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석

 


1. 개요
2. 유호석 모드


1. 개요


강남대성학원, 대성 마이맥 인터넷 강의, 신양재학원 등에서 활동했던 수능 영어 강사이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84학번으로 추정[1])를 졸업, 본인도 노량진대성학원에서 재수를 했다고 한다.
강남대성에서 강남메가스터디 부원장으로 이직을 하더니, 다시 강남대성으로 돌아갔다. 같은 시기 강남대성 탈출→서초메가 부원장 테크를 탄 박승동이 여전히 메가에 남아있는 것과 비교된다.
유명한 강의로는 GIE(Grammer In Exam) 등이 있다. 어법을 공식화시켜 정리하는 형태의 방법론(로즈리나 김기훈)과 대비되는 방식의, 영어적 이해를 통해 납득시키는 형태의 어법강의이다.상위권 학생들의 취향인 타입의 강의. 현재는 많이 리뉴얼 되어 All New Grammer In Exam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GIE 강의에서 예문을 항상 '미숙이를 죽인다(OOO kill(s) Misuk)'라는 예문을 드는데, 여기서의 '미숙'이란 일 따위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름을 의미하는 것. 중의적인 표현이다.
간혹 어머니 성함이 미숙이거나 본인의 이름이 미숙이라 신경 쓰인다고 클레임을 거는 학생들이 있다는 듯(...)
과거에는 자기 강의 카페 주소가 cafe.naver.com/killmisuk이기도 했다.
엉터리 실력을 보이는 학생에게 칼로 푹 찌르는 시늉을 자주 한다
강남메가에 있을 때에도 병치레를 했었는데, 이후 재발한 것으로 여겨진다. 2013년 전후로 몸이 급격히 야위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암 투병 중에도 카페에 올라온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개인 동영상을 촬영하면서까지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해주었다'''. 이때 한쪽 팔을 들지 못하여 칠판에 판서를 할 때 무척 힘겨워 하셨다. 투병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결국 2016년 3월 5일 새벽 작고하셨다. 마이맥과 유가족과의 상의 끝에 대성 마이맥은 유호석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서비스 종료했고 이미 수강하고 있던 학생들의 강의는 2017년도 수능날인 2016년 11월 17일 까지 무료 연장해 주었다.

2. 유호석 모드



재수 시절, 팝송과 당구에 심취해 학력고사 전(D-15)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아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
  • 이틀에 3시간만 자며 공부했다.
  • 깨어있는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만 했다.
  • 학원에 낚시통을 들고갔다(?)[2]
  • 밖에 나가서 담배피우고 오는 시간이 아까워서, 교실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웠다.[3]
그 결과 '''15일 만에 70점이 상승하고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1] 트위터 계정을 보면, 3학년 때 금강산 댐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군대는 90년 쯤 다녀왔다 했으니...[2]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이 아까워서 앉은 자리에서 낚시통에 소변을 보았다(...)[3] 친구들에게 미안해 울면서 양해를 구했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아냐 호석아, 네가 우리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오히려 고마워"라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