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자

 

李移子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비단장수로 공손찬의 총애를 받아 공손찬, 유위대, 악하당과 함께 의형제를 맺었으며, 부가 거억에 달하고 공손찬이 그의 딸을 공손찬의 아들과 짝 지워주면서 역상, 관영과 같은 부류라 칭하면서 비유했다고 한다.

1.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비단 장수 출신으로 식객은 수천에 이르렀고 빈 손으로 시작해 비단 장사로 큰 부를 이룰 정도로 지혜로운 자이기에 공손찬 군의 군사라 봐도 무방할 정도라 했으며, 흑산적을 공격하러 갔다가 사망한 선경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예에게 흑산적을 기습하면서 마장에 불을 지르라고 조언했다.
공손찬과 여포가 싸울 때 여포군이 백마의종을 상대로 선두에 수레를 내세운 것을 보고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엉성해보이는 일자진으로 한 것을 보고 공손찬에게 무언가 꿍꿍이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지만 공손찬은 듣지 않았다.
여포에게 속아서 여포가 보낸 진의록에게 서신을 준 것으로 인해 필적이 위장되어 가짜 전서를 보낸 것으로 인해 계성을 함락당하고 공손찬에게 배신한 것으로 오인받아 가족들이 몰살당했으며, 이로 인해 여포에게 투항해 공손찬을 몰락시킬 계책을 여포에게 내놓아 공손찬을 몰락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