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미
陸東美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오군 해염현 사람으로 부인인 주씨(朱氏)는 용모, 행동거지가 훌륭했다고 하며, 육동미는 주씨와 서로 존중하면서 한 발자국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사람들은 비견인(比肩人)이라 불렀다.
한 번은 주씨와 함께 이렇게 비익조처럼 늘 붙어있는 것은 아무래도 좋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주씨가 먼저 죽자 육동미는 음식을 먹지 않고 죽겠다고만 하다가 죽었다. 집안 사람들이 이를 애처롭게 여겨 두 사람을 합장했고 1년도 되지 않아 무덤 위에 가래나무가 자랐는데, 같은 뿌리에서 줄기 두 개가 나와 서로 뒤엉키더니 합쳐져서 한 그루가 되었고 기러기 한 쌍이 늘 그 위에서 살았다.
손권은 이 이야기를 듣고 감탄해 육동미 부부가 살던 마을을 비견리(比肩里)라고 칭하면서 그 무덤을 쌍재묘(雙梓墓)라고 불렀다.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의 인물.
오군 해염현 사람으로 부인인 주씨(朱氏)는 용모, 행동거지가 훌륭했다고 하며, 육동미는 주씨와 서로 존중하면서 한 발자국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사람들은 비견인(比肩人)이라 불렀다.
한 번은 주씨와 함께 이렇게 비익조처럼 늘 붙어있는 것은 아무래도 좋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주씨가 먼저 죽자 육동미는 음식을 먹지 않고 죽겠다고만 하다가 죽었다. 집안 사람들이 이를 애처롭게 여겨 두 사람을 합장했고 1년도 되지 않아 무덤 위에 가래나무가 자랐는데, 같은 뿌리에서 줄기 두 개가 나와 서로 뒤엉키더니 합쳐져서 한 그루가 되었고 기러기 한 쌍이 늘 그 위에서 살았다.
손권은 이 이야기를 듣고 감탄해 육동미 부부가 살던 마을을 비견리(比肩里)라고 칭하면서 그 무덤을 쌍재묘(雙梓墓)라고 불렀다.
2. 관련 사료
- 태평광기
- 술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