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옹주
宜寧翁主
생몰년 미상
태조와 후궁 찬덕 주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딸이 적었던 태조의 서녀이다. 옹주의 어머니 찬덕[1] 주씨는 신분이 낮았던 듯하다.[2] 생년을 짐작할 수는 없으나 남편 계천위 이등이 1379년생이므로 비슷한 연령대가 아닐까 추한다. 조선개국 이전에 하가한 듯한데, 남편과 사이에서 자녀 4남 3녀를 낳았다.
[1] 잠깐 사용하다 사라진 봉작으로 정3품 혹은 종2품의 품계로 태조시절 이용하던 품계이다. 그 이외에 현의(賢儀), 숙의(淑儀), 찬덕(贊德), 순성(順成)의 순으로 후궁의 품계가 있었으며 그 아래로 상궁 및 궁녀가 있었다 [2]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의령옹주의 어미가 천생이라고 하니, 종이나 노비 출신으로 신분이 낮았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