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1. 기름
2. 위나라의 인물
劉類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고양 사람으로 재상과 태수의 벼슬을 지내면서 가혹하고 간악한 통치를 했고 선을 수양하는 사람의 일로써 세상에서 없애지 않았다. 가평 연간에 홍농태수가 되어 관리 200여 사람에게 휴가를 주지 않고 부리기만 해서 중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잘못에는 경중없이 머리채를 잡고 마구 때리거나 끌어내서 다시 넣는 등의 행위를 했다.
사람들에게 땅을 파서 돈을 구하게 하자 살고 있는 곳의 시장과 마을 모두 구멍이 있었고 외부로 부탁할 때 간단하게 살피고 매번 나갈 때 관속들에게 수양하고 예절과 공경함을 지키게 했지만 오는 것이 없음을 알면 성을 내면서 그 자를 중상모략했으며, 성품도 신의가 적어 매번 고관을 보내 나서게 하면서 늘 소리들에게 뒤따르게 하면서 다시 살피게 했다. 또한 한낮에는 항상 담과 벽 사이에서 스스로 조사하면서 엿보고밤에누는 간에게 제조의 사정이나 비밀을 조사하게 하면서 다시 간을 믿지 않아 시종군사를 보내 노비에게 모양을 바꿔 조사해서 알아보게 했다.
일찍이 지역을 순찰할 때 민가에서 묵으려고 했고 외부의 관리가 함께 식사를 하고자 할 때 아첨해서 오백에게 관리 다섯에게 아전 손약을 들어오게 하면서 머리를 꺾고 책망했지만 사실대로 대답한 것을 듣고 부끄러워서 다른 일로 핑계를 댔다.
유류는 백성들이 헐뜯을 정도였지만 이를 듣고도 고치지 않았으며, 사마소가 서쪽을 정벌하러 가는 길에 홍농 사람들이 군의 재상으로써 역할을 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했고 유류는 부름을 받아 오관중랑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