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의 군단
1. 개요
아슈르를 군단장으로 두고 있는 추측상 언데드로 구성된 군단인 듯 하다. 소개로는 이 제6 군단 음수의 군단은 마왕군의 여섯 개 군단 중에서도 최강의 군단으로 일컬어진다고 나오는데 그것 치고는 너무 활약이 적다. 처음에 나온 이들은 클레오에게 전멸당하고 나중에 자이나 왕국에서 아슈르가 자신에게 맞서던 병사들을 언데드로 나오나 이번에는 승법도사에게 전멸당한다. 그 이후에는 음수의 군단의 존재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데 어째서 음수의 군단이 최강인지는 의문.
다만 음수의 군단의 비중이 적은 대신에 이 군단을 이끄는 군단장이 아슈르인 관계로 군단장의 존재감만은 6개 군단중 최고다. 심지어 이 아슈르가 타 군단장들보다 월등하게 강하고 지략이 많아서 마왕군 내에서 거의 2인자 노릇을 한다. 작중 지위도 마왕군 총사령관으로 나오기도 했고.
2. 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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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슈르의 부하이면서도 음수의 군단과는 좀 별도의 존재들도 있는데 이들을 다크나이트라 하며 좌표의 저격수 아르파와 은신의 도적 베르타, 고문술사 오르마가, 무한의 신관 엡질론이 있다. 이들 역시 천년 전 음수의 군단으로서 6봉인에 봉인되어서 봉인이 풀린 16권부터 등장했다.
웬만한 마왕군들과는 달리 나름대로 무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나 신념이 있는 듯한데다가 최후의 전투에서 아르파가 군단장들의 부상이 심각하니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한데서 보면 나름대로 군단장을 대신할만한 강함도 있는 듯하다. 대신 그렇기에 의외로 지수와는 잘 지내서(?) 아르파와 베르타가 처음 등장했을때는 싸움 끝나고 아르파가 지수에게 밥 한끼 주기도 했다.
16권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피타고라스가 금지한 알로곤을 연구하던 아르키메데스와 수냐가 추방당하고 이에 반발한 이들이 모인 조직이 시초다. 초기에는 아르키메데스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수학을 연구했지만, 수냐가 마왕군에 가담하며 일부가 수냐와 뜻을 함께해 마왕군에 들어가며 다크나이트가 되었다. 현재의 다크나이트가 정확히 뭘 목적으로 하는 조직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슈르의 지휘를 따르고, 무한을 추종하는 집단임은 틀림이 없어보인다.
참고로 다크나이트는 아슈르 본인을 칭하는 이명이기도 하다.
작중 등장한 다크나이트 4인방.
- 아르파
좌표의 저격수. 원래는 파라오의 호위무사였지만 1000년 전에 다크나이트가 됐다고 한다. 베르타와 콤비를 이뤄서 활동하지만 가끔 베르타를 깐다. 저격 실력이 대단해서 초반에 지수를 관광시켰다. 표물의 이동 경로를 좌표로 읽어내 예상 위치에 왔을 때 저격 - 지수는 이를 파악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흐느적거려 예상경로를 읽어낼 수 없게 했다. 외모 덕분에 여자로 보이지만 사실은 남자. 1000년 전에 다크나이트가 됐다 해서 쿠푸와 인연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급에 따르면 x의 기사가 정말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을 맡겼다. 본인은 우르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1] 지수에 대해서는 딱히 싫어하지는 않으나, 결국은 우르와 마찬가지의 신세가 된다고 여기고 있었고, 오르마가의 고문으로 인해서 다시 폭주하자 폭주가 끝나면 죽이려고 했으나 끝나자마자 진리의 열쇠의 포스를 개방해서 죽이지는 않게 된다. 베르타보다는 뭔가 아는게 많고 개념이 있어보인다. 천년 전부터 수냐와 알고 있었던 모양.[2] 이름은 알파에서 따온 듯.
- 베르타
음수의 도적. 마술사 출신으로 자신의 포스를 음수로 바꿔서 몸을 투명하게 숨긴다. 보이쉬한 소녀로 덜렁대는 성격이라 파트너인 아르파에게 까인다. 참고로 지수를 해치려다 같은편 아르파에게 졸지에 팀킬당할 뻔하며 충돌하는 탓에 기절한다.[3] 그런데 기절해있는 동안 지수가 남자인줄 알았다면서 슴가를 나뭇가지로 꾹꾹 찔러대서 졸지에 성추행 피해자가 되셨다. 옆에 있던 아르파는 정색. 이때 아르파는 자신의 질문엔 엉뚱한 대답이나 하고 밥이나 더 달라는 지수의 모습에 어이없어했다. 근데 오르마가가 개입해 망했어요 지수를 무시했다가 역관광만 당했지만, 실력은 있는지 빛의 전사로 각성한 크리시아를 쓰러뜨려 실력을 과시했으나... 바로 케이에게 제압당한다. 이름은 베타에서 따왔다.
- 오르마가
고문술사이자 미나처럼 곱셈의 마법을 사용할줄 안다. 가우리에서 미나의 본체를 납치해왔다고 한다. 시기상으로 이때는 부활한 우르가 가우리로 가기위해서 무리수의 바다에서 항해하며 발키리와 한창 대치를 벌이고 있을 때, 그러니까 가우리는 타락한 한때 전쟁영웅 누구씨만 죽어라 방어하느라 정작 상대 마왕군의 심복이 잠입하는 건 신경도 안썼다는 소리...[4] 상대의 포스를 조작하여 고통을 준다 한다.[5] 이놈 덕분에 지수의 진리의 열쇠가 나왔다. 그 후에는 지수한테 역관광당하고[6] 엡질론에게 무한의 축복을 받아[7][8] 괴물이 돼서 병사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지만 원래 목적인 지수는 코빼기도 못 보고 먼저 도착한 우르한테 한방에 끔살된다. 이름의 유래는 오메가.
- 엡질론
무한의 힘을 현실에서 제한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신관. 17권 후반에는 눈이 크고 동그란 작화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옆으로 날카로워지면서 작아진다. 눈 밑과 신발에 나눗셈 표시가 있어서 나눗셈 신관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9] 과거엔 암흑사제였고 옷이 조금 달랐다. 온몸에 아카드 쐐기 문자같은 게 쓰여있는 두루마리를 걸치고 나오는게 특징. 오르마가를 무한의 축복으로 꼭두각시로 만든 뒤 연합군을 먼저 치면서 마지막 전투를 일으켰다.[10] 이름의 유래는 엡실론. 방황하는 수냐를 무한으로 인도한 인물인데[11] 그때문에 무한을 수학세계에 끌어들이는것을 주저하는 아슈르를 자기만이 설득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무한의 축복이라는 것을 내릴 수 있는데 묘사를 보면 이를 받게 되면 엄청나게 강해지지만 반대로 사실상 죽은 존재가 되버리는 듯. 오르마가가 무한의 축복을 받게 되자 아르파가 "잘 가라, 오르마가! 무한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자!" 라고 한다던가 그걸 받은 오르마가가 이성없이 엡질론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일단 당사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모양이긴 하지만. 최후의 전투에선 라무에게 제압된다.
3. 기타
[1] 이유는 아슈르 항목을 들어가면 안다.[2] 이때 회상을 보면 아르파는 어린 시절인데 수냐는 성인이다.[3] 근데 이것도 좀 팀킬이라기엔 뭐한게 베르타가 빡쳐서 지수를 공격하려고 했는데 하필 그때 아르파가 지수의 좌표를 읽고 쏴서...[4] 사실 발키리도 뽀삐가 얘기해 준 다음에야 알고 뽀삐를 원망했지만 총소리 빗발치는 상황에서 알려 준다 쳐도 어떻게 하겠는가...[5] 포스를 조작해서 신경계를 활성화 시키는데 그렇게 하면 받을수 있는 고통이 그만큼 는다. 심지어 지수는 100배나 활성화 되어서 아주 작은 불꽃에도 엄청난 고통을 얻어서 붉은 성기사들과 마주쳤을때 미쳐 날뛰었다.[6] 대단히 웃긴게 오르마가의 좀비 군단은 포스가 절댓값이 소수인 음수 집단인데 2,3,5,7,11,13의 배수의 여집합으로 했더니 다 날아가 버렸다. 게다가 지수한테서 "네가 미나 앞에서 엎드려 사과하고 얌전히 오늘은 특별히 널 용서해 줄 수있을거 같은데 넌 어때?"라는 모욕까지 겪었다. 근데 거부해서 결국 뻗음...[7] 첫번째와 두번째가 놀랍게 다른데 세번째에 만난다면 훨씬 더 버거운 상대가 될것이라는 이유였다.[8] 하지만 엡질론을 믿지 못해서 같이 무한의 축복을 받으려는 아르파를 말렸다. [9] 뭐 이 세계관 상 신관은 공통적으로 나눗셈 마법을 할 줄 안다.[10] 19권에서 언데드들에게 일종의 버프를 거는데 이 연출만 보면 공포만화 뺨친다. 눈동자가 사라지고 얼굴에 핏기 하나 없는 주온급 피부가 되면서 눈에서는 진짜 피눈물을 흘린다! [11] 수냐가 아직 어렸을 시절에 처음 만났다. 이 정도면 마왕군에서도 꽤 고참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