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

 

尹端

1. 개요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167년에 동강이 관중을 공격하고 약탈하자 사마를 지내면서 장환 휘하에서 동탁과 함께 강족을 공격해 수장을 죽이고 만 여 명의 목을 베어 세 주를 평정했다.
이후 회계태수가 되었고 주준을 주부로 임명했으며, 173년에 허소가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려 했다가 전과를 올리지 못해 주에 죄가 상주되어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주준이 법을 관장하는 관리에게 뇌물을 보내 주에서 올린 상주의 오류를 바로잡아 사형 대신 좌교에 옮겨져 공작에 종사했다.
윤단은 사형을 면한 것을 기뻐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했으며, 주준은 이를 끝내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2. 미디어믹스


소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선령강이 일망타진되어 고평을 돌아서 봉의산으로 숨어들자 세력을 키워 다시 난을 일으킬 것을 염려해 잔당들을 일망타진하는 것을 진언했지만 장환은 군자금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거부했다.
동탁이 경병의 부대를 이끌고 가겠다고 하자 장환이 단경이 한낱 사마 따위에게 공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 출병하지 못하게 하자 윤단은 단경이 이미 황상(환제)께 요청해 전투를 중단시키고 자신은 강족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장환이 자신의 자리를 물러나 단경에게 관직을 넘겨주려고 한 것에 동탁이 왜 자신이 아니냐고 따져서 동탁에게 곤장을 치게 하려고 하자 윤단은 공을 세우고 싶은 욕심에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면서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