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오
[image]
Iga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특수 부대.
'''바르소 전투어 표기법''': 이가오, "마이너스 제로", 존재할 수 없는 숫자. 니밥 수비학에서 이 인공수는 그림자와의 심오한 연결을 뜻한다. 비밀 암살 부대에 붙이기에 완벽한 이름이다.
''프로필'': 이가오를 보고도 살아남아서 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보통은 그저 번쩍거리는 칼날의 섬광에 흠칫하고, 이를 뒤따르는 영원한 어둠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토하 삼위군에서 이가오가 사람 잡는 유령으로 통하는 이유다. 이가오는 블랙 옵스를 수행하도록 창설된 기밀 집단이다. 그래서 이가오 부대원들은 결코 흔적과 증인을 남기는 법이 없다. 누군가는 이들이 도시 전설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프로패셔널 정보분석가들은 애초에 이가오를 잡는 게 가능한가조차 의심하고 있다. 그들 말에 따르면 이들 암살자들로부터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이가오의 탐지망에 걸리는 일 없이 항상 몸을 낮추고 결코 그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한다.
[image]
근접전에 치중한 인필트레이터. 토하 본대와 나선 군단에서 기용할 수 있다.카모플라주를 달고 있기에 클립소스와 연계하여 지뢰인 척, 클립소스 자체인 척 트릭을 걸어올 수 있다. 보유한 무술 L3과 키네마티카 L1, 22에 달하는 우수한 CC, 그리고 DA CCW는 PH 13과 시너지를 이루어 매우 위협적인 근접전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거기다 아이-콜[1] L1을 가지고 있어 같은 무술 보유자와 싸워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보정치 피해를 강요하고, 상대가 무술 관련 기술이 없다면 이가오와 근접 전투를 이길 확률 자체를 줄여버린다.
는 옛날 이야기. 이가오의 사용법이 충분히 연구되고 분석된 이후로는 이가오와 클립소스는 확연한 운용의 차이를 보인다. 이가오는 쉽게 말하자면 '''살인 아티초크''' 스커미셔다. 클립소스와는 역할이 겹치는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그 어느 스커미셔들과도 운용의 양상이 많이 다르다.
클립소스의 경우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상대의 발목을 붙잡는 녀석이라면, 이가오는 그 발목을 '''잘라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2]
허나 사용이 직관적인 클립소스에 비해서, 이가오의 사용법은 꽤나 주의를 요하는데, 이는 위에서도 언급된 단점 중 하나인 '프렌지'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가오의 목적이 위에서 언급했듯 상대방의 발목을 자르는 유닛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가오는 상대를 확실하게 죽여서 오더를 하나~두개 정도만 손실시켜 두어도, 죽이지 못했다면 최대한 시선을 끌어 클립소스가 하듯 오더를 낭비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목적을 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웬만한 근접 무술가랑 붙어도 이길 수 있고, 상대가 사격을 하면 최대한 회피를 해서 오더를 손실시키는 것에 집중하기만 해도 된다. 클립소스로도 비슷한 거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이가오는 클립소스보다 더 '''확실하게''' 죽이고 회피 확률도 높다. 클립소스는 안 맞지만 잘 죽이진 못하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이는 이가오의 확연한 장점 중 하나.
다만 이가오를 운용할때는, 최대한 근접전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카모만 믿고 적진으로 달려나가서 목을 썰어오는거 보다는 좁은 길목과 같이 상대가 지나가다가 근접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상대를 확실하게 붙잡고, 최소한 잡아두어야 하며, 이상적으로는 그 상대를 역으로 죽여버리는 것이 목적이다. 클립소스는 이렇게 못 한다. 무장 및 역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
이가오는 심리적인 요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가오가 PH가 높다보니 의외로 회피를 잘 하는 편이고, 키네마티카 L1이 장식도 아니라서 ARO때의 회피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3인치씩 계속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잊기 쉬운 사실인데, 프렌지가 발동[3] 되기 전까지는 계속 상대에게 카모플라쥬로 인한 사격 보정치 패널티를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가오가 어쩔 수 없이 노출되었다면 최대한 상대가 다가오도록 만들면서 상대의 오더를 말리고, 만약 여건이 허락한다면 되려 앞으로 나가 상대가 이가오를 죽이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만드는 것도 유효한 전술이다. 이가오의 스탯/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상대는 이걸 절대 살려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냅두면 뭐가 더 죽을지 모르니까.
요약하자면, 이가오를 이용할 때에는, 최대한 근접전을 할 수 있도록 상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의 침투 부대나 너무 앞서 나온 공격조를 확실하게 제거하고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만약에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상대가 이가오에게 계속 신경을 쓰게 만들면 이가오의 사용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이다. 어찌 되었든 중앙 라인에서 설치고 있는 이가오는 상대에게 거슬리게 박혀 있는 가시이기 때문이고, 만약에 이를 방치해뒀다면 그 가시가 내 본진으로 들어와 오더 셔틀들을 학살함으로서 대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선 군단에서는 토하 본대보다 카모플라쥬가 깔리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나선 군단의 특성상 스커미셔들의 보조가 없으면 주력이 날뛰기 힘들고 방어선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이가오를 숨길 환경이 더 자주 조성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가오의 운용에는 큰 난이도가 있지만, 이가오가 적의 침투조를 썰어제끼기 시작하면 꽤 편해질 수 있다.
Iga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특수 부대.
1. 배경 스토리
'''바르소 전투어 표기법''': 이가오, "마이너스 제로", 존재할 수 없는 숫자. 니밥 수비학에서 이 인공수는 그림자와의 심오한 연결을 뜻한다. 비밀 암살 부대에 붙이기에 완벽한 이름이다.
''프로필'': 이가오를 보고도 살아남아서 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보통은 그저 번쩍거리는 칼날의 섬광에 흠칫하고, 이를 뒤따르는 영원한 어둠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토하 삼위군에서 이가오가 사람 잡는 유령으로 통하는 이유다. 이가오는 블랙 옵스를 수행하도록 창설된 기밀 집단이다. 그래서 이가오 부대원들은 결코 흔적과 증인을 남기는 법이 없다. 누군가는 이들이 도시 전설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프로패셔널 정보분석가들은 애초에 이가오를 잡는 게 가능한가조차 의심하고 있다. 그들 말에 따르면 이들 암살자들로부터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이가오의 탐지망에 걸리는 일 없이 항상 몸을 낮추고 결코 그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한다.
2. 성능
[image]
근접전에 치중한 인필트레이터. 토하 본대와 나선 군단에서 기용할 수 있다.카모플라주를 달고 있기에 클립소스와 연계하여 지뢰인 척, 클립소스 자체인 척 트릭을 걸어올 수 있다. 보유한 무술 L3과 키네마티카 L1, 22에 달하는 우수한 CC, 그리고 DA CCW는 PH 13과 시너지를 이루어 매우 위협적인 근접전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거기다 아이-콜[1] L1을 가지고 있어 같은 무술 보유자와 싸워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보정치 피해를 강요하고, 상대가 무술 관련 기술이 없다면 이가오와 근접 전투를 이길 확률 자체를 줄여버린다.
는 옛날 이야기. 이가오의 사용법이 충분히 연구되고 분석된 이후로는 이가오와 클립소스는 확연한 운용의 차이를 보인다. 이가오는 쉽게 말하자면 '''살인 아티초크''' 스커미셔다. 클립소스와는 역할이 겹치는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그 어느 스커미셔들과도 운용의 양상이 많이 다르다.
클립소스의 경우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상대의 발목을 붙잡는 녀석이라면, 이가오는 그 발목을 '''잘라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2]
허나 사용이 직관적인 클립소스에 비해서, 이가오의 사용법은 꽤나 주의를 요하는데, 이는 위에서도 언급된 단점 중 하나인 '프렌지'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가오의 목적이 위에서 언급했듯 상대방의 발목을 자르는 유닛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가오는 상대를 확실하게 죽여서 오더를 하나~두개 정도만 손실시켜 두어도, 죽이지 못했다면 최대한 시선을 끌어 클립소스가 하듯 오더를 낭비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목적을 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웬만한 근접 무술가랑 붙어도 이길 수 있고, 상대가 사격을 하면 최대한 회피를 해서 오더를 손실시키는 것에 집중하기만 해도 된다. 클립소스로도 비슷한 거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이가오는 클립소스보다 더 '''확실하게''' 죽이고 회피 확률도 높다. 클립소스는 안 맞지만 잘 죽이진 못하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이는 이가오의 확연한 장점 중 하나.
다만 이가오를 운용할때는, 최대한 근접전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카모만 믿고 적진으로 달려나가서 목을 썰어오는거 보다는 좁은 길목과 같이 상대가 지나가다가 근접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상대를 확실하게 붙잡고, 최소한 잡아두어야 하며, 이상적으로는 그 상대를 역으로 죽여버리는 것이 목적이다. 클립소스는 이렇게 못 한다. 무장 및 역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
이가오는 심리적인 요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가오가 PH가 높다보니 의외로 회피를 잘 하는 편이고, 키네마티카 L1이 장식도 아니라서 ARO때의 회피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3인치씩 계속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잊기 쉬운 사실인데, 프렌지가 발동[3] 되기 전까지는 계속 상대에게 카모플라쥬로 인한 사격 보정치 패널티를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가오가 어쩔 수 없이 노출되었다면 최대한 상대가 다가오도록 만들면서 상대의 오더를 말리고, 만약 여건이 허락한다면 되려 앞으로 나가 상대가 이가오를 죽이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만드는 것도 유효한 전술이다. 이가오의 스탯/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상대는 이걸 절대 살려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냅두면 뭐가 더 죽을지 모르니까.
요약하자면, 이가오를 이용할 때에는, 최대한 근접전을 할 수 있도록 상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의 침투 부대나 너무 앞서 나온 공격조를 확실하게 제거하고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만약에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상대가 이가오에게 계속 신경을 쓰게 만들면 이가오의 사용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이다. 어찌 되었든 중앙 라인에서 설치고 있는 이가오는 상대에게 거슬리게 박혀 있는 가시이기 때문이고, 만약에 이를 방치해뒀다면 그 가시가 내 본진으로 들어와 오더 셔틀들을 학살함으로서 대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선 군단에서는 토하 본대보다 카모플라쥬가 깔리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나선 군단의 특성상 스커미셔들의 보조가 없으면 주력이 날뛰기 힘들고 방어선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이가오를 숨길 환경이 더 자주 조성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가오의 운용에는 큰 난이도가 있지만, 이가오가 적의 침투조를 썰어제끼기 시작하면 꽤 편해질 수 있다.
[1] 운드를 보유한 유닛들에게 CC 패널티를 줌[2] 클립소스는 염가형 스커미셔라는 역량의 문제로 적을 죽이는 것에는 의외로 약한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이가오는 사격은 그냥저냥이지만 '근접전'이라는 확실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부담을 주기 쉽다.[3] 프렌지는 이가오가 무언가를 죽이고 나서 '''다음 내 턴의 시작'''에 발동된다.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것이 그 라운드 내에 이가오가 계속해서 커버/카모의 이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