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축구선수)
1. 소개
'''K3리그에서 K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1]
2. 클럽 경력
대학시절 입은 부상으로 전남 드래곤즈와의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하자 축구를 영원히 접고 떠나려고 했으나 어쩌다 다시 시작한 축구가 다시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지인의 소개로 K3리그팀인 청주 직지 FC에 입단한 그는 골폭풍을 몰아쳤고 이는 곧 박창현 코치의 귀에 들어갔다. 하지만 두번의 스카우트 관찰 기간에 불운하게도 계속해서 경기중 부상으로 실려나갔고 그는 포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박창현 코치는 피지컬과 정신력은 좋으니 기술은 우리팀에 와서 키우면 된다라고 주장해 결국 2009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포항에 입단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리고 K리그 데뷔전이었던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그는 골까지 기록하며 일약 K리그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된다.
다만, 그 이후에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11시즌 중반 울산으로 김선우와 트레이드 됐다가 청주 직지 FC로 복귀했다.
이후에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청남초의 축구부 감독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