받으며, 일반인들과는 다른 차원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재벌도 재벌 나름이라서 재벌이라고 다 황금만능주의에 찌들어 있는 것은 아니며, 일반인이라고 해서 황금만능주의가 약한 것도 아니다.자기 가족이 위급하면 연줄을 이용해 순서를 바꾸겠냐고 묻는다면 대다수가 그러겠다는 말을 한다. 일반인도 결국 자기 이득을 위해서는 부정한 방법이라도 쓸 생각이 있다는 소리다. 다만 서민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부자들은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을 뿐.
설령 돈이 사라진다고 해도 황금만능주의는 앞으로도 영원히 인류의 패러다임으로 남을 것이다. 사회가 무너지고 인프라가 무너지고 국가 전체의 혼란이 빠져 기존의 화폐가 무용지물이 된다 한들 화폐를 대신할 무언가가(자원, 식량 등) 대체 화폐로 쓰일 것이고 그 대체 화폐를 가진 사람이 왕이며 위와 같은 일들이 그 대체 화폐에 의해 일어날 것.

2.1. 인간관계와의 연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돈이 많을수록 대체로 행복감도 높아지지만 연소득이 75,000달러(한화 약 9000만 원)를 넘기면 돈은 더 이상 행복에 기여하지 못한다.[5] 평균 국민소득이 높은 미국 기준이므로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물론 돈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모르고 낭비하거나, '''돈을 버는 데 너무 집착해서 돈을 쓸 시간조차 없는''' 상황이면 불행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세 가지 요건 가운데 하나가 부족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방송에도 나온 사례로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며 일에만 지나치게 집착하여, 정작 평소는 가족들에게 너무 소홀한 나머지 가족들은 거기에 반감을 갖다 못해 거의 가족 해체 직전의 수준까지 이른 경우가 있다. 정작 그 가족들은 자신을 거의 남 취급을 하는 일도 있다. 현대 사회에도 특히 이주민 1세대나 동양에 여전히 많은 일. 부모님이 일 때문에 바빠서 일주일 평균 가족 대화 시간이 채 몇 시간을 못 넘는 집안도 많다.
별개로 가정폭력과 연관되어 가장이 돈을 벌어와서 식구를 부양하니 가장 본인 말고 다른 식구들은 가장에게 종속된 하위개념으로 간주, 본인 기분 여하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들을 샌드백으로 삼거나 심지어 동의없는 성적 행위로 강제로 농락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막돼먹은 일도 발생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와는 상관없다. 가끔은 배우자나 자녀들이 경제활동을 해도 본인 수입보다 적으면 그걸 이유로 막 행동하는 케이스도 있다. 물론 이 경우는 그나마 생활력이 있으니, 돈이 없어서 고통을 참을 수밖에 없는 경우보단 배우자와 자녀들이 자주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기 쉬운 편이다. 어차피 나머지 가족들은 자신이 아무리 막 행동해도 "내가 돈 안 주면 생활력이 없으니 지들이 뭘 어쩌겠어?"라는 악랄한 심리가 내재되어 있으나 본인은 그게 잘못인지도 모르는 것이 악순환을 만든다.
물론 점점 돈을 많이 가진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돈을 적게 벌어도 행복한' 예외적 상황이 아니면 어느 정도 이상의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문화생활을 전혀 누릴 마음이 없고[6], 의식주는 자급자족하거나 생명 유지 수준으로만 충족하며 비싼 교통수단도 필요없고 여행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마저도 저런 것들이 없어도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는 거지, 저런 가치관 아래에서도 돈이 있으면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쉽다. 기왕이면 문화생활도 조금씩 누리고, 좀 더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발품팔이 않고 좀 더 쾌적한 교통을 활용하고, 이따금씩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당연히 행복도가 늘어난다. 설령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지만 안 하는 것과 여유가 없어서 못 하는 건 심적으로 천지차이이며, 자선사업이나 기부활동, 봉사활동 같은 것조차도 돈이 있으면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현실적으로 돈을 벌려면 어떤 식으로든 대가(대표적으로 일을 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를 지불해야 되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 가진 돈이 더 많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야 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행복에 대한 네이버캐스트 글에서는 돈은 행복 그 자체를 주기보다는 불안을 완화하는 것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7]

2.2. 행복과의 연관


돈이 무조건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돈이 전부다!"라는 말에 논박할 수 있으며[8], 만약 돈이 행복의 전부라면 돈이 가장 많은 사람들인 재벌들은 무조건 행복해야 하지만 현실은 또 그렇지 않다.[9] 다만 돈이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지가 증가한다. 돈은 많을수록 좋은 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고, 돈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종류의 행복도 결코 적지 않다. 세간에서도 "돈이 있어도 얻지 못했던 것들, 돈이 없었다면 더더욱 얻지 못하는 것 아니었던가."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가. 자선사업도 일단 돈이 있어야 한다. 돈 없이도 얻을 수 있는 행복들조차 돈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가령 장래에 사회에 공헌하는 과학자가 꿈인 학생이 있다고 하자. 물론 학생의 재능이 탁월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돈이 부족해도 본인의 꿈을 이룰 수는 있다.
하지만 돈이 있으면 어릴 때부터 풍족한 가정환경 속에서 여유롭게 공부에 집중하며, 사교육이나 부모의 관심을 통해 공부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생계 고민 없이 학업에 집중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기가 쉬운 점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연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려면 아무래도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위를 따야겠지만 가난한 집안에서는 생계의 문제 때문에 능력이 있음에도 꿈을 포기하고 생업 전선으로 뛰어드는 사람이 아주 흔하다.
여기에 노력해서 전액 장학금을 타내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론적으론 그렇지만 가난한 사람만 같은 분야에 뛰어드는 게 아닌 점이 함정이다. 실제로 부유한 집안 출신들이 여유롭게 공부에 집중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경우가 못 무시할 정도로 흔하다. 공부만 할 수 있는 입장과, 돈도 필요한데 공부까지 해야 되는 입장 중에 누가 효율을 내기가 쉽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꿈을 이루기는 위해서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며, 최소한 돈이 있으면 꿈을 이루기 훨씬 용이한 점은 사실이다.
또한 현실에서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흔한 것도 아니다.''' 특히 현대에는 타인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기가 매우 쉬워진 관계로, 오히려 상대적 빈곤으로 인하는 절망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그렇기에 재물은 악이고 빈곤이 선인 것마냥 포장하는 태도 또한 지양할 대상이다.
또한, 돈을 쫓게 됨에 따라 기존의 인식과 행복이 가치로 환산되어[10] 쉽게 박탈되고, 죄책감 없이 짓밟는 일이 생기게 되어서 결국엔 원시적인 약육강식에 기반한 힘 싸움만 남게 된다는 말도 있다. 또한 상대적 빈곤으로 인한 절망감의 상당부분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다는 이유로 타인에게서 멸시되기 때문에 생겨나는 상대적 빈곤으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이 보다 큰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점 또한 황금만능주의의 문제점이다. 강력한 복지 정책으로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법을 통해 공공의 행복과 개인의 의사를 억누르는 권력을 제한해야 억제할 수 있다. 물론 이 권력은 대개 돈과 밀접하여 움직이기에, 사람들의 관심과 개인의 양심이 더더욱 필요하다. 국민의 주권을 대신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는 것은 전근대적 노예주들이 부활하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도 돈 그자체는 어떤 성품을 지니고 있지 않다. 돈은 도 아니고 도 아니며 그냥 가치의 상징일 뿐이다. 돈을 이용하고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잘못된 방법을 쓰거나 민폐를 끼치며, 그 수단을 통해 세상을 휘어잡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주위의 억제와 지적을 어느 정도로 무시할 만큼 충분한 힘이 있고 또한 그런 모습이 옹호되기 때문에 이 것이 악의 화신처럼 변질된 것이다.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고, 2020년에 관련 서적으로 '풍요중독사회'가 출간된 바도 있다.

3. 기타


간혹 정당한 재산권의 요구조차도 황금만능주의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다. 재산권은 앞에서 말했듯이 사유재산 개념이 생긴 이래로 매우 중요한 권리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근대 이후에는 인간의 생명, 자유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기본적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재물이 사람들을 잡아먹는[11] 일은 막아야 되어도 재물에 대한 권리 자체는 아주 소중하게 지켜져야 할 가치라고 여겨진다.
열정 페이로 사람을 부려먹어놓곤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면 '왜 그리 돈을 밝히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 행위처럼 약자에 대한 수탈을 정당화하기 위하는 응용 등은 황금만능주의보다 더욱 문제가 많은 사고방식이다. 황금만능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는 태도일 뿐이지만, 열정페이는 타인, 특히 약자를 수탈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말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가 있다.
또한 본인이 돈 욕심이 별로 없다고 해서 상대방이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비판하거나, 기업의 정상적인 이윤 추구조차 황금만능주의로 몰아가는 사고방식 등은 옳지 않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도, 적어도 넥슨의 결단은 지극히 경영적인 판단에 입각한 행위일 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넥슨에 대한 비판이 가해졌다. 그 절차나 법적인 문제도 없고 계약 당사자와도 원만히 해결한 문제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것은 기업의 존재의의 자체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 (오너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들에게 이윤을 가져다주기 위해 운영되는 집단이다.
돈이 결코 전부인 것은 아니다. 돈을 움직이고 틀어쥐려는 자들이 그들의 일반적 권한을 늘리기 위해 돈이 다른 모든 것과 같거나 더 우월한 것처럼 느끼도록 유혹할 할 뿐이다.
돈은 신용도다. 여기서의 신용은 일반적 '신뢰'의 의미가 아니라 경제적 신용을 말하는 것이다. 돈이 많다는 사람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경제적 신용이 없는 사람은 돈을 벌기는커녕 돈을 빌리는 것 조차도 어렵다. 물론 편법[12]을 통해서 굳이 경제적 신용을 쌓지 않고도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적지 않다.
모든 생물체는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공수래 공수거'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결국 본인이 돈에 집착해봤자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며 돈은 이를 해결해주지 못한다.[13] 결국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거나 불행해지지 않도록 필요 정도의 돈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그 이상은 어떻건 결과로 보면 부질없다는 것이다.[14]
부자들 중에서도 나이가 들어서 재산에 대한 집착을 멈추고 삶과 사회에 대한 태도가 크게 바뀐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빌 게이츠가 대표적. 전성기 시절은 똑같이 돈에 집착하기로 악명 높던 스티브 잡스조차 치를 떨며 비판할 정도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했을 정도로 재산에 집착을 보이던 그가 아내 멜린다 게이츠를 만나며 이게 그 게이츠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을 정도로 아주 크게 바뀌었다.[15]

4. 관련 문서



[1] 숭배(崇拜)할 때의 그 배다. 즉, 한자로 金主義라고 쓰며, 어감상 金主義로 알기 쉽다.[2] 총기만능주의도 마찬가지다. 총이야 말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무력 중 최강이자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3]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6장 10절[4] 문제는 월급이 낮으면 부패가 증가하는데 그렇다고 월급을 올린다고 해도 생각만큼 쉽게 해결된다고는 못한다. 만일 월급만 높고 법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고액 연봉+뇌물이라는 상황이 되기 때문.[5] Kahneman & Deaton, 2010[6] 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돈이 없어서보다는 시간이 없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실 현대사회에는 월 수 만 원이내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수두룩하다. OTT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데에 드는 비용이 클레식 콘서트를 보는 비용보다 덜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자가 전자보다 반드시 재밌다고 보장할 수는 없는 것처럼.[7] 돈이 있다면 병원, 집, 차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비록 돈을 버는 것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해도 돈은 자기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그래서 돈에 더 집착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바란다.[8] 가정의 화목, 친구 간의 우정, 남녀의 사랑 등등. 물론 돈이 있다면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지만 부동산이나 자동차처럼 돈'''만''' 있다고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아니다. 시간이 없다면 얻어낼 수 없다.[9] 가정불화에 콩가루 집안도 많고 심지어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람까지도 있다.[10] 성과를 중시한다. 일이 닥치는대로 수습에 치우치기보다는 원인을 살펴서 처음부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옳은데 불편한 진실을 못본척 해결하는 것이 더 당연하다고 여겨진다.[11] 물질과의 상대 평가로 인해 사람들의 가치가 갈리는, 사람들이 수중에 없는 돈 대신 자기 스스로 물질과 교환하도록 유/무형적 가치를 내놓게 되는 것.[12] 주식의 작전세력, 불법 사이트 운영, 탈세, 유괴, 납치, 인신매매 등.[13]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 돈이 있으면 좋은 치료를 받고 죽음을 피할 수도 있다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그건 죽음을 잠시 뒤로 미루는 것이다.[14] 외국에도 이러한 인식은 존재한다.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지 영감이 대표적이다.[15] 아프리카의 질병 퇴치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빌 게이츠의 비판자들도 꿍꿍이가 있어서 그렇다고 냉소하면서도 결과에는 대해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