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대
劉緯臺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점쟁이로 공손찬의 총애를 받아 공손찬, 이이자, 악하당과 함께 의형제를 맺었으며, 부가 거억에 달하고 공손찬이 그의 딸을 공손찬의 아들과 짝 지워주면서 역상, 관영과 같은 부류라 칭하면서 비유했다고 한다.
2.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방사로 천문을 읽거나 점복을 보는 재주가 있어 천시를 안다고 하며, 선경이 흑산적을 토벌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아서 세 차례나 보낸 척후병들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자 선경이 오지 않은 것을 공손찬에게 알렸다. 이후 여포군과 싸우게 되고 여포군의 공격으로 인해 계성이 함락되면서 이이자가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자 근심했다.
검술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 북방의 젋은 병사 하나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며, 공손찬이 여포군으로 인해 몰락하게 되자 악하당과 함께 공손찬을 암살하기로 한다. 악하당이 끌어모은 칼잡이들을 지휘해 공손찬을 공격하는 동안 공손찬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하면서 그를 돕는 척 하면서 공손찬을 죽였으며, 공손찬을 죽인 후에는 악하당과 함께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