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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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택배 회사. 물류센터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에 있었다.
택배 회사로서는 아마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명성(?)을 온 인터넷에 떨친 이례적인 케이스.
이노지스는 이미 경쟁 회사가 많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타 택배보다 저렴한 단가를 불렀고, 많은 회사들이 이에 혹해 제휴를 맺었다.
그러나 택배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주소지 데이터베이스가 적었고 이는 택배 회사로서 치명적인 단점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택배값을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많은 회사가 이노지스를 이용했고, 이러다 보니 물건이 제대로 배송되지 않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겨 이노지스에 대한 반감이 이노지스를 이용하는 회사에 대한 반감 수준으로까지 발전했을 정도였다. 수도권 안쪽에서는 배송이 썩 나쁜 편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지방에서는 며칠에 걸쳐서야 택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런 게 아니었다. 택배의 특성상 모든 회사들은 욕먹게 마련이지만, 이노지스는 완전 포화 세례 수준.
이 회사가 얼마나 유명한지는, 검색엔진에서 회사 이름만 쳐봐도 나오는 화려한 게시글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더 웃긴 건 화물집하 및 배송하는 터미널이 다른 경쟁사에 비해 다른 상당히 미묘한 위치에 있는데, 이 지역만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이노지스가 뜨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터미널인 일죽TR이 유명한데, 배송추적을 해 보면 일죽TR에서 며칠째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라고 해서 '''일죽 블랙홀'''이라는 멸칭이 붙었다.[2]
참고로 이노지스 택배를 사용할 때 이노지스에 주소지 데이터가 없을 때 우체국으로 물건을 보낸다. 그래서 택배사는 이노지스라고 표기되는데 우체국으로 택배가 올 때가 있는 것. 거기다 반품은 우체국이 접수한다.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자산 18,103,798,897원, 총 부채 18,511,706,835원으로 407,907,938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2012년 들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 늘어난 가운데[3] 11월 7일 파산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 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공격적 전략으로 인프라에 타격을 입은 모양이고, 그렇다면 최근 늘어난 배송 문제도 설명이 된다. 결국 2012년 11월 29일에 사실상의 영업중단을 발표했다. # 그리고 2012년 12월에 파산했다. 이로 인해 쌓인 택배 물량을 CJ GLS에 넘기고 사업을 정리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개인택배에서 행낭으로 악명높은 대한통운에다가 폭설 때 물량에 이노지스 물량에 난리가 났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CJ GLS와 통합 도중이라 더더욱 혼란이 왔다고.
이후 중화동 터미널은 GTX로지스의 서울터미널 및 본사로 이용되었다가, 2017년 7월 GTX로지스가 폐업하며 2020년 현재는 충북학사 동서울관이 들어서 있다.
대한민국의 택배 회사. 물류센터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에 있었다.
택배 회사로서는 아마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명성(?)을 온 인터넷에 떨친 이례적인 케이스.
이노지스는 이미 경쟁 회사가 많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타 택배보다 저렴한 단가를 불렀고, 많은 회사들이 이에 혹해 제휴를 맺었다.
그러나 택배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주소지 데이터베이스가 적었고 이는 택배 회사로서 치명적인 단점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택배값을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많은 회사가 이노지스를 이용했고, 이러다 보니 물건이 제대로 배송되지 않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겨 이노지스에 대한 반감이 이노지스를 이용하는 회사에 대한 반감 수준으로까지 발전했을 정도였다. 수도권 안쪽에서는 배송이 썩 나쁜 편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지방에서는 며칠에 걸쳐서야 택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런 게 아니었다. 택배의 특성상 모든 회사들은 욕먹게 마련이지만, 이노지스는 완전 포화 세례 수준.
이 회사가 얼마나 유명한지는, 검색엔진에서 회사 이름만 쳐봐도 나오는 화려한 게시글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더 웃긴 건 화물집하 및 배송하는 터미널이 다른 경쟁사에 비해 다른 상당히 미묘한 위치에 있는데, 이 지역만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이노지스가 뜨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터미널인 일죽TR이 유명한데, 배송추적을 해 보면 일죽TR에서 며칠째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라고 해서 '''일죽 블랙홀'''이라는 멸칭이 붙었다.[2]
참고로 이노지스 택배를 사용할 때 이노지스에 주소지 데이터가 없을 때 우체국으로 물건을 보낸다. 그래서 택배사는 이노지스라고 표기되는데 우체국으로 택배가 올 때가 있는 것. 거기다 반품은 우체국이 접수한다.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자산 18,103,798,897원, 총 부채 18,511,706,835원으로 407,907,938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2012년 들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 늘어난 가운데[3] 11월 7일 파산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 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공격적 전략으로 인프라에 타격을 입은 모양이고, 그렇다면 최근 늘어난 배송 문제도 설명이 된다. 결국 2012년 11월 29일에 사실상의 영업중단을 발표했다. # 그리고 2012년 12월에 파산했다. 이로 인해 쌓인 택배 물량을 CJ GLS에 넘기고 사업을 정리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개인택배에서 행낭으로 악명높은 대한통운에다가 폭설 때 물량에 이노지스 물량에 난리가 났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CJ GLS와 통합 도중이라 더더욱 혼란이 왔다고.
이후 중화동 터미널은 GTX로지스의 서울터미널 및 본사로 이용되었다가, 2017년 7월 GTX로지스가 폐업하며 2020년 현재는 충북학사 동서울관이 들어서 있다.