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마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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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본편 시리즈 시점 (초등학교 1학년)[1]
<서투른 나와 레몬의 그대> 시점 (중학교 2학년)
1. 개요
2. 서투른 나와 레몬의 그대


1. 개요


문학소녀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미나미.
이노우에 코노하의 여동생. 본편 시점에서 초등학교 1학년으로 코노하랑은 무려 10살 차이. 코노하를 무척 잘 따르고 아이답게 천진한 성격이다.
본편에서는 간간히 언급만 되거나 엑스트라로 출연하지만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4권에는 중학생이 된 마이카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이 있다.
과거에는 아사쿠라 미우에게 비누를 먹여질 뻔했던 적도 있으며, 7권에서는 코노하의 집에 찾아온 아마노 토오코가 가져온 쿠키를 대접받았다가 나중에 고토부키 나나세가 찾아왔을 때 그 사실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코노하와 나나세 사이를 싸하게 만들어버린 적도 있다.
또한 삽화집 2권에서 밝혀지는 것에 따르면 1학년 때 스티커 사진에 푹 빠져서 자기 사진을 코노하의 학용품에 마구 붙여놓는 바람에 한동안 코노하가 로리콘이라는 소문이 반에 쫙 퍼진 적이 있다.(...)
6년 후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중학생이 되었으며 종종 코노하의 자취방에 놀러와 청소나 요리를 해주며 돌보고 있다. 주변에서는 결혼해버리라는 말까지 들어서 코노하가 곤란해하는 중.[2] 코노하가 토오코하고 재회하는 날에도 함께 자취방에 있었으며 코노하가 한여름에 머플러를 두르고 연어를 깨문 곰 열쇠고리를 설치해둔 것을 보고 황당해하며 치워버리라고 하기도 했다.
삽화집 4권에 따르면 중학교에서는 요리부에 들어갔다. 또한 같은 반의 오오니시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오오니시한테 마이카는 아까워!"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나름 예쁘게 자란 듯.

1.1. 브라콘


삽화집 4권에서 중증의 브라콘임이 밝혀진다. 단순히 오빠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었다.'''
어릴 적에는 코노하와 결혼할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걸 반에서 당당히 말했다가 놀림당하기도 했다. 지금에 와서는 부끄러운 기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코노하를 마음에 두고 있어서 남자를 사귀고 있지 않으며 코노하에게 여자친구가 생기기 전에는 사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나마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면 묘사를 보면 계속 코노하를 좋아하는 자신으로 있고 싶다고(...)

2. 서투른 나와 레몬의 그대


삽화집 4권에 실린 단편 '서투른 나와 레몬의 그대'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마이카가 반 친구들하고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질문을 받자 무의식적으로 '오빠'라고 말할 뻔했다가 반에서 유일하게 '오'로 이름이 시작하는 '오오니시'의 이름을 대고 만다. 그런데 오오니시가 평소 말도 없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도 않는 남학생이어서 반 친구들에게는 굉장히 의외의 사실로 들렸고 그래서 친구들이 전부 합세하여 둘을 맺어주려고 든다.
일이 커져서 이제와서 거짓말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게된 마이카는 계속 짝사랑을 하고 싶다느니 알고보니 오오니시의 이미지가 생각하던 것과 달라서 그만두겠다느니 하며 말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기세에 부채질을 해버렸고(...) 그런 상황이 오가다보니 저도 모르게 오오니시를 점차 의식하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방과후에 친구들의 작전으로 같이 교실에 남겨지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오오니시의 여러 면들을 알게 되어서 점차 호감을 품게 되지만 계속 오빠를 좋아하는 자신으로 있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음날 친구들이 그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에 자신이 굉장히 오오니시를 의식하는 모습이 찍히는 것을 보고는 '오오니시를 멍하니 올려다보는 나따위 내가 아냐!'라는 생각에 화를 내며 큰 소리로 오오니시 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고 말해버린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오오니시가 자기도 마이카에게 특별한 마음은 없다면서 이번 주에 전학간다고 밝힌다. 이 말에 마이카는 충격을 받고 이틀 후 전학가는 오오니시를 불러세우며 전학가는 이유가 오오니시의 어머니가 재혼하기 때문이고 성도 '오오니시'가 아니게 된다는 사실을 듣는다.[3] 그리고 마이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고 사실은 좀 기뻤다는 말을 듣지만 마이카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오오니시의 새로운 이름이나 주소도 묻지 못하고 떠나보니며 그 자리에서 펑펑 울고 만다. 그후 돌아가면서 첫사랑은 레몬파이의 맛이 난다는 토오코의 말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오오니시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것 같다.
[1] 단, 위의 삽화는 단편집인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2권에 있다. 본편에서는 마이카의 삽화가 실려있지 않다.[2] 참고로 해당 장면은 6권 에필로그에서 어렴풋이 나왔는데 당시에는 정황상 나나세인 것처럼 보이도록 나와서 독자들을 낚았다.[3] 마이카와 오오니시가 얽히게 된 이유가 '오오니시'라는 이름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